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렛츠런파크
울즐리 조교사, 지난 주 복승률 80% 기록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 최초의 외국인 조교사 울즐리 조교사(51세, 30조)가 지난 10월 1째주 경마에서 우승 3회 및 2위 1회로 복승률 80%를 기록했다. 10월 3일(금) 제 1경주에서 울즐리 조교사는 ‘당대천하’(한, 암, 2세)를 출주시켜 경주 내내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우승을 거뒀고, 제 3경주에서는 ‘천지여제’(한, 암, 3세)를 출주시켜 1위와 목차로 아쉽게 2위에 올랐다. 제 10경주에서 출주한 ‘미즈마고’(미, 암, 3세)는 7두 중 초반 4위로 비교적 늦은 출발을 보였고, 4코너 돌때까지 4두의 경주마들이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미즈마고’ 역시 선두로 나올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직선주로에 들어서자마자 선두로 올라선 ‘미즈마고’는 지친기색 없이 속도를 늦추지 않고 질주했고, 결국 2위를 약 1마신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해 울즐리 조교사에게 1승을 선물했다. 이후 울즐리 조교사는 서울 제 9경주에서 치러진 제 1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에서 ‘네버신비포’(한, 수, 3세)를 출주시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둠으로써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울즐리 조교사는 올해 첫 대상경주 우승과 더불어 주말 3승을 완성했다. 울즐리 조교사는 2014년 현재까지 총 201개 경주에 출주시켜 우승 51회를 거둠으로써 승률 25.4%를 기록 중이고, 김영관 조교사에 이어 조교사 부문 다승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9일 한글날 공원편익시설 미 운영, 공원은 무료 개방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오는 9일(목) 한글날 공휴일에 공원편익시설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슬레드힐, 자전거 대여, 어린이 승마, 바운싱돔 등 체험편익시설 및 관람대는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기존과 같이 공원은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고 호스토리 전시관은 운영한다. 또한 공원 방문객을 위해 공원 편의점은 1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원이용관련 문의사항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051-901-7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