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에이원승마클럽 시작…본격적 기승능력인증 평가 실시
승마 활성화 및 안전한 승마문화 정착 도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승마 활성화와 안전한 승마 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KHIS 기승능력인증’ 시험이 5월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오는 18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에이원승마클럽을 시작으로 29일과 30일은 전북 남원에 있는 한국경마축산고, 31일은 전북 전주기전대에서 ‘KHIS 기승능력인증’ 시험을 시행한다.

승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승마 문화를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 자격인증제도로 2016년 첫 시행된 이후 벌써 4년째를 맞았다. 태권도의 단증과 같은 개념의 인증제도이다.

정착기에 접어들고 있는 기승인증제는 작년 말 최초로 4등급 시험을 실시했으며, 국내에서 승마를 즐긴다는 사람은 한 번씩 응시해 자신의 수준을 점검해볼만한 자격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초급 수준의 ‘포니등급’을 신설해 작년 한 해 동안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 노력을 펼쳤다. 기존 기승능력인증제 7등급 체계에 하위 등급을 신설한 것으로 초보 입문자 또는 유소년 승마인의 적극적인 참여 및 제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포니3등급’은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학생승마체험사업과의 연계해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승마 저변 확대에 도움을 줬다.

일선 승마장 관계자들은 기승능력인증제의 보급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승마사업자별로 각기 다른 교육 커리큘럼과 교본을 갖고 있어 연동성이 부족했는데 한국마사회의 기승능력인증제 사업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진흥처 관계자는 “승마인들이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기승능력인증제 시험을 실시한다” “점차 제도가 보급됨에 따라 국내 승마인구 증가와 승마장의 경영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올해도 많은 응시 부탁한다”고 말했다.

6월 이후 구체적인 기승능력인증 시험 일정은 아직 최종 확정 전이다.

승마 활성화와 안전한 승마 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KHIS 기승능력인증’ 시험이 5월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8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에이원승마클럽을 시작으로 29일과 30일은 전북 남원에 있는 한국경마축산고, 31일은 전북 전주기전대에서 ‘KHIS 기승능력인증’ 시험을 시행한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승마 활성화와 안전한 승마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KHIS 기승능력인증’ 시험이 5월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8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에이원승마클럽을 시작으로 29일과 30일은 전북 남원에 있는 한국경마축산고, 31일은 전북 전주기전대에서 ‘KHIS 기승능력인증’ 시험을 시행한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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