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유치를 위해 도내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천여 명이 모여 결의를 다졌다.6월 1일 국회 대회의실에 여야 국회의원, 재경도민회, 전주·군산·익산 상공회의소, 애향본부 등 각계 각층 대표들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모였다. 이날 결의대회는 정세균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이차전지 특위가 주최하고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했다.행사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이 참석했고, 특히 여야의 지도부
■ 담당업무· 주 업무 : 현장취재 및 기사작성· 보조 업무 : 영상콘텐츠 기획 및 나레이션 ■ 기타요건· 군필자(남자에 한함)· 유튜브 콘텐츠 제작 또는 기획 경험자 우대 ■ 급여조건· 신입분야 : 年 3000만 원(수습기간 3개월 동안 80% 지급)· 경력분야 : 별도 협의 ■ 근무조건· 주 5일 근무· 성과별 인센티브 제공· 식비, 유류비 별도 지원· 4대보험 지원 ■ 서류접수 방법· 전자메일(ranada@mediapia.co.kr)로만 접수 가능·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제출 ■ 지원마감· 2022.10.21.(금) 오후 6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2021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기본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기본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되며, 농가 단위 지급 소농직불금 신청은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하여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는 기한내 각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농식품부는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에게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신청 단계 및 사전확인과 신청 이후 현장점검까지 강화한다. 올해부터 농업경영정보, 지난해 직불금 지급정보 및 주민등록·
제41회 서울연극제(집행위원장 지춘성, 예술감독 남명렬)가 오는 2020년 5월 2일(토)부터 5월 31일(일)까지 30일간 대학로 인근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1977년부터 시작한 서울연극제는 작년 99회 공연 중 48회 매진을 기록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연극 축제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많은 축제들이 축소, 연기,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 이번 서울연극제 또한 프로그램 구성도 크게 변동되었다. 연극 무대와 무대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 배우와 시민이 함께하는 '낭독극장', 100인의
계산 빠른 장사꾼, 美 이익의 수호자 트럼프넘치는 자신감, 돈만 좇는 현실주의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으뜸 갈만큼 자신을 직접적으로 내세우는 대통령이다. 예측불허의 흥정외교, 이중플레이를 통한 압박, 미국 우선주의 국익외교, 협상력과 순발력이 대단하다. 그러나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중국이 만들어낸 사기극으로, 파리협정을 미국의 이익을 다른 국가에게 재분배하는 협정으로 규정하고 반대했다. 이를 보고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강 국가의 대통령이 보여줘야 할 철학이나 비전은 기대할 것이 없다는 비판을 했다.트
다양한 주제에 걸쳐 150권이 넘는 책을 쓰고 번역한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와 박지원 작가가 10차례에 걸쳐 한 대담이 책으로 탄생했다. 박홍규 명예교수는 40여년간 노동법 분야를 비롯하여 미셸 푸코에서 빈센트 반 고흐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대담은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여름까지 이뤄졌으며 주된 소재는 '르네상스적 인간'인 박 교수의 독서 편력이다.진보적 법학자로서 독재, 사법부, 재벌에 분노하며 겉으로 사회정의를 외치며 뒤로 자신의 주머니를 채워온 '민주인사들'에게 분노했다.그는 우리 사회의 '끼리끼리'와 '패거리'를 증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협치·공감의 리더십이라는 분석에서부터 독단과 과거에 빠진 리더십이라는 등 비판도 만만치 않다. 문 대통령은 극심한 경제난, 일부 언론의 적대적 보도, 대미·대일 관계의 난조, 남북간 신뢰감 하락 등 상당한 국내외 정세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4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임기가 하반기로 접어들고 있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하차 등 불리한 조건이 숱하게 놓여있는 상황에서도 비교적
겨울이 되면 밤늦은 시간에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듣는 것이 참으로 좋다. 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겨울밤에 독일 바리톤 가수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1925~2012)의 서정적이고도 기쁜, 어둡고도 맑은 ‘겨울 나그네’를 듣는 것은 얼마나 큰 위안인가. 피셔 디스카우의 노래만이 아니다. 그가 독일 가곡 리트(Lied)를 단정하게 부르도록 든든하게 받쳐주는 제럴드 무어의 피아노 반주는 또 얼마나 근사한가. 알프레드 브렌델, 다니엘 바렌보임,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 등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앞 다투어 그의 가곡 반주를 맡
