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23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비대면 온라인 경마를 허용해 말산업을 지원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23일 상임위를 통과했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23일 상임위를 통과했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만 19세 이상이면 마권 구입이 가능한데 온라인 마권은 만 21세부터 허용된다.

정부는 청소년 온라인 마권 구매를 우려해 법안 개정을 반대해 왔지만 이를 예방하는 보완책을 마련하면서 입장을 바꿨다.

이번 개정안에는 청소년의 온라인 마권 구매를 방지하기 위한 보완책 뿐만 아니라 '전자마권 실명제'도 함께 도입했다.

이번에 의결된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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