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윤 작가의 초대전이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3월 1일부터 시작하여 4월 14일까지 이어지며, '행운을 만나러 갑니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경마장 내 위치한 박물관에서 열리는 것으로, 이지윤 작가에게 있어 의미 있는 장소에서의 재도전이다.작가는 인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더그림ing' 소속으로, 과거 2020년에는 단체 전시로 초대받았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시를 제대로 선보이지 못한 경험이 있다. 이후 5년 만에 다시 전시 기회를 얻으며, 이번에는 개인전으로 그 의미를 더하게
초대작가 이한의 색다른 '말' 전시 '시선'이 열린다.경마 관람 인파와 꽃구경으로 인사인해를 이루고 있는 렛츠런파크에서 색다른 말 전시전이 열린다.오는 4월 14일(금)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의 주인공 이한은 지난해 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섯 팀의 작가 중 한 명이다. 작가는 입체와 평면 그리고 프레임 안과 밖을 넘나들며 자유로운 의식세계를 반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작가는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면서 순수하고 신비로운 ‘말’을 주요 소재로
며칠 뒤 2월 16일은 내게는 의미있는 날이다.첫 번째는 나의 사랑스런 첫째 딸의 생일이다. 그런데 2월 16일은 지금은 죽은 북한지도자 김정일(1941.2.16~2011.12.17)의 생일과 같은 날이다. 물론 큰 의미는 없다. 세번째가 '경마'와 관계 있는 날이라 할까? 하일지의 소설 '경마장가는 길'의 주인공 R이 실연의 좌절 속에 써내려 간 글 속에서 고국에 K(주인공 R을 의미)가 돌아온 날이 2윌 16일 이다. 그 글의 제목이 '경마장 가는 길'이다. 그래서 세 번째의 '경마장 가는 길'이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의 주제이다
사진학교 '바람의 눈' 1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12월 21일(수)부터 26일(월) 6시부터 오픈하며 마루아트센터 3층 그랜드관에서 전시한다.김연수 작가는 문화일보와 중앙일보, 한겨례신문사, 서울신문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사진을 업로드하고 있으며 이번 기념전에서 김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靜中動2022년 사진학교 ‘바람의 눈’이 창설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2011년 서교동 대안연공동체 강의실에서 조용히 첫발을 디딘 바람의 눈은 인품과 사진력이 뛰어난 멘토들과 열
어린이들이 말에 대해 쉽게 친근감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그림책이 발간된다.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은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여 어린이 대상 마문화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말 이야기 그림책을 발간한다. 도서는 11월 중 2000부를 발간하여 12월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따그닥따그닥 말 이야기 그림책》이라는 제목의 그림책은 어린이가 말에 대해 친근감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말과 관련된 역사, 신화, 우화, 자연과학, 창작 등 30편의 이야기를 30개의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구성했다. 말과 다른 동물들의 새끼 이름, 말
김은주 작가의 초대한 '화려한 동행'이 7월 1일(금)부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에서 막을 올렸다. 김 작가의 작품들은 화려하면서도 익숙하고, 낯설고 생소하지만 친근한 매력을 풍긴다. 형광색을 사용한 과감한 컬러와 오브제 화면에 꽉 차제 배치한 구도가 관람객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다.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갖고 놀았을 조립식 플라스틱 완구와 바람주머니를 눌러 앞으로 튀어나가게 하는 점핑 경주마가 캔버스의 주인공이다. 소소한 장난감이 소재이지만 분위기나 작품의 제목이 심상치 않다.'화려한 동행'이라는 전시 제목이 암
한국경마 최고의 하이라이트 경주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Derby)'(GI, 1800m)가 개최된다.2022년 5월 15일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되는 25회 '코리안더비'는 국산 3세마 중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대회다. 연말에 개최하는 '대통령배'나 '그랑프리' 경주가 연령이나 산지 제한이 없는데 비해 '코리안더비'는 연령(3세)과 산지(국내산)가 철저하게 제한되어 말의 일생에 딱 한 번만 출전 할 수 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외국에서 태어났거나 3세마가 아니면 도전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국내대회 최고 총상금 8억이 걸린
지난 3월 4일부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는 김은영 작가가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니나 어린이들을 위해 작품 판매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버려진 편자에 조개껍질과 원석을 결합해 아름다운 공예작품을 탄생시킨 작가는 최근 우크라이나 등 해외에서 벌어지는 전쟁으로 인해 집을 잃고 고통 받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자신의 작품을 통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전시장 한 코너에는 우크라이나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랑과 노랑으
