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승마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 대덕승마장은 7월 28일 승마장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하는 모의훈련을 열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최근 수도권 재확산 추세에 따라 확진자 발생 등 비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승마장은 일반 체육시설과는 다르게 말이라는 살아있는 동물을 함께하는 공간이다. 현재 대덕승마자에서는 62마리의 말을 관리하고 있으며, 시설이 폐쇄될 경우 말 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이번
박경리 대하소설 에는 전염병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이 대거 죽는 장면이 나온다. 최참판댁을 지탱하던 윤씨 부인도 전염병에 희생되면서 집안의 풍파가 어지럽다. 조준구와 같은 탐욕의 화신이 온갖 권모와 술수로 치욕의 일제시대를 관통한다.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100여년 전 소설 속의 조준구 무리들이 왜 이렇게 많이 들끓고 있는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와 노여움을 끌어오르게 한다. 우리민족은 환난의 시기마다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했다. 먼 역사를 거스르지 않고 최근의 흐름만 살펴보더라도 그렇다. 5.18광주
적폐들의 난동이 이어진다법과 상식은 실종되고진실을 왜곡하는 언어들이 허공으로 흩어진다코로나19 비말을 품고 마구 떠다닌다김구보다 이승만이 훌륭하다는북한을 포용하는 것보다 일본과 친해야 한다는식민지가 분명한데도 끊을 수없는 한미동맹이라는허무맹랑한 무식한 편견이 사람들을 끌어모을 때교육이 잘못되어 역사를 이해하지 못한가련한 사람들이악폐로 변한 적폐들의 유혹에 빠져들고헌금 위에서 춤추는 이탈한 목회자들예수가 그들의 손을 잡고 눈물 흘릴 때이기주의를 벗어나지 못한 의사들 때문에히포크라테스 또한 예수와 함께 눈물 흘린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아 붕괴 직전인 경마산업을 구제할 ‘온라인 마권 발매’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24일 온라인 마권 발매를 가능하도록 하는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올해 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더믹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약 2만3000명이 종사하고, 3조400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국내 말산업계은 붕괴 위기가 가시화됐다. 이 가운데 불법 사행산업의 근절을 위해 ‘온라인 마권’ 발매를 주장해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승용마 번식 기술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공수정을 통한 전국적 승용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교육 참가 대상은 수의사이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회차당 3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 2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혈통의 스포츠인 ‘경마’는 자연교배로 생산된 서러브레드(thoroughbred) 품종만 공식적으로 경주마로서 등록 및 활동이 가능한 히나 ‘승마’에 활용되는 승용마는 품종과 교배방식에 제한을
2025년까지 58.2조원 투자하는 한국판 뉴딜종합계획(디지털 뉴딜)을 발표한지 한달이 넘었다. 예기치 못한 코로라19 충격이 대공황 이후 전례없는 경기침체로 '소득감소 →수요위축 →대량실업'의 악순환이 우려되어 추진한 것이다. 미국의 뉴딜정책에 버금가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한 것으로 뉴딜의 핵심은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면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와 친환경 경제에 대한 욕구 증대에 따른 그린 경제가 양축을 이루고 있다.참고로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이 1930년대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진행했던 뉴딜정책은 후버댐 건설로 일자리 창
경마를 매개로 잘 돌아가던 국가 및 지방 재정 조달 상황이 코로나 사태로 엄청난 난관에 봉착하였다. 경마는 당연히 열리고, 열리기만 하면 레저세 등 경마 관련 세금은 납부되는 것으로 알았다. 지난 2월 23일 경마 중단 이후 비록 6월 19일 무관중 경마가 시행됬지만 이미 경마 매출액은 1조원을 못 넘고, 이에 따른 세금 납부는 제로 상태가 되었다. 연간 1조 5천억을 납부하던 레저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와 2천억 내외로 납부되던 축산발전기금이 올해는 제로가 될 전망이다.매월 말이면 어김없이 납부되던 레저세 등 납부가 중단되자 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양 기관은 11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도박문제에 빠지지 않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청소년의 도박문제 예방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 운영 △각종 사업의 연계‧협력을 위한 상호 지원 △안전한 청소년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홍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최근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말 관리사 잇따라 숨진 사건에 대해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가 이례적으로 입장자료를 냈다. 고인의 죽음에 대해 일부분만을 부각한 언론보도가 오해 소지가 있어 사건의 전말 공개를 통해 해명하고자 위함이다.“A씨 죽음, 조교사 질책 및 업무 연관성 보기엔 무리···최근 가정불화로 이혼 진행 중”“유족 요청에 따라 외부 유출 자제···회사 관련 일부분만 공개”“업무량 과도란 언론보도, 잘못된 것”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이하 ‘협회’)는 7일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지난달 21일 숨진 채 발
구성의 오류(Fallacy of composition)란 각 부분에 적용되었던 논리가 부분의 합인 전체에는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 것을 뜻한다. 경마장에서 내가 배팅한 말의 질주를 더 잘 보겠다고 일어서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이 일어서 버려 앉아 있을 때보다 다리만 아플 뿐이다. 우리의 일상, 그리고 정부의 정책에서 구성의 오류를 쉽게 보여주는 예는 셀 수 없이 많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4일 정부의 서울 등 수도권 주택 추가 공급 방안 발표를 앞두고 "국민 모두가 내 집 한 채를 장만할 수 있는 1가구 1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가 국내산 승용마의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 지원에 나섰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국산 승용마의 능력을 키우고 민간 개방을 통한 육성 지원 활성화를 위해 장수목장 프리 점핑장을 오는 8일부터 11월까지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프리점핑장은 승마대회 표준 규격과 동일한 환경으로 훈련에 최적화된 시설로 완비됐다. 실내마장 시설 및 환경 개선을 통해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상시 승용마 훈련이 가능하다.한국마사회는 공식 규격의 프리점핑장 설치를 계기로 승용마
