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노동조합 집행부 및 노조원들이 KRA 본관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노조, 시위 무기한 전개키로

KRA 한국마사회노동조합(위원장 장경민)이 신용산지사 즉각 개장을 비롯해 중 중 공휴일(개천절?한글날)경마 강행 사과 및 재발 방지, 책임자 문책과 보상방안 강구, 2013년 임단협 성실 이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3일부터 돌입한 투쟁과 시위를 무기한 전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노조의 한 관계자는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과 시위를 무기한 전개키로 했다”고 밝히고 “경마산업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위기 타개, KRA가 당면한 현안, 과제 해결에 기대를 걸 수 없는 ‘낙하산 인사’가 임명될 경우, 좌시하지 않고 투쟁 수위를 높여 강력히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마사회노조는 이 같은 요구사항과 입장, 향후 계획을 시위 돌입에 앞서 성명을 통해 발표하고 출근 시간대 KRA 본관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지속하는 한편 전체 조합원 서명과 릴레이 단식 시위를 병행하고 있다.

이준영 대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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