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교가 끝나가는 시간의 서울경마공원의 승마장 앞 벤치에 앉아 있었다. 전날에 비가 왔고, 날씨가 조금 쌀쌀하여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경마공원역에서 빠르게 걸어 올라오자니 조금 더워 승마장의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던 것이다.주로에선 한산한 주로에서 달리는 마필들의 모습을 보고, 승마장에선 눈가리개를 쓰고 조마삭 훈련을 하는 마필과 구보하는 다른 마필들을 봤다. 오직 겨울 때의 큰 경주를 위해 자리를 먼저 선점하기 위하여 줄을 서야 할 때에만 이렇게 이른 시간대에 오곤 했다.나는
기부천사 '백광'이 팬들의 응원과 함께 암성팜랜드에 명예경주마로 입사했다.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서울마주협회와 한국마사회 말복지센터는 경마팬들과 함께 하는 백광 입사 축하행사와 ‘동물명의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21일(일), 오전 11시 안성팜랜드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故 이수홍 마주의 가족과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및 임원들, 한국마사회 말복지센터 임직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과 임직원, 경마팬 30여명(뛰뛰마마, 키레아홀스클럽)이 함께 했다. 푸른 초지에 ‘백광’ 걸어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4일 부산시교육청과 늘봄학교 프로그램 제공 및 교원의 심신 건강 증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승마와 말(馬)’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 분야를 공교육으로 확대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초등학교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에 말 산업 직업 체험을 연계한 활동과 현장 견학 지원 등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시 늘봄학교 아동들이 승마를 통해 신체 발달과 사회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마방 투어,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제1차 보훈체육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보훈재활체육센터(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2024년 보훈체육캠프 경쟁 입찰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보훈재활체육센터 김용관 센터장은 “전국 보훈가족들의 신체적, 정신적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하며,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여 보훈가족들이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이번 제1차 보훈체육캠프는 전상군경, 공상군경, 유가
경마 정상화를 위해 고군분투한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서울마주협회는 “지난 2월 29일(목) 개최된 ‘2024년도 정기총회’ 임원(회장)선거를 통해 조용학 현(現) 회장이 연임 당선됐다”고 3월 4일 밝혔다.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의안 제1호로 「임원(회장, 감사)선거」가 이루어졌으며, 회장선거에 기호 1번 김봉섭 후보와 기호 2번 조용학 회장이 입후보해 경합을 펼쳤고, 투표결과 다수 회원의 지지를 얻은 조용학 회장이 당선돼 재신임을 얻었다. 한편, 감사선
국민의힘 탈당 정치인이 경마장과 노인들을 능멸했다.한때 야당 대표였던 그는 노인표가 떨어진다해도 국가 미래를 위해 노인 전철 무임승차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그는 노인 무임승차 폐지이유를 설명하며 경마장역이 노인무임 승차비율이 가장 높다며 도박하러 가는 노인들의 무임승차를 해주는게 맞느나며 궤변을 늘어놨다.그러나 이 정치인의 주장은 틀렸다.과천경마장 입장인원은 하루 4만명 정도, 이중 경마장역 하루 이용자는 1만명~ 1만3천명 수준이다. 이들 다가 무임승차 노인도 아니다. 무임승차노인 비율이 높다해도 이 수치 안의 숫자일 뿐이다.인
윤미향 의원(무소속) 이 1월 25일(목)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말산업 종사자의 노동권과 동물권 확대를 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한다!’는 기자회견을 추진했다.윤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으로 오늘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마사회적폐청산시민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23년 12월 29일 공기업으로서의 한국마사회의 책임을 규정하고, 말산업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노동환경과 경주마의 복지를 증진하는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윤 의원이
무려 44년동안 전 세계 각국을 돌며 심판위원으로 활동해 온 핀 파우리(Fin Powrie)가 서울경마공원의 ‘공정’을 수호할 파수꾼으로 새롭게 부임했다.핀 파우리는 위풍당당한 풍채, 호랑이의 용맹을 닮은 푸른 눈의 호주인으로 1979년 서호주 터프클럽(현 Perth Racing)에서 처음 경마계에 입문한 파우리씨는 핸디캡퍼와 심판위원을 거쳐 ‘89년도부터 수석 심판위원으로 활동하며 호주, UAE, 뉴질랜드, 인도, 바레인, 그리스, 말레이시아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올린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이미 2005년 한국에서 개최되었던
12월 연말을 맞아 마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나눔 봉사가 펼쳐졌다. 서울마주협회는 지난 12월 6일(수) 오전 10시,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이웃을 후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백국인 부회장, 조건진 홍보위원장, 박정배, 조병태, 홍종운 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여해 마주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김장김치와 수면잠옷, 마스크 등 월동용품 전달과 250여명의 노인분들께 무료급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에 앞서 열린 후원금 및 월동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31일 한국마사회가 매각을 추진중인 서초부지 매각을 중단하고, 농어업인 자녀들을 위한 장학관으로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은 최근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한국마사회가 2019년 매각한 마포부지를 사들인 민간 건설사는 3,856억 원의 분양수익을 챙겼고,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서초부지도 민간 건설사가 이를 개발하여 분양할 경우, 약 3,443억 원의 분양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말조련사 협회(회장 권승주)가 10월 10일(월) 서라벌대학교 승마장에서 2차 말조련사 보수교육을 실시하였다. 올해 1차 보수교육은 7.2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홀스메이트 승마클럽에서 진행되었다.보수교육 내용은 말 복지 및 안전사고 예방, 펄롱타임을 이용한 페이스조절 훈련, 경주 퇴역마 프로그램 사업, 말 운동 중 부상 방지를 위한 테이핑 부착방법 등으로 이루어졌다. 한국말조련사협회 권승주 회장은 요즘 말 복지 분야가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과정을 진행하였다고 설명했다.경주마 조련 분야에서는 경주마
