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大寒)’이 다가왔지만, 추운 날씨에도 경마는 계속되고 매일 새벽 일찍부터 훈련을 시작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김홍기)의 조교사, 말 관리사, 수의사 등 경마 관계자들은 경주마들이 감기에 걸릴까 몸 상태에 온 신경을 쓰게 된다. 그렇다면 렛츠런파크 부경에 있는 경주마 1,000여 마리는 겨울철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을까.사람이 겨울을 위해 두꺼운 옷을 입듯이 경주마도 전용 겨울옷이 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모직에 솜을 덧대어 만든 방한용 마의가 대표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하고자 경마는 혹서기 기간 야간 경마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경주마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가 없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 경주마들의 여름 극복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최근 천연기념물인 제주마의 몸값이 5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귀하신 몸인 경주마들은 여느 스포츠 스타들 못지않게 보양식을 챙겨 먹고 시원하게 샤워하고 미스트도 뿌린다.렛츠런파크 제주 경주마들은 한 끼 식사에 기본 건초 위에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제는 기본으로 깔고 홍삼이나 인삼가루, 새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