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어렵사리 무고객 경마가 19일부터 재개됐다. 꽉 막힌 경마산업에 숨통은 트였지만 관중 없는 경마는 여전히 불완전하다. 경마에서 고객들의 베팅은 중요한 기반이자 동력인데 경마가 중단된 이후 아무런 수입 없이 지출만 계속되고 있다.한국경마의 정상화를 위한 가장 빠른 해법은 경마 고객의 입장이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종종 속출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여전히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피하길 요구해 쉽지만은 않다.한국마사회의 무고객 경마 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경마를 기다리던 경마팬들은 한국마사회에 관
역설적이게도 코로나 때문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불어오지 않으니 요 몇 년 중에 가장 맑고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이제 완연한 봄이다. 오후의 햇살은 따스하기만 하다. 평상시 같으면 활기 넘치고 만물이 생동하는 거리에 여전히 사람이 없고 조용하기만 하다. 마스크로 감싼 얼굴에는 눈 밖에 안 보인다. 봄이 왔건만 봄 같지 않다. 설렌 발걸음, 호객꾼의 목소리, 아쉬움의 한탄과 승리의 환호가 넘쳐야 할 과천 렛츠런파크의 토요일 아침이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2월 23일 경마가 중단된 이후 거의 한 달 동안 미시행 되고 있다.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