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임은정 부장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5년 서울남부지검에서 발생한 검찰 내 성폭력 사건을 은폐했던 검찰 수뇌부의 직무유기 공소시효가 오는 5월 완료된다며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임 검사는 해당 사건의 고발자로 매달 참고서면을 통해 수사를 독촉하며 탐문한 당시 사실관계를 수시로 알리고, 고발 사건의 공소장 작성 시 참고하라면서 유사 사례 판결문 및 공소장 사본 등을 제출했으나 공소제기조차 되지 않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듯 했다.임 검사는 “고발장 제출할 당시 검찰은 공소시효 완성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가 12일 정책포럼 ‘백가공명’에 초청돼 특별 강연을 펼쳤다. ‘위기의 한국 언론, 촛불혁명 시대에 밝혀야 할 정론과 혁신의 길’이란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김 대표는 1인 미디어의 확산과 범람 속에 한국 언론은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가짜뉴스 등이 판치는 가운데 각 분야의 전문가 또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중심이 된 전문 기자들의 양성과 활약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김 대표는 현재 국민에게 적폐로 여겨지고, 청산돼야 할 대표적인 대상으로 ‘언론’이 언급되는 점에 대해 안타까
[말산업저널] 이춘발 한국무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판검사 출신 변호사들을 일컫는 전관 유착문제가 검찰개혁의 핵심 과제로 공식화됐다.문제인 대통령은 최근 검찰 개혁과 관련, 전관변호사들의 문제를 공식 언급하며 개선책을 강조했다.이에 윤석열 총장은 특별 대책반을 설치, 종합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판검사출신들의 전관 유착문제는 범법 행위에 가깝지만 수십년 고착된 대표적 법조 비리다. 통계에 따르면 판검사 출신 변호사들은 2만2천여 명의 활동 변호사중 14% 미만이나 일반 변호사들에 비해 사건은 3배이상 독점하며 득세를 하는것으로 나
이나 같은 정치 드라마 또는 스릴러나 선이 굵은 사극을 좋아해서 이번 달에 새로 론칭한 JTBC의 보좌관 시즌 2를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는 와중에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자연스레 드라마에 삽입된 음악에 더 귀가 기울여졌다. 드라마에 삽입되는 드라마 음악은 매회 방영 횟수가 있어 영화음악보다 음악을 반복해 들을 수 있고 시청자가 영상에 더욱더 빠져들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드라마 음악은 영상 안에 사건과 상황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때로는 그것들을 극대화하면서 보는 사람들에게 좀 더 풍부한 감정이입을
유튜브 동영상 '시사도밍고 김홍국 교수의 이슈이슈' 이번 편은 '조국 법무장관, 혼신의 힘을 다해 개혁 이루라'라는 주제로 방송했습니다. 극단적인 미중 무역전쟁으로 대외현안이 산적하고, 국내 경제 전망과 민생도 어려운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은 무능하고 한심한 정략적 행보에만 골몰하고 있고,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흠집내기와 근거 없는 의혹제기로만 일관했습니다. 1만5천6백건이 넘는 법안들이 계류되어 있고, 국민은 장외투쟁, 국회 보이콧 등에 나서는 정치권에 대해 일하라고 질타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일할 때입니다.문재인 대통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지난달 9일 개각에서 지명한지 꼭 한 달 만으로, 대통령의 당연한 인사권 행사이며 정당한 절차다. 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권의 격렬한 반대와 찬반이 엇갈리는 여론, 조 후보자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라는 부담감에도 임명에 나섬에 따라 정국에는 후폭풍이 불가피하지만, 국정의 성공과 개혁을 위해 갈 수밖에 없는 길이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다. 촛불혁명 제시한 검찰개혁 위한 역사적 절박감, 성공시켜야문대통령의 조 법무장관 임명은 검찰과 경찰을 끝으로 권력기관
판관 포청천(999~1062)은 송나라 시대의 청백리다. 자는 희인, 이름은 증, 호는 청천으로, ‘포공’으로 불리는 포청천은 강직하고 청렴한 관직 생활로 중국에서 생전부터 사후까지 칭송받는 인물이다. 그를 주인공으로 『포공안』, 『포룡도판백가공안』, 『용도공안』, 『삼협오의』, 『칠협오의』 등 수많은 문학 작품들이 쓰여졌고, 한국에서는 1993년 KBS에서 방송한 홍콩 드라마 〈판관 포청천〉을 통해 유명해졌다.송나라 여주부(廬州府) 합비현(合肥縣)에서 하급 관리 포원외의 셋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1027년 진사과에 급제하여 건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