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2010년 경마가 모두 마무리된다. 올해도 많은 관심을 모은 삼관경주는 새로운 스타탄생과 함께 수준 높은 경주마의 활약으로 경주의 질과 흥미를 더했다. 삼관경주의 첫 경주인 「KRA컵 마일」에서는 서울대표마인 ‘머니카’의 우승으로 부경대표마들은 홈에서 남의잔치를 지켜봤으나 이후 「코리안더비」의 ‘천년대로’,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에서는 ‘당대불패’가 서울에서 우승을 기록해 부경의 자존심을 세웠다. 2010년 서울 경주마 판도는 국산, 외국산 모두 시작은 좋았으나 끝이 개운치 않은 결과가 나왔다. 국산마의 경우 ‘머니카’가 K
- ‘터프윈’ 패밀리, 연도대표마·최우수조교사·최우수기수 3개 부문 휩쓸다- 최우수국내산마 ‘러브캣’·최우수관리조 20조(배대선 조교사)2010년 서울경마공원을 뜨겁게 달구었던 영광의 주역들이 가려졌다.한국마사회는 2010년을 빛낸 지난 16일(목) ‘연도대표마 · 최우수국내산마 · 최우수 조교사 · 최우수 기수 · 최우수 관리조’ 등 각 5개 분야의 연도대표를 선정, 발표했다. 부문별 수상결과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올해를 빛낸 연도대표마에는 ‘터프윈’, 최우수국내산마에 ‘러브캣’, 최우수조교사에는 ‘신우철 조교사’, 최우수 기수에
- 2011년 경마일 94일로 2일 증가- 말산업 육성 사업·영천경마공원 건설 박차우여곡절로 점철되었던 2010년 경마일로 오늘로 최종일을 맞이했다. 희비애락이 겹치던 2010년은 국내 말산업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거대 사업들이 추진되었지만, 결국 확실한 마무리를 얻어내지는 못한 상태에서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2011년 경마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들은 현재 시행체와 유관단체 등의 협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종적인 신묘년의 계획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1월중순 이후에나 발표된다.다만 한국마사회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제44차 국제경마연맹(IFHA) 회의가 개최되었다. 세계 60여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세계 서러브렛 경마산업이 처한 경제상황과 그 대처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회의에서 보고된 각국의 마권매출 현황에 따르면, 2009년 세계경마의 총매출은 약 842억 유로(한화 129조5800억 원)규모로 2008년에 비해 약 1.2% 감소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과 아일랜드가 각각 9.8%와 15.8%, 경마매출 최대규모의 일본 역시 5.5%의 하락율을 나타냈다. 그리고 올 상반기까지
다사다난(多事多難)을 넘어서 ‘엎어지고 넘어지고’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릴 정도로 우여곡절로 점철되었던 2010년 경마가 드디어 마지막 경마주간을 맞이하고 있다. 당초 지난해에 비해 경마일 2일이 줄어든 가운데, 매년 연말까지 이어지던 경마는 올해 혹한기 휴장이 2주로 늘어나면서 다른 때보다 빠르게 마무리 되고 있다.올해도 또다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각종 규제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름대로 경마계는 말산업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전국민 말타기 운동’을 추진하며 경마와 승마를 아우르는 통합수장이 탄생했
[2010 경마문화신문 Winter 특별이벤트]-그랑프리 경마대회 삼쌍승식 이벤트삼쌍승식 단통승부? 쉽지만은 않네~! -최종 결과 이변 연출로 ‘우승’, ‘아차상’ 모두 단 한명의 적중자 나오지 않아 -2010년 풍성했던 창간 12주년 기념 이벤트, 독자들의 성원에 성황리에 마쳐 경마문화신문(발행인 김문영)이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경마대회의 통합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시행된 “삼쌍승식 이벤트” 「그랑프리」대회에서는 단 한명의 우승자를 가리지 못한채 막을 내렸다. 삼쌍승식 단통 승부 방식으로 시행된 이번 이벤트는 삼복승식 배당만
