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렛츠런파크
한국마사회, 종합청렴도 ‘우수’ 등급 획득
한국마사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실시한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2013년 ‘보통’에서 올해 ‘우수’ 등급으로 도약해 눈길을 끈다. 한국마사회는 외부청렴도 10점 만점에 8.59점, 내부청렴도는 8.55점으로 전체 공기업 평균 대비 각각 0.64, 0.73점 높은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전체 공공기관의 평균 점수가 작년 7.87에서 7.78로 낮아진 상황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 민원인과 소속 직원 뿐 아니라 해당 기관 학회, 출입기자, 산하기관, 직능단체 관계자 등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전화 및 온라인(이메일, 스마트폰)으로 조사한 결과다. 평가 결과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640개 공공기관을 유형별로 조사했으며 1~5등급까지 성적을 분류했다. 한국마사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자체 감사활동을 강화하고, 전 직원 청렴교육과 자정결의 다짐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해 왔다. 한국마사회 육근혜 청렴경영팀장은 "내년에도 청렴관련 정책을 확대 시행하고 투명한 직원상을 구현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한국마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오는 13일 매직밀리언 스폰서 경주 시행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 본부장 김학신)은 오는 13일(토) 제 10경주(출발시각 오후 5:00)에 매직밀리언 스폰서 경주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직밀리언社는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경매회사로, 연간 6,000여 마리의 말을 경매를 통해 세계 유수의 경마 시행국에 공급하는 회사이다. 최근에는 홍콩과 일본, 한국 등 아시아권에서의 경주마 수출이 성장함에 따라 10년 이내에 2배 이상의 수출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1,800m 3군경주로 치러지는 이번 기념경주는 스폰서 경주의 의미를 부각하고자 혼합경주로 치러진다. 후원경주를 위해 호주의 퀸즐랜드 주정부 대사 관계자 10여명이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후원경주에서 우승한 말의 마주와 조교사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호주 경매기간 중 무료 항공권과 숙박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제주기수협, 독거노인 대상 쌀나누기 행사 마련
사단법인 한국경마기수협회 제주지부(회장 정명일)는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 사는 연동, 하귀지역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15일 오후 12시 연탄과 쌀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명일 회장은 “기수회원들이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독거노인분들이 조금이나마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마사회 ‘렛츠런재단’ 지붕개량 봉사
한국마사회가 올해 3월 설립한 ‘렛츠런재단’(이사장 현명관) 회원들이 10일 충남 부여군 돌담마을을 찾아 지붕 개량 작업을 하고 있다. 취약계층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농어촌 어르신 보금자리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렛츠런재단은 이 마을 20가구의 석면슬레이트 지붕을 걷어내고 강화 플라스틱 지붕으로 교체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용우 부여군수, 이상정 다솜둥지 복지재단 이사장, 김상진 렛츠런재단 사무총장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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