말산업 교육인력, 매년 1300여 명 배출···마사회 신규채용 취소 등 고용 감축 우려‘말(馬)’로 특화된 학과 특성상 졸업 후 말산업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제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제자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답답하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국마사회는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올해 초 예정되었던 신규채용을 취소했다. 게다가 최근 한국마사회는 직원의 10% 이상 감축, 3주 간 전 직원 무급휴직 등의 구조조정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한국마사회를 포함한 말산업 관련업계의 취업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통계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들이 실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무, 마케팅, 변리 등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나선다.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진행할 ‘노무, 마케팅, 변리’ 분야 교육(1부) 및 심층 상담(2부)에 참여할 대상을 모집한다.교육은 분야별로 1회씩 진행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노무, 마케팅, 변리 등 관련 전문가 프로보노와 함께 교육 및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 1회 ‘노무(사업주가 꼭 알아야 하는 노무·인사 관리)’ 분야는 8월 20일 선윤정 노
코로나 사태로 한국마사회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마사회는 경마를 통해 축산발전기금을 내니까 농림축산부 감독을 받고, 농축산 단체 등과 협력이 필요한 기관에 불과한 것인가?”, “2천억 원 정도를 축발기금으로 내는 것이 무슨 대수이냐?”, “수조원의 농축산 정책에 필요한 재정은 국가 예산을 배정받아 쓰고 있는데 ‘그 정도는 축발기금은 없어도 그만이니 경마 장외발매소를 늘리려다 도박, 사행성 등으로 비난받고 싶지는 않으니 그냥 조용히만 있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최근 경마 규제로 매출액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문윤영)는 ‘사회적경제 氣UP!, 스케일 UP!’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제주도 소재 사회적 경제 및 소셜 벤처기업 4개 업체에 대한 지원금 전달식을 7월 29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氣UP!, 스케일 UP!’ 공모전은 제주 사회적 경제 성장지원 사업으로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민의 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사회적 경제네트워크는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협력을
코로나19로 말산업이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이겨내자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말산업 기관, 단체, 협회장들이 솔선수범, 앞장서고 있다.서울마주협회(회장 강석대)는 7월 19일 오후, 강석대 회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올해 3월 외교부가 시작한 캠페인으로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미
서울교육대학교가 어떤 학교인가? 미래의 선생님들을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 선생님도 그냥 선생님이 아닌 사람의 인격과 자아가 형성되는 유아기, 초등학교 교사로서 제2세 국민을 교육 할 수 있는 인격과 능력을 갖춘 국민의 사표를 배출함을 목표로 하는 교육대학교이다. 미래의 선생님들이 담을 넘는다. 라는 푯말이 버젓히 붙어있음에도 솔선수범을 커녕 도적이란 이런 거라는 모습을 몸소 보여준다. 하루이틀도 아니다. 매년 반복되고 민원을 넣으면 잠시 진정되었다가 재발된다.코로나19로 인해 그전까지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로웠던 것과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발표한 2018 체육백서에 따르면 생활체육, 장애인 체육 등 체육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산업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산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 체육 분야가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의 양성이 중요하다.최근 많은 수험생들이 다양한 체육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체육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체육대학 입시 특성 상,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실기고사에 대한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세종형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7월 26일까지 모집해 20개사 내외를 선발한다.크라우드펀딩은 기업이 온라인 중계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선발에서도 리워드형과 증권형으로 나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조달이 가능한 사업인지를 중요하게 따진다. 참여기업은 7월 27일 서류심사와 31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세종형 크라우드펀딩 지원사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 여파로 잠정 연기됐던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이 4개월 여 만에 개최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7월 11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을 진행한다. 제11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2월 시행 공고를 앞둔 시점에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으로 확산 되며 잠정 연기됐다. 시험 응시를 준비하는 응시자의 요구와 말산업 현장에 승마지도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자 어렵게 시험 시행을 결정했다.최근 수도권에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으나 철저한 방역 조치로 ‘바이러스 프리’ 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