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목포시 옥암임시승마경기장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혼성 마장마술 경기가 되었다.

이번 경기는 총 5개의 이벤트 중 3개 이벤트에 양준혁(GRADE Ⅱ), 허준호(GRADE Ⅲ), 심영철(GRADE Ⅴ) 3명의 선수가 경기도 승마 대표 선수로 참가하였다.

혼성 마장마술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첫 해인 지난 해 제42회 대회에서 금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목 4위에 올랐던 경기도 승마 선수단은 양준혁, 허준호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고, 그 결과 혼성 마장마술 경기에 걸린 금메달 5개 중 3개를 쓸어 담았다.

 

경기도 승마 선수단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혼성 마장마술(선수부) 첫 종합우승 달성!
경기도 승마 선수단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혼성 마장마술(선수부) 첫 종합우승 달성!

 

그 결과 작년 종합우승팀인 제주특별자치도를 꺽고 경기도 승마 선수단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도 승마 선수단을 이끈 박윤재 총감독(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4위에 올라 아쉬움이 있었지만,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양준혁 선수, 대구광역시에서 허준호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의 경기력을 강화했다”면서 “장애인승마의 저변 확대, 선수 발굴 및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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