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백광'이 팬들의 응원과 함께 암성팜랜드에 명예경주마로 입사했다.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서울마주협회와 한국마사회 말복지센터는 경마팬들과 함께 하는 백광 입사 축하행사와 ‘동물명의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21일(일), 오전 11시 안성팜랜드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故 이수홍 마주의 가족과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및 임원들, 한국마사회 말복지센터 임직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과 임직원, 경마팬 30여명(뛰뛰마마, 키레아홀스클럽)이 함께 했다. 푸른 초지에 ‘백광’ 걸어나
온라인 마권발매 시범운영 2차 모집이 3월 2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시작된다.지난해 12월 서울 경마장에서 온라인 마권발매 시범운영 당시 순식간에 선착순 참여자 모집이 마감되어 많은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토로해왔다.이번 2차 모집은 전국 9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전자카드 4.0앱을 통해 신청 후 대면등록까지 마감해야 온라인 마권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한국마사회 전자카드 누적회원수는 523,978명으로 2024년 1회 이상 마권을 구입한 이용자는 106,968명으로 확인됐다.지난번 온
2024년 최강 스프린터를 선점할 경주마는 과연 누구일까?오는 21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의 마지막 제11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새해 첫 1200m 단거리 대결이 펼쳐진다. 레이팅 100이하의 1등급 경주마들이 성별과 연령, 산지의 구분 없이 모두 출전해 속도를 겨룰 예정이다. 이번 경주 경마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출전마 4두를 살펴본다. ■ 연희일출(암, 한국 7세, 레이팅 88, 최병권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25.9%, 복승률 37%)나이가 들수록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온 ‘연희일출’은
예로부터 용은 12띠 동물 중 유일하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 동물로 힘과 행운 등을 상징한다. 특히 올해는 60년에 한 번 돌아오는 푸른 용의 해로 새로운 시작과 도전이라는 의미를 더한다. 청룡띠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 중인 64년생 청룡띠 조교사를 만나봤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기운을 받은 그들이 전하는 각오와 경마 팬들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를 들어보자. ■ 조교사 인생의 화룡정점 찍을까, 서범석 조교사(12조)1999년 데뷔한 서범석 조교사는 올해 데뷔
2024년 새해, 한국경마 2주차 만에 다승달성 기록들이 쏟아졌다.지난 13일(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서울경마장을 무대로 활동해온 유승완 기수가 개인 통산 500승을, 홍대유 조교사가 400승을, 14일(일)에는 이현종 기수가 200승을 각각 달성했다. 유승완 기수는 지난 13일(토) 서울 제5경주에 출전해 경주마 ‘왈츠의여왕’(3세, 암, 한국)과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 통산 5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17년차 베테랑, 유승완 기수는 지난해 개인 최고 승률인 15.2%로 54승을 기록했으며 새해에도 그 상
2024년 새해맞이 기념경주에서 '서부특송'(부준혁 마주, 서인석 조교사, 장추열 기수)'이 우승을 차지하며 주인공이 됐다.지난 1월 6일(토) 렛츠런파크(회장 정기환) 서울 제1경주(국산 6등급, 루키, 1200미터)로 치러진 새해맞이 기념 경주에서 ‘서부특송’(부준혁 마주, 서인석 조교사, 장추열 기수)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초반 3위권에서 자리를 잡은 ‘서부특송’은 차분하게 경주를 전개하다가 결승선 250미터를 남겨두고 선두로 올라서 그대로 1위로 골인하며 두 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거두게 되었다. 부마(父馬)는 2014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4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범 운영이긴 하지만 온라인 경마도 시작했고, 새해 변화된 경마시행과 관련하여 경마팬들과 경마 관계 종사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부경·제주 출전신청일이 일원화 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서울·부경·제주의 출전신청 및 등록 시점일 일치된다. 이는 중기적 관점의 효율적 경주편성체계 마련과 경마팬들에게 금주 경마 정보를 조기 제공하고자 함이다. 수요일 오전 서울·부경·제주에서 모든 출발심사와 출전신청을 마감하고 오후에 일제히 출마표를
11월 19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최고의 국산마를 가리는 제19회 대통령배(G1) 대상경주가 열린다. 대통령배는 국가원수의 명칭을 사용하는 대상경주로 지난 2004년 창설되었다. 창설 첫해부터 G1의 경주 격(格)을 부여받았으며, 국산마 2000m의 경주조건이 한 번도 변하지 않은 경주이다. 최고 국산마 선발경주라는 취지에 맞게 상금도 금년부터 10억원으로 인상되었다. 특히 이번 대통령배 출전을 알린 ‘위너스맨’의 우승 여부에 따라 최초의 G1경주 그랜드 슬램이 달성될 수도 있어 경마팬들의 특별한 관심이
국내 제주에서 씨수말로 활동하고 있는 '레이스데이'의 자마인 미국의 경주마 '화이트 아바리오(2019년 출생, 수마)'가 제40회 미국 브리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3~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개최된 제40회 브리더스컵의 하이라이트 경주인 브리더스컵 클래식(G1·2000m·3세 이상)에서 화이트 아바리오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말은 지난 8월 휘트니 스테이크스 대회를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지막 코너를 돌면서 선두로 치고 나왔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40번째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을
