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오문식 조교사
-부산경남경마공원 32명의 조교사중 6번째로 200승 달성

지난주 2승을 올린 3조 마방의 수장 오문식 조교사는 2004년 데뷔후 8년만에 20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2010년) 코리안더비에서 소속조 ‘천년대로’가 우승을 차지해 더욱 주가를 높인 바 있는 오문식 조교사는 지난주 일요일(1월16일) 1경주에서 채규준 기수가 기승한 ‘경복궁’이 종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조교사중 6번째로 200승에 달성하게 된 것. 오문식 조교사는 2006년부터 매년 30승이 넘는 승수와 함께 복승률 20%대의 상위성적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는 것은 그의 성실함의 결과라고 평가 되고 있는 가운데 새해벽두부터 산뜻한 출발을 하게 되었다. 또한 현재 소속조 관리 마필중 ‘천년대로’, ‘연승대로’, ‘이시대강자’ 등 국산 1군 마필만 6두가 포진이 되어 있다라는 것은 오문식 조교사의 탁월한 마필관리 능력을 대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위군의 능력 마필과 신진세력이 두루 포진된 3조 마방이 오문식 조교사의 지휘아래 2011년 최고의 한해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해 본다.

윤정훈 기자 waggu@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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