- ‘말산업육성법’ 연내 국회 통과 절실히 기대 - 승마활성화, 말산업박람회 개최 등 말산업 관련 움직임 활발경마와 승마, 그리고 말과 관련된 산업을 하나로 아우르는 말산업이 크게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수년전부터로 대다수의 국민들은 말산업이란 단어가 생소하기만 하다.최근 말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틀과 법적 기반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던 ‘말산업육성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를 통과해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말산업육성법’은 이미 지난 2008년부터 국회 상정 및 통과를 기대했지만, 당시 국회의 파행과 이후
- 3세 포입마로는 최초 그랑프리 석권, 연승 행진 어디까지 이어지나?그 어느 때보다 우승 후보가 많았던 2010년 그랑프리, 뚜껑이 열리자 영광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3세 포입마 ‘미스터파크’(곽종수 마주/부산 19조 김영관 조교사)였다.‘미스터파크’ 역시 데뷔전 단 한번만 3위에 그쳤을 뿐 그랑프리 이전까지 10연승 행진을 펼친 당당한 우승 후보 중의 한 두였다.그러나 대회 3연패를 목표로 한 ‘동반의강자’, 부산에서도 검증된 데뷔 이후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던 ‘터프윈’ 그리고 파죽지세의 국산마 ‘당대불패’가 있었기에 ‘미스터
-흑맥주를 즐기던 `제니야타`에게 영국 기네스 맥주사 초청 제안얼마전 은퇴를 선언한 `제니야타`(Zenyatta)가 현역시절 마굿간에서 크림이 담긴 흑맥주를 즐겨 마셨다고 알려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영국의 유명 맥주 회사인 기네스 사(Guinness brewery)는 ‘제니야타’는 물론 그의 관리를 맡고 있는 존 시레프 조교사와 마주 제리 앤 모스 까지 영국 기네스 맥주사로 초청 여행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0 브리더즈컵 클래식에서 대회 2연패와 함께 북미 최다연승기록인 20연승 실패의 아쉬움에 빠져
- 국산 2세마 ‘선히어로’·‘선블레이즈’, 내년 삼관 경주 전망 밝게 해올해 서울의 경주마 결산은 GⅠ대회였던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모두 부산에게 넘겨줬기 때문에 분위기 자체는 다소 어둡다.그러나 9전까지 전승을 달렸던 ‘터프윈’의 등장과 첫 시행된 국산 2세마 통합 경주(브리더스컵)에서 ‘선히어로’와 ‘선블레이즈’가 동반 입상을 기록했다는 점은 나름대로 의미를 갖게 한다.또하나의 성과가 있다면 서울 말로는 최초로 ‘머니카’가 KRA컵 마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으로 삼관 경주 및 원정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그 외 마필
-‘크릭캣’ 2010년 국내 첫 민간목장 출신 씨수말 리딩사이어에 올라 -지난 2009년부터 2년간 100두 이상의 우수혈통 씨암말 도입 등 노력 지속돼 올해 경주마 생산부문에 있어 가장 큰 이슈는 ‘크릭캣’((주)늘푸른목장)의 민간목장 출신 씨수말 첫 리딩사이어에 오른 점을 들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수치상의 기록적 의미보다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국내 경마 발전의 일념만을 가지고 노력한 민간목장 생산자들의 쾌거로 분석된다. 올해는 ‘크릭캣’이 최고의 씨수말로 등극한 가운데 여타 민간목장 씨수말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이중
부산의 국산마가 철옹성 같았던 서울의 외국산마를 드디어 넘어섰다. 그것도 대한민국의 최우수 경주마들이 총출전한 2010 그랑프리 경마대회에서다. 국산마에 이어 지난해부터 외국산마도 서울과 부산의 통합 경주에 출전할 수 있게 됐고, 경주 내용은 사실상 「서울의 외국산마 vs 부산의 국산마」식으로 펼쳐졌다. 외산마가 출전하는 총 4차례의 대결에서 경마대회 결과는 항상 서울의 외국산마가 우승을 차지하는 결과를 낳았다.첫 번째 대결이었던 2009년 부산광역시장배에서는 ‘불패기상’이 우승, 이전까지 비록 국산마였지만 만나기만 하면 부산이 압
『말산업 발전방안』 대학생 논문 계획 공모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말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논문 계획을 공모한다. 이번 논문 계획 공모는 말산업에 대해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말산업 육성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참가자격은 지도교수 1명을 포함한 대학 재학생(석사과정 포함) 3∼4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말산업 발전방안』도출을 위한 논문계획을 주제로 하며 11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온라인 등록)를 할 수 있다. 신
