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몸살을 앓는 인류에게 또 다른 재앙이 닥치고 있다.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남미 곡창 지대를 중심으로 수억만 마리 메뚜기떼가 기승을 부리고, 전 세계에서 기상 이변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식량난까지 우려하는 상황이다.올 초 아프리카 동부에서 등장한 메뚜기떼는 ‘이집트 땅메뚜기’라는 품종. “70년 만에 최악”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우간다, 소말리아, 케냐 지역을 휩쓸었다. 현재는 중동을 거쳐 파키스탄과 인도까지 접근했다. 6월 남미 파라과이에서 발원한 메뚜기떼는 세계적 농업 국가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곡창 지대까지 밀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돈이 많은 사람, 빌 게이츠(윌리엄 헨리 게이츠 3세,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BMGF) 공동 회장)는 신세계질서(New World Order)를 촉발할 주인공일까.코로나19가 판데믹으로 활개한 3월 13일,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의장직까지 사임하고 국제 보건과 교육, 기후 문제 등 자선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미 20년 전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선 재단을 운영하면서 백신 개발 등 공중 보건 및 의료 분야에 천문학적 금액을 원조해 왔지만 그를 향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윈도
지난 2월 24일 태국에서 원인 미상의 경주마 폐사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기간 동안 12개 말 농장에서 추가 폐사가 잇따랐고, 담당 수의사의 신고로 태국 당국은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태국 국립동물위생연구소(NIAH)는 말의 폐사 원인이 아프리카마역(African horse sickness, AHS)임을 확인했고, 이 사실을 3월 27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동아시아지역 최초 발생이다. 그간 질병은 태국 내 여러 지역으로 확산하여 4월 8일 현재 총 6개 지역 37개 농장(955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