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야타
-명마 ‘씨크릿테리엇’ 마주 페니 체너리가 올해 창설

1973년 미국 삼관마 전설적인 명마 ‘씨크릿테리엇’(Secretariat)의 마주 페니 체너리(Penny Chenery)가 올해부터 1년동안 경마팬들을 가장 많이 매료시킨 경주마에게 주어지는 씨크릿테리엇 복스 포퓨리 상(Secretariat Vox Populi Award)을 창설했다.(Vox Populi는 라틴어로 백성의 소리라는 의미) 오는 2월 5일(현지시간) 제 1회 시상식이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있을 예정으로 지난해 북미는 물론 경마계의 전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떠오른 여제 ‘제니야타’(Zenytta)가 제 1회 씨크릿테리엇 복스 포퓨리 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페니 체너리는 “강한 인상을 남긴 마필들이 때론 뛰어난 성적을 표창하는 시상식에서 인정받지 못했을 때 수많은 경마팬들은 때때로 그들(선정인단)과의 이견의 골이 큼을 느끼게 된다. 씨크릿테리엇 복스 포퓨리상은 경마팬들의 실적적인 목소리, 즉 그들의 마음과 영혼이 담겨져 있는 상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윤정훈 기자 waggu@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