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질병을 예방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축과 축사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일교차가 10℃ 이상 나면 가축은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와 세균 등에 감염되기 쉬워 환절기 가축과 축사 관리가 필요하다.소는 무더위로 줄었던 사료 섭취량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하며 축사는 최소 1주일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소독해 외부 해충을 퇴치하고 사료통도 청결하게 관리한다.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여 면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가축의 질병이나 상해 치료비용을 지원하는 '제주형 가축진료보험' 제도를 도입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가축진료보험 제도는 전담 수의사가 축산 농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가축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비용을 농가는 일부 자부담하고 보험회사에서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의 가축재해 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던 질병과 상해를 보장하며 수의사가 진단, 처치, 처방, 투약 등 치료 전반에 드는 치료비용을 보장한다.이번 가축진료보험 제도 도입에 따라 가축 질병 감소와 축산농가의 안정된 생산기반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홍콩 농림수산자원환경부(Agriculture, Fisheries and Conservation Department, AFCD)의 말 질병 수의사 및 진단 담당자에게 일본뇌염 진단기술에 대한 교육을 했다.검역본부는 2013년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유일하게 일본뇌염 표준실험실로 지정받아 매년 아시아 회원국을 대상으로 기술지도 및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마산업으로 말 수출·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홍콩 측의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진드기를 매개로 말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소개하고 예방법을 제시했다.최근 지구 온난화로 방목지의 진드기 발생이 크게 늘고 있어 말을 방목할 때 진드기 매개 원충성 질병의 발생과 피해가 예상된다. 국내 초지와 산지에 발생하는 주요 야생 진드기인 '작은소참진드기'는 사람과 동물에 다양한 세균, 바이러스, 원충 등 병원체를 전파하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진드기가 방목 중인 가축의 피를 빨면 진드기 내 원충(단세포동물)이 가축의 혈관으로 이동, 적혈구 안에 기생하게 된다. 이런 경우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