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제주마 곽지 해변경주 선보여
올해 3회째 개최, 이색볼거리로 관광객을 사로잡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제주 곽지 해변에서 펼쳐진 제주마 해변경주가 성황리 마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제주마 해변경주에는 5,000여 명의 제주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관광 제주의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하나의 제주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제주도 토종말인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 유인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7일 제주 곽지 해수욕장에서 제주마 해변경주를 펼쳤다.

제주마 혈통의 8마리의 경주마는 곽지 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200m 거리를 질주하며 뜨거운 여름 제주의 또 다른 장관을 연출했다. 제주마가 해변을 질주하는 이색 풍경에 곽지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푸른 바다에서 제주마가 벌이는 퍼포먼스에 한껏 빠져들었고, 연신 박수를 쳤다.

해변경주는 정식 경주가 아닌 관계로 일반인의 베팅은 불가능했지만,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1600매의 우승마 맞히기 응모권을 배부돼 우승마를 맞힌 관광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20대와 800만원 상당의 곽지리 지역농산물 상품권이 경품으로 증정됐다.

이밖에도 제주마 해변경주 현장에서는 이색 볼거리로 가족이 각각 말과 기수 역할을 맡아 20m의 모래밭을 업고 뛰는 가족(연인)달리기 시합, 제주 자치경찰단 기마대와 유소년 승마단이 펼치는 말 퍼레이드 등이 열렸다. 아울러, 나만의 행운의 편자 만들기, 여행 추억 엽서 남기기, 무료 초상화 그려주기, 대형 편자 포토 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도 토종말인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 유인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7일 제주 곽지 해수욕장에서 제주마 해변경주를 펼쳤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도 토종말인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 유인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7일 제주 곽지 해수욕장에서 제주마 해변경주를 펼쳤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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