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불복종에 이어 부대통제가 심하다고 불만을 터트리던 상병이 면담 도중 타이르는 중대장을 야전삽으로 폭행하지를 않나, 부사관들이 상관인 중위를 집단 성추행하지를 않나, 해군 함장이라는 작자는 작전 중 여군을 성희롱하지를 않나 갈데까지 간 대한민국 군대에서 또 한 사건이 터졌다. 전남 담양의 한 골프장에서 쓰러진 여성의 머리에서 탄두가 발견된 되었는데 이 여성이 쓰러질 당시 인근 부대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이 있었다고 한다. 23일 오후 4시40분께 전남 담양군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외상을 입고 쓰러져
갈데까지 갔다. 현역 육군 상병이 야전삽으로 중대장을 폭행했다. 그것도 지시 불이행에 따른 면담 과정에서 타이르는 중대장을 병력 통제가 너무 심하다고 불만을 터트리면서 미리 준비해온 야전삽을 꺼내 내리치고 목을 졸랐다고 한다. 여군 대위인 중대장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았고 정 모 상병은 상관 특수상해 협의로 긴급 체포한 뒤 구속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말 사격장 정비 작업이었다. 정 상병은 작업 도중 "너무 힘들다며"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이후 따로 불러 타이르는 중대장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병 상호간의 구타와 주먹다짐도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