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며 연일 대규모 시위가 열리는 가운데 홍콩경마 개막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홍콩 현지 언론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1일 보도를 통해 “과거 홍콩의 어떠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샤틴경마장과 시행체인 홍콩자키클럽은 평소와 같은 모습을 보여 왔다”며, “이날 역시 정치적인 활동가는 없었으며, 작년과 비교해 개막일 입장객 수는 다소 줄었으나, 매출액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샤틴 경마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홍콩시민들이 ‘범죄인 인도 법안’의 완전 철회를 요구하며 연일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두 달 넘게 이어진 시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국 중앙정부의 무력 진압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홍콩 경마산업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홍콩경마는 현재 비시즌 중이다. 지금은 경마 시행을 하지 않아 직접적인 타격은 눈에 띄지 않으나 2019/2020시즌 개막일인 9월 1일까지 시위가 계속된다면 산업적인 피해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상대적으로 적은 75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