경주마로써의 마생을 마치고 명예롭게 은퇴한 말들이 경마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농협축산경제는 국내 최대 농축산 테마파크인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이르면 10월 말부터 은퇴한 명예 경주마들이 경마팬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관람 시스템을 축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농협안성팜랜드는 가을 코스모스 성지로 유명해 매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지난 5일 농협축산경제와 한국마사회는 축산부문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안성팜랜드에서 말복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
한국마사회 한우리노동조합 조성범 위원장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조 위원장은 “경마장을 고객 품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10만명 국민청원 입법을 촉구하며, “한국마사회장 퇴진 및 공정 상식의 회복, 잃어버린 경마 고객들의 권리를 되찾고, 차별과 부당한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말자는 취지”로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마사회와 범경마 산업계의 새로운 프레임 변화를 강조하며 “현재 마사회는 자정 기능을 상실, 시행체 위주의 권력 권한이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울어진 운동장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유기동물 돌봄 봉사활동에 나섰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부산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유기동물 돌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동물 관련 공공기관으로서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직원들은 동물들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견사를 청소하고 애견용품을 세척했다. 사료 배식 등을 통해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동물
보훈재활체육센터(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와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년 제3차 보훈체육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보훈체육캠프는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으로 운영하며 보훈가족의 재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쳤고 2023년 지속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전상군경, 공상군경, 유가족 등 보훈가족 40명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의 서라벌대학교 승마장에서 재활승마를 주제로 ▲말의 특성 교육 ▲말과 교감하기 ▲말 먹이주기 ▲각설
농식품부 산하 산림청은 산림복지를 한다고 복권에서 매년 7백억원 이상을 쓴다. 종전에는 매출 몇십억 정도나 될까했던 녹색복권을 로또복권으로 넘긴 댓가로 받는 녹색자금인데, 복권만 육성하는 정책으로 복권매출액이 늘어 녹색자금이 최근 매년 1백억원씩 늘어났다.넘쳐나는 녹색자금 관리 집행을 위해 농식품부는 산림청 감독을 받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설립해 녹색자금을 쓰고 있다. 농식품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복지 #녹색자금 운영실태를 본받으면 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설립근거는 '산림복지진흥에 관한 법률'이고 복권기금에서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와 한국마사회는 2023년 재활승마지도사 보수교육을 성왕리에 마무리하였다.재활승마지도사 보수교육은 매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축산발전기금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 2달간 9시간의 상시 온라인 교육과 7월 24일 경기도 소재 궁평캠프, 8월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한 제주한라대학교, 21일 전주에 소재한 농수산대학교에서 5시간의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되었다.온라인교육은 재활승마 전문교육사이트(www.koreantri.kr)에서 실시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 강습에 필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삶과 국운이 풍전등화의 위기입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서대문도 위기입니다. 핵오염폐수와 이어지는 굴욕외교, 잼보리 대회 실패, 이태원 참사 등 국민은 믿고 의지할 국가와 정부가 실종된 상황입니다. 정치가 혁신하며, 국민의 편에서 일할 때입니다. 제가 국민을 섬기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며,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서대문과 대한민국 정치의 선두에 서겠습니다.”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정치평론가로 활동중인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 갑 출마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
수조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산업적 경제동물인 경주마를 경마팬(?)이나 말산업관계자(?)를 위한 '봉사동물' 이라고 마음대로 정의 내리고 그말이 죽을 때까지 마주가 책임지라는 법이 발의됐다.세상 어디에 몇 달, 몇년 키우다 잡아 먹는 소 돼지 닭은 건드리지 못하고, 말만 문제 삼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다. 말은 경주마도 있고 승용마도 있고 관상용, 역용마, 관광용마도 있다. 저마다의 용도로 마생을 살다가는 건 인생이나 축생이냐 마생이나 차이가 없다.그런데 마주가 봉인가? 동물보호단체와 그에 편승한 국회의원의 경주마복지법 개정안으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7월 24일부터 재활승마지도사 2023년 보수교육을 시작하였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축산발전기금으로 시행하였다. 기승기술향상, 현장에서 활용 지식 습득 등 재활승마지도사 강습 능력 고도화를 목표로 실시한 교육은 현장(오프라인)교육과 온라인교육으로 구분되어 있다.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궁평캠프에서 실시한 현장교육에는 승급시 재활승마용 말을 조련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전문스포츠지도사(승마)에 의한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하였다. 또한 재활승마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