-지난 1999년 ‘새강자’이후 역대 2번째 3세 국산마 그랑프리 우승 기록 -역대 우승마중 최저인 51kg의 부담중량 우승 및 각종 배당에서도 최고 기록 달성 역대 최고의 전력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제29회 「그랑프리」 경마대회는 경주마들의 각본없는 드라마가 연출된 가운데 많은 기록이 쏟아져 나와 새롭게 작성된 기록에 관심이 모아졌다. 우승을 기록한 ‘미스터파크’는 3세 국산마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고, 또한 51kg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우승을 기록한 점도 역시 새로운 기록으로 인정됐다. 역대 3세 국산마가 「그랑프리
-그랑프리 3연패 도전에 나선 ‘동반의강자’, 주행불량 극복 못한 점이 패인 -‘당대불패’, ‘터프윈’ 등 3세의 나이와 2300M 거리 등 경험 부족 극복 못해 제29회 「그랑프리」 경마대회는 경주 시작전부터 역대 최강 전력이란 평가와 함께 출전마 대부분이 각각 새로운 기록의 사연을 안고 있어 경주 결과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이중 역대 그랑프리 첫 3연패 도전에 나선 ‘동반의강자’와 10년에 한 벌 나올까 말까한 3세마로 우승 경합이 예상됐던 ‘당대불패’, ‘터프윈’ 등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결국 3위권내에도 진입하지 못해
그 어느 해 보다 뜨겁고 치열하게 경쟁해 오던 2010년 한해, 마지막 2일간의 경마일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 중인 조교사, 기수, 마주, 생산자들의 분야별 한해 성적이 윤곽을 드러냈다. 조교사, 기수 부문은 시즌 막판까지 업치락 뒤치락 하는 경쟁구도가 이어진 가운데 조교사 부문에선 뒷심에서 앞선 신우철 조교사가 시즌 64승을 현재까지 거둬 2010년 연간 다승을 확정짓게 되었고 기수 부문은 조경호 기수와 문세영 기수가 3승의 격차를 두고 있어 2010년 마지막경주가 끝나기 전 까지는 누구의 손을 들어주기도 힘
-감량잇점 톡톡히 살린 ‘스노우 페리’ 세계적 암말 강자로 눈도장2010년 마지막 세계 국제 경마대회인 홍콩컵(The Cathay Pacific Hong Kong CUP)이 지난 12월 12일(일) 홍콩 샤틴 경마장에서 펼쳐졌다. 홍콩컵 시리즈의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는 메인경주인 홍콩컵이 2000m로 치러지며, 1600m의 홍콩컵 마일(Mile), 2400m의 홍콩컵 베이스(Vase), 최단거리 1200m펼쳐지는 홍콩컵 스프린터(Sprinter) 4개의 G1급 경주 치러진다. 이번 홍콩컵 시리즈의 하이라이트 경주인 홍콩컵 경마
- 2010 그랑프리 감량 이점 안고 3세마 대활약- 전반적인 전력 상승에 부담중량 유리로 빠른 활약‘미스터파크’와 ‘래리캣’이 2010 그랑프리에서 동반 입상을 하면서 3세마 강세가 최절정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어느 해보다 많은 화젯거리를 내포한 가운데 치러진 2010 그랑프리는 국산마 우승, 3세마 우승, 최저중량마 우승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올해 경주마 판도의 가장 큰 특징으로 분석되는 3세마들의 활약이 그랑프리에서도 여실히 이어지면서 3세마 동반 입상과 4위 차지라는 결과로
-2010년 마지막 경마일에 출전하는 문세영 기수의 승수 추가 여부에 관심 집중과천벌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조경호, 문세영 기수의 연간 다승왕 경쟁이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지속되고 있어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불의 낙마사고로 다승경쟁에서 밀렸던 문세영 기수는 국내 연간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기수답게 더욱 노련해진 경주력을 과시해 2010년 전반부(6월)까지 69승으로 다승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였으나 후반부 접어들어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조경호 기수의 거센 도전에 업치락 뒤치락을 반복해 경마팬들에게
- 3년 연속 ‘제니야타’(Zenyatta)가 선정될지 관심NTRA(북미 경주마 협회)가 매년 주최해 12회째를 맞이하는 “모멘트 오브 더 이어” (Moment of the Year)의 투표가 시작되었다. “모멘트 오브 더 이어”란 북미에서 한 해 동안 펼쳐진 경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적인 순간 및 장면, 사건 등의 후보군을 우선 선별하고 그 후보군중 팬들이 직접 투표하여 한해 최고의 명장면을 선출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올해의 선정된 후보는 [브리더즈컵 클래식에서 `블레임`(Blame)이 `제니야타`(Zenyatta)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