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숙인 재활시설 ‘금이성마을’에 사과·배 전달

신명식 농정원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해 농정원 임직원은 설을 맞아 금이성 마을에 우리 농산물을 기증했다.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설을 앞둔 1월 29일, 세종시에 위치한 노숙인재활시설 ‘금이성마을’에 방문해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명절의 풍성함을 전한 이번 행사는 신명식 농정원장을 비롯해 노동조합 구성원 등 많은 임직원이 함께했다. 이날 농정원은 금이성마을 주요 관계자들과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사회 공헌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활동 방안을 모색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농정원은 지난 2017년부터 명절마다 금이성마을을 찾아가 사과, 배 등을 기부하며 사랑의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금이성마을 이형주 시설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후원으로 거주인분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명식 농정원장은 “무릇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할 명절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을 더 생각해야 한다”며, “지역 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 제공= 농정원).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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