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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경마문화 창조’를 창간 목표로 내세우고 1998년6월20일 창간호를 발간한 경마문화신문은 지난 12년간 한국의 경마문화를 선진화시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 창간해인 1998년 경마문화상을 제정 시상한 이래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경마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경마문화상은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경주마와 경마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경마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상되어 왔다. 이번 제13회 경마문화상은 경주마관련 총 5개 부문(연도대표마, 최우수 3세마, 최우수 국산마,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1.01.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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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를 소재로 가족의 화목과 뜨거운 희망을 노래한 영화 ‘세크릿테리엇’(Secretariat)이 미국에서 개봉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05년에는 1930년대의 세계 대공황 암흑의 시기 실의에 빠져 있던 미국인들을 희망으로 일으켜 세웠던 ‘씨비스킷’(SeaBiscuit)을 소재로한 경마영화가 화제를 모았다. 2006년에 개봉된 경마영화 ‘드리머’(Dreamer)도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가족과 말의 사랑을 다뤄 인기를 얻었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3편의 경마영화 모두 현지에서는 크게 성공을 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씨비스킷’과 ‘드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1.01.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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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긴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은 기상관측이 실시된 이래 96년만에 최초의 폭설과 한파가 찾아오기도 했다. 기수나 조교사 한국마사회 직원 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김해시 일원에는 수도관 동파로 인해 수돗물 공급마져 중단되면서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곤경에 처하기도 했다.과천의 서울경마공원도 꽁꽁 얼어붙기는 마찬가지였다. 특히 허허벌판에 있는 서울경마공원의 경주로에는 매서운 칼바람까지 더해져 기수들의 손이 곱아 고삐조차 제대로 쥘수 없는 형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뼈속까지 파고드는 칼바람을 이겨내며 경주로를 질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1.01.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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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수로 3년 여를 기다려온 ‘말산업육성법’의 국회 제정이 2월까지는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말산업육성법’의 제정이 가시화되면서 올해 본격적인 말산업 육성의 원년이 되리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구제역과 AI의 확산으로 축산 농가의 붕괴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소 돼지 닭 오리 등의 대체 가축 생산 필요성이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다.‘말산업육성법’은 이미 지난 2008년부터 필요성이 제기돼 이후 국회 상정 및 통과를 기대했지만, 유사법률 조율과 국회의 파행 등으로 오랜 시간 지체가 되면서 해를 넘기고 말았다.‘말산업육성법’이 가지는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1.01.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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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를 맞아 둘째 주 경마가 진행되는데도 아직 올해의 경마계획이 공표되지 않고 있다.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다. 경마를 시행하는 지구상 120여 국가 중에 이런 나라가 또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고 싶다. 우리는 상품의 질이나 제품의 질이 좋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그 상품의 브랜드, 포장, 내구성, 실용성, 기능성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특정 제품에 대해 질이 좋다는 표현을 쓴다. 올해의 경마계획도 공표하지 않은 채 지난해 계획에 준해 1월달 경마를 시행하고 있으니 소비자인 경마팬을 업신여겨도 한없이 업신여기는 태도이며 ‘경마’라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1.01.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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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독자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희망이 넘쳐흐르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마산업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정한 총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카지노며 스포츠토토가 총량매출액을 훨씬 넘어 선 것과 비교하면 부끄러운 성적표입니다.마필산업 분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위기 속에서 발전의 길을 모색해야하는 어려운 시간들이 이어질 것입니다. 마필산업의 위기의 핵심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법’(이하 사감위법)과 이 법에 따른 사감위의 경마산업 죽이기에 어떻게 대처하느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1.01.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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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2010년 경마가 모두 마무리된다. 올해도 많은 관심을 모은 삼관경주는 새로운 스타탄생과 함께 수준 높은 경주마의 활약으로 경주의 질과 흥미를 더했다. 삼관경주의 첫 경주인 「KRA컵 마일」에서는 서울대표마인 ‘머니카’의 우승으로 부경대표마들은 홈에서 남의잔치를 지켜봤으나 이후 「코리안더비」의 ‘천년대로’,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에서는 ‘당대불패’가 서울에서 우승을 기록해 부경의 자존심을 세웠다. 2010년 서울 경주마 판도는 국산, 외국산 모두 시작은 좋았으나 끝이 개운치 않은 결과가 나왔다. 