경주마로써의 마생을 마치고 명예롭게 은퇴한 말들이 경마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농협축산경제는 국내 최대 농축산 테마파크인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이르면 10월 말부터 은퇴한 명예 경주마들이 경마팬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관람 시스템을 축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농협안성팜랜드는 가을 코스모스 성지로 유명해 매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지난 5일 농협축산경제와 한국마사회는 축산부문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안성팜랜드에서 말복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
서울마주협회(회장 조용학)가 경마 온라인 시대를 앞두고 젊은 MZ세대와의 소통에 나섰다. 제6회 코리아컵&스프린트 경마축제가 열린 지난 9월 10일(일) 서울마주협회는 경마게임 '우마무스메(말딸)' 열혈팬들을 초청해 마주문화 체험 및 조용학 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한국경마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이날 초청행사에는 키레아홀스클럽 소속 우마무스메 유저 30여명과 일본의 인기 개그맨 ‘나카노 마사유키(NAKANO MASAYUKI)’, ‘타케타 마사시(TAKEDA MASASHI)’ 등 유튜버들도 함께했다.이들은
한 경주 상금 16억원의 2023 코리아컵(G3) 국제경마는 일본말 '크라운프라이드'의 대차 우승으로 끝났다. 경주 전부터 일본마가 압승한 것이라는 예상대로 싱겁게 끝났다. 2위도 일본마 '글로리아먼디'가 차지했다. 앞서의 상금 14억이 걸린 7경주에서도 일본마 '리메이크'가 우승, '바스라트레온'이 3위를 차지해 두개 경주에 걸리 30억 상금에서 22억원(73.5%)을 휩쓸었다. 특히 일본 중앙경마회 최고 기수인 카와다 유가 기수와 신타니 코이치 조교사는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코리아컵은
수조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산업적 경제동물인 경주마를 경마팬(?)이나 말산업관계자(?)를 위한 '봉사동물' 이라고 마음대로 정의 내리고 그말이 죽을 때까지 마주가 책임지라는 법이 발의됐다.세상 어디에 몇 달, 몇년 키우다 잡아 먹는 소 돼지 닭은 건드리지 못하고, 말만 문제 삼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다. 말은 경주마도 있고 승용마도 있고 관상용, 역용마, 관광용마도 있다. 저마다의 용도로 마생을 살다가는 건 인생이나 축생이냐 마생이나 차이가 없다.그런데 마주가 봉인가? 동물보호단체와 그에 편승한 국회의원의 경주마복지법 개정안으
한국 경마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한 서울 조교사 2명(배대선, 최상식)의 은퇴식이 6월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두 조교사의 은퇴식에는 전·현직 조교사들, 여러 말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조교사들의 가족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공로패와 꽃다발을 준비했다.이번 행사에는 말산업과 관련된 각계 인사들이 두 조교사를 위해 뜻깊은 선물과 공로패 등을 준비했고, 현 말산업저널, 경마문화신문 발행인이자 (주)미디어피아 대표이사인 김문영 대표도 한국 경마 발전을 위한 공을 기려 공로패를 전달했다. 배대선 조교사는 통산 8051
일본 경마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키레아 홀스클럽'이 개설됐다.'키레아 홀스클럽'은 말산업저널에 일본 경마이야기를 연재하던 김기현 전문기자가 직접 영상에 출연하며 말산업저널의 권용 기자도 보조 출연한다.김기현 교수는 2020년 6월부터 말산업저널에 '김기현의 일본 경마' 시리즈를 38회까지 연재해왔다. 그동안 개인 블로그와 말산업저널 등 기사를 통해서 일본 경마를 알려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시청하는 만큼 일본 경마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 김기현 교수는 말과 전혀 관계없는 분야에 종사하
사단법인 한국경마미디어연합 회원사(이하 회원사. 경마문화 경마필 뉴월드경마 서울경마 스피드경마 에이스경마 퍼펙트오늘경마)가 지난 5월 6일(토요일) 경마 1경주 시행 후 경주를 취소한 한국마사회에 손해 배상과 재발 방지대책,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회원사는 지난 6일 한국마사회가 서울 1경주 시행 후 경주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수했지만 결과적으로 경주로 불량을 막지 못했다는 것이 경주 취소 이유라고 밝혔다. 경마 회원사는 장마철도 아닌 5월초에 비가 조금 내렸다고 경주까지 취소할 상황이었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안정적 경마 시행과 경주마 부상방지를 위해 매년 경주로 전체 모래를 수거하고 세척하여 재포설하는 작업을 진행한다.이에 지난 24일과 25일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 40여대의 중장비들이 4,000톤에 달하는 모래를 퍼 나르며 작은 사막을 방불케 하는 경주로 모래교체 작업이 진행됐다.전 세계적으로 경주로는 모래(더트), 잔디, 인조까지 3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해외에서는 잔디주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우리나라 서울, 부경, 제주 경마장은 모두 경주로 표면을 모래로 사용하고 있다. 잔디주로가 시각적으로 청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운영하는 말 수영장이 지난 16일 개장했다.과천 서울경마공원에 위치한 경주마 전용 말 수영장으로 한국마사회는 서울과 부경 경마장에 총 3개소의 말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오직 말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작년 한 해에만 1,352두의 경주마들이 6만회 이상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의 비결은 바로 말 수영의 훈련과 재활치료 효과에 있다. 수중치료는 관절이나 근육, 인대 등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치료법이다. 부력을 통해 관절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물의 저항력
박태종 기수가 개인 통산 2,200승을 달성했다.박 기수는 한국경마의 살아있는 전설, 경마대통령으로 불린다. 데뷔 38년 차로 한국 경마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 중이며, 매번 자신의 다승 기록을 경신하며 만57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한국 경마의 역사를 쓰고 있다.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10경주에 경주마 ‘슈어윈’과 함께 출전한 박태종 기수는 초반부터 선두를 바짝 추격하며 2~3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마지막 코너에서 박차를 가하며 탄력적인 걸음으로 선두로 치고 나온 ‘슈어윈’은 그대로 거리를 넓히며 가장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