보덴호(Lake Constance)에서 바람이 불어왔다. 실레는 브레겐츠역으로 가면서 호숫가에 서 있는 작은 나무 한 그루를 바라보았다. 작고 앙상한 나무에 그는 마음을 빼앗겼다. 작은 나무는 살짝 굽은 아랫부분에 버팀목을 대고 서 있었다. 나무가 달고 있는 몇 개의 잎은 시들기 직전의 연녹색으로 하늘거렸고, 건너편 산은 투명한 초록보라빛으로 저물고 있었다. 옅은 그 색감에 실레는 건조한 아름다움을 느꼈다. 보덴호의 작은 나무 한 그루가 그에게 새로운 색감을 주었다.그가 지난해 그린 는 엷은 회청색 하늘을 배경으로 비스듬
굵은 실로 꼰 목걸이를 하고 있던 여자가 떠오른다. 그 애와는 초등학교 시절 잠시 같은 반에서 지냈고, 십대 후반, 지방도시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우연히 만나 가을날 교외의 과수원 길을 걸었던 기억을 갖고 있다. 그때 그녀는 이런 말을 했다. “모든 생명체에는 아픈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나는 그 아픔에 관심을 갖게 돼!”라고. 젠장!그 애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시골 초등학교로 전학을 온 아이였다. 외삼촌 집으로 살러왔다고 하는 아이는 우리보다 한 살이 많은 애였다. 부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아이는 도시에서 6학년을 다
공중곡예사가 곡예를 마칠 때 반드시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그를 잡아주는 캐처(catcher)다. 공중곡예를 펼치는 플라이어(flier)는 당목을 잡고 땅에서 떠올라 공중에서 곡예를 한 후 팔을 앞으로 쭉 뻗친 상태로 점프를 하여 허공에 몸을 던진다. 바로 그 때 날아오는 플라이어의 손을 잡아 안착시켜주는 사람이 무대 뒤의 캐처다. 그네를 놓는 순간 곡예사는 자신의 몸이 날아가며 만들어내는 관성 말고는 아무것도 지탱해주는 것이 없는 상태가 된다. 오직 캐처만을 의지해야 한다.위험한 공간으로 날아오는 곡예사와 그를 사뿐히
가을날의 저녁 7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불과 얼마 전과 비교해도 느낌이 사뭇 다르다. 여름철의 저녁 7시는 아직도 한낮이다. 해가 지기에는 한참을 더 있어야 하고, 대지의 열기는 화로처럼 식지 않는다. 그 일광(日光)속에서는 누구도 라이너 마리아 릴케처럼 ‘주여,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라고 노래하지 못한다. 그런 노래가 가능해지는 것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저녁,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어느새 한낮에서 어둠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깨닫는 때쯤부터다. 아, 벌써 가을이 오고 한 해가 이울고 있구나,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기념행사가 28일 오후 3시30분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와 광장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하재성 청주시의회의장, 공예비엔날레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D-100일 기념행사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과 도자기 퍼포먼스 작품전시, 100인의 픽셀아트 퍼포먼스도 진행되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2019년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덕동 연초제조창의 변신이 명실공히 문화제조창 역할을 하는 첫 시금석이 될 것 같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도 가 보지 않은 길을 가고
[말산업저널] 이원정 기자= 독일의 유명 가전제품업체인 하우치에서 공기청정기를 론칭한 하우치코리아는 5단계 HEPA 필터와 나노물방울 입자 필터 두 가지의 듀얼케어 기능을 가진 공공청정기를 국내에 선보였다.이 가운데 하우치코리아(영업대표 손종진)가 21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청정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이 시상식은 기업의 소비자중심 경영활동문화 향상과 합리화를 도모함으로써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가경쟁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되었다.일반 기
▲김환규 씨 별세, 이혁(한국마사회 홍보부 광고팀장) 씨 장인상= 회기동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303호실(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동 1 장례식장), 발인 13일. 02-958-9721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길기복(전 대전한빛고 교장)씨 별세, 박재권(CEO스코어데일리 대표)씨 장인상= 27일 오전 7시 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9일. 02-3010-2411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세기 천재 화가…심장 뒤흔드는 예술가 소설로 탄생잔인하도록 아름다운 작품…영화 제작돼 관객에도 선사에곤 실레 사후 100주년을 2년 앞둔 시점에서 에곤 실레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괄목할 만한 작품이 나왔다.소설가이자 언론인인 저자 임순만은 20세기 초 세계 지성과 예술의 분출지였던 오스트리아 빈으로 우리를 데려가 에곤 실레를 중심으로 당시의 사회상과 예술사를 생생하게 복원했다. 『에곤 실레, 백 년간의 잠』(문학의 문학, 2016)은 클림트에 비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떨어졌던 에곤 실레가 사후 백 년 가까이 지나며 세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