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야타
-11월 브리더즈 클래식(G1)에서 대망의 20연승에 도전

무적의 여제 `제니야타`(Zenyatta)가 19전 전승을 기록하며 북미 최다연승 타이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3일 미국 헐리우드 파크에서 펼쳐진 총상금 25만불의 레이디스 씨크릿 스테익스(Lady’s Secret Stakes-G1)에서 종반 특유의 추입력을 발휘한 ‘제니야타’는 4코너를 돌기 직전 먼저 스퍼트를 시작한 ‘스위치’(Swich)를 끈질기게 추격해 결국 반마신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 이로써 2008년 ‘페퍼스 프라이드’(Papers Pride)가 세운 19연승에 타이를 기록하게 된 ‘제니야타’는 20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에 도전하게 되었다. 제니야타의 차기 경주는 11월 펼쳐지는 브리더즈컵 클래식(G1) 경주가 유력한 가운데 그 브리더즈컵 클래식(G1)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재기되고 있어 북미는 물론 전세계 경마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정훈 기자 waggu@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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