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7주 차로 수료까지 한 주 남아… 다양한 이론·실습 교육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천고마비(天高馬肥), 가을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은 날씨가 매우 좋은 계절임을 형용해 이르거나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이르는 말이다. 날이 좋아 말을 타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끝나가고 어느덧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추위로 손발이 어는 요즘 뛰어난 유소년 승마지도사가 되기 위해 말을 타고 말을 배우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마사회는 10월 10일부터 한국마사회 교육장에서 ‘유소년 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재 교육 7주 차로 수료를 1주일 앞두며 유소년 승마지도사가 되기 위한 꿈을 펼치고 있다.

유소년 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기승 실습 교육뿐만 아니라 마학, 마술학 등의 이론 교육을 배우며 유소년 승마지도 교육과정인 만큼 유소년에 대해 알기 위해 유소년 승마지도법과 아동심리학 등도 배운다.

아동심리학을 교육하는 교관은 아동심리학 수업에 대해 “발달적인 측면에서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의 과정을 발달심리라고 하는데 그 과정 내에서 교육생과 관련 있는 아동 중심으로 아동 신체 운동, 인지, 성격, 성격·정서 도덕성 발달 등을 가르친다. 분야별로 알 수 있게끔 서로 중요한 이론 중심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수업과 유소년 승마지도 교육과정 관련해서는 “특히 정서적인 부분을 적절하게 정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수업을 들은 한 교육생은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알려줘 취업 관련해서 경력을 쌓고 싶어서 하게 됐다. 아동심리학 수업은 아동들의 심리를 알 수 있어 유소년들을 가르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교육과정을 끝내고 좋은 유소년 지도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유소년 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12월 1일 수료식을 앞두고 마지막 1주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7주 동안 교육생들은 한국마사회의 시스템과 시설, 교관들의 교육에 만족하며 열심히 유소년 승마지도사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10월 10일부터 한국마사회 교육장에서 ‘유소년 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재 교육 7주 차로 수료를 1주일 앞두고 있다. 아동심리학 수업을 듣는 교육생들.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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