국산마의 경우 ‘머니카’가 K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12.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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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국산마가 철옹성 같았던 서울의 외국산마를 드디어 넘어섰다. 그것도 대한민국의 최우수 경주마들이 총출전한 2010 그랑프리 경마대회에서다. 국산마에 이어 지난해부터 외국산마도 서울과 부산의 통합 경주에 출전할 수 있게 됐고, 경주 내용은 사실상 「서울의 외국산마 vs 부산의 국산마」식으로 펼쳐졌다. 외산마가 출전하는 총 4차례의 대결에서 경마대회 결과는 항상 서울의 외국산마가 우승을 차지하는 결과를 낳았다.첫 번째 대결이었던 2009년 부산광역시장배에서는 ‘불패기상’이 우승, 이전까지 비록 국산마였지만 만나기만 하면 부산이 압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12.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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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경마를 총결산하는 제29회 그랑프리 경마대회가 오늘(12월2일) 제9경주 2,300m 최장거리 레이스로 과천의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그랑프리 경마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과 부산의 경마공원에 있는 외산과 국산을 모두 포함해 최고마를 가린다는 점에서 어떤 경마대회보다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올해 경마대회에서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이미 그랑프리 2연패를 달성한 ‘동반의강자’가 역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하느냐를 놓고 과연 우리나라 경마 역사상 최초 그랑프리 3연패마가 탄생할 수 있을지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12.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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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육성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를 통과하면서 본회의에 상정돼 연내 국회 제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르면 내년 6월경이면 시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국회 법사위는 지난 12월7일 전체회의에서 말산업육성법과 그에 따른 한국마사회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말산업육성법에 대해 수정 가결로 통과시켰다.수정 가결이 결정된 것은 말산업육성법 내의 용어 수정과 자구 수정, 체계 수정 등에 따른 것이다. 또한 더불어 진행된 한국마사회법 일부 개정안은 말산업육성법 제정에 따른 마사회법의 용어 변경 등이다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12.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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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개최된 말산업박람회 행사로 열린 ‘승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11월 27일(토) 한국마사회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승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 가운데, 경마·승마 관계자는 물론 말산업 관련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날 심포지엄은 총 5명의 강연자가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강연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 강석인 사무관이 ‘말산업육성정책’, IRC(Intel Research Center) 정창윤 차장이 ‘국내 승마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 용인대학교 정태운 박사가 ‘청소년 승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12.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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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Breeders`Cup」 경마대회는 같은 목장에서 같은 씨수말에 의해 생산된 같은 마주와 같은 조교사가 관리하는 경주마가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경마사에서 첫 진기록을 작성하며 막을 내렸다. 브리더즈컵으로는 서울 부산간 첫 통합경주이자 2세마간 대결로 인해 미리보는 삼관경주로 관심이 모아졌고 실제 경주에서도 역사적으로 첫 진기한 기록이 나와 경주의 묘미를 더했다. 총 14두의 신예 건각들이 출전한 이번 브리더즈컵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선히어로’와 ‘선블레이즈’는 모두 성수목장 출신이며 2두 모두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12.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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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경마공원에서는 국산 2세마 최강자를 가리는 Breeders`Cup (생산자컵) 경마대회가 제9경주 1300m 레이스로 펼쳐진다. 2008년도부터 시행된 Breeders`Cup 경마대회는 1회와 2회에 걸쳐서는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의 마필들만 출전해 시행하다가 올해 제3회 대회부터는 서울과 부산 국산 2세마간의 첫 통합경주로 시행하게 되었다. 지금껏 시행된 서울, 부산간의 국산마 통합경주는 총 11회중 부경 소속의 마필들이 9회의 우승을 차지해 월등한 능력우위를 보이고 있다. 첫 시행되는 국산 2세마 통합 경마대회에서도 부경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1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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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山寺)의 가을이 원 문백 년도 하루천 년도 하루다하루는 백 년을 헤아리고일 년은 천 년을 헤아린다추녀 끝 풍경소리 그 바람에 흔들리고불경의 목탁소리 그 소리로 변함없다울리는 타종소리 그 메아리로 퍼지고밝히는 촛불은 그 빛으로 비춰준다한 백년을 못가는 사람의 지 풍 화 수부처님 전 칠성님 전 무슨 욕심 빌러 오고마음에 지은 어느 죄를 씻으려나새소리 물소리도 하루 안의 그 소리요욕심도 지은 죄도 하루 안의 일인 것을...작 성 자 : 서석훈 ranade@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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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훈
2010.11.27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