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희 씨의 최우수상 입상작, ‘같은 곳을 바라보며.’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같은 곳을 바라보며 반려견과 교감을 나누는 행복한 오후 풍경을 표현했다. (사진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본부, 제8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월 23일 동물의 보호·복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홍보행사로 ‘제8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총 15점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동물사랑 사진전은 매년 동물을 사랑하고 사진에 관심이 많은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는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모를 실시, 728점이 응모해 사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장관상), 최우수상 등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휴일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행복한 오후 모습을 표현한 작품인 ‘행복한 가족’이 선정됐으며,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반려견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표현한 ‘같은 곳을 바라보며’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농식품부장관 상장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게 되며, 최우수상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상장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또한, 이번 입상작 중에는 어미돼지를 스톨에 가두어 기르지 않고 돼지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푸른 방목장을 노닐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동물복지 양돈농장으로 인증 받은 돼지의 웃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 장려상으로 선정돼 주목받았다.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작품 중에서 벽걸이 및 탁상용 달력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동물관련 홈페이지 및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 사용해 동물보호·복지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승희 씨의 최우수상 입상작, ‘같은 곳을 바라보며.’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같은 곳을 바라보며 반려견과 교감을 나누는 행복한 오후 풍경을 표현했다. (사진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