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카드 계좌와 마이카드 앱만 있다면 객장 내 어디서든 마권 구매 가능
마이카드 회원이라면 이제 마권 구매를 위한 창구다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앉은 자리에서 마권 체크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마이카드 앱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마이카드 앱은 객장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마권구매 서비스로, 8월 8일(금)부터 렛츠런파크 서울·부산경남·제주 및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의정부 지사를 이용하는 고객 중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든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마사회에서 제공되는 와이파이 존에서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위가 닿지 않는 곳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다.
마이카드 앱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우선 마이카드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신분증을 소지한 뒤 마이카드 안내센터 및 계좌회원 전용창구를 방문하면 마권 구매를 위한 전용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이후 스마트폰을 이용해 마사회 모바일 홈페이지(m.kra.co.kr)에 접속, 하단의 앱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한 뒤 마이카드 앱을 선택한다. 마이카드 앱 설치가 완료되면 객장 내 혹은 지점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앱을 실행할 수 있다. 마이카드 로그인 후 스마트폰 등록을 마치면 마사회에서 제공하는 각종 마권 구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중심경영의 일환인 마이카드 앱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마권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2~3년 전부터 다양한 실험을 통해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3일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 6층 회원실에서 시범 운영기간을 가졌다. 운영기간 동안 총 132대의 핸드폰이 신규등록 됐으며, 주간 평균 60개를 상회하는 계좌가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고객 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80%의 고객이 매우만족 혹은 만족의 평가를 내렸으며 향후 이용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97%가 이용할 것이라는 대답을 해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제공되는 와이파이 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온라인베팅과 차이점이 있으나, 자리를 지키며 편안하게 마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마권 구매/환급 외에도 경마정보·성적·확정·배당률·거래내역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 구매금액 0.5%에 달하는 마일리지 적립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효율성이 기대되고 있다.
8월 8일(금)부터 8월 31일(일), 총 4주 동안은 1800만 원 상당의 출시기념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마이카드앱을 통해 마권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된 600명에게는 계좌로 예치금 3만 원이 자동 입금된다.
편리하고 간편한 마권구매가 절실했다면, 8일부터 제공되는 마이카드 앱을 이용해 경품과 마권 구매의 1석 2조를 노려보는 게 어떨까.
조지영 기자 llspongell@krj.co.kr
“완전 간편한” 마이카드 앱 이용방법
하나, 마이카드 회원가입을 한다
둘, 마이카드앱을 다운로딩 받는다
셋, 앱을 실행해 이용동의 및 스마트폰 등록을 한다
넷, 객장 내 와이파이를 켜고 스마트폰으로 마권구매/ 환급을 한다
다섯, 마이카드 부가혜택(마일리지, 이벤트참여)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