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징기스칸이 누비던 대초원을 말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광활한 몽골 대초원을 가르며 말 달리는 승마 지구력대회인 ‘2019년 몽골 더비(Mongol Derby)’에서 70대 미국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올해 70세인 미국인 ‘밥 롱(Bob Long)’으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 거리 지구력대회 최고령 우승자로 기록됐다.과거 징기스칸이 세계를 정복하며 달렸던 코스를 다시금 밟은 이번 대회에는 세계 12개국에서 4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총 1000km의 장거리 코스를 말 달리며, 10일가량을 가야한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