한국마사회가 품격 있는 말 문화 보급과 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초대전 작가를 추가 공모한다. 2009년부터 이어진 말박물관 초대전은 해마다 다섯 팀 내외를 선발해 전시를 개최해 왔는데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모집하는 인원은 2명(팀)으로 2020년 선정된 3명의 작가와 함께 2022년 초대전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공모 요강은 말과 관련된 소재의 미술 작품(평면, 입체 모두 가능)을 5점 이상 포함해야 하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무료 대관과 홍보 외에 50
공인 경마가 시작된지 100주년이 되는 2022년이 다가온다. 지방경마장 중 휴전선 이남에 있는 4개의 경마장을 돌아보는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기획, 두 번째 대구경마장편이다. 대구경마구락부의 법인 인가는 1927년, 경마는 1929년 시작됐다. 1933년 정식 공인 경마장이 들어서기 전에는 지금의 신천 동신교 동인성당 부근에 있었던 북리연구소(종두법연구소)의 대구출장소 부지, 달성공원 등지에서도 경마를 시행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군산경마장과 마찬가지로 대구경마장도 과거 흔적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지만, 대구근대사 전문 블로거 차경환
1860년 그 시작을 알렸던 160년간의 일본 경마 역사 속에서 말(馬)의 가치를 인정하며 그 가치를 사랑한 사람들이 있었다면 그건 바로 “마주”라는 단어의 주인공들일 것이다.필자는 오늘, 지금은 세계적인 레벨을 자랑하는 일본 근대경마의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리고 지금도 그 최고라는 정점을 만들고 있는 어떤 마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한다.마츠모토요시오, 클럽법인의 마주가 성행하는 가운데 1974년 경마계에 입문해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을 개인마주 커리어를 지키며 “메이쇼(明松)”라는 관명으로 유명한 올해 83세의 일본 마주계의
떠오르는 국산 암말 강자로 손꼽히는 ‘그레이스퀸’의 정이철 마주를 만났다. 당당하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50대 꽃중년의 금융투자 전문가인 정 마주는 최근「멀티 AI 프로그램 LSTM Networks을 활용한 금융시장과 경마시장의 유사성에 관한 실증연구」라는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시장 투자와 경마 우승 예측의 유사성에 대한 연구 논문이 발표되자 학계에서는 큰 화제가 되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개척이었고 또, 마주가 쓴 논문이라니 더 관심이 모아진 것. 기업을 운영하며 몇 년 동안 논문을 준비한 정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맘 편히 관람 시설을 방문할 수 없는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온라인을 통한 말 박물관 콘텐츠를 내놨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은 상설 전시 및 한국 경마의 주역 ‘스타 기수 피규어’를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온라인 콘텐츠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23일부터 휴관 중인 말박물관의 비대면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으로 제작됐다.코로나19 확산 이전 말박물관은 ‘말(馬)’이라는 소재를 다룬 이색박물관으로서 어린 학생들의 견학·체험학습 장소로 인
(사)대한산악연맹은 대한체육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생활체육인들에게 생활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체육활성화를 통해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건강한 사회조성에 기여하고자, 2020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트레일러닝 온라인 교육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노스페이스가 협찬하는 2020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 트레일러닝 온라인교실은 비대면 산악스포츠 교육영상으로 트레일러닝에 꼭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선택하고
사회치유가 필요한 시대! 동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그림책 시리즈1.‘ 사회치유 그림책 시리즈 ’란건강한 개인의 삶은 건강한 사회 속에서 가능합니다. 개인이 아무리 건강하게 살려도 해도 왜곡된 사회적 가치관과 해결되지 않은 사회적 문제는 개인의 삶 속으로 침투하고 개인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회와 긴밀한 유기적 관계 속에서 삶을 형성해나가기 때문이지요.개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나가기 위해선 가슴 속에 못다 한 자신의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놓고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타자와 소통하며 새
도스토옙스키 3 윤한로백치 청년 므이쉬낀이 사랑한백치보다 훨씬 더 어리석고더 가난하고 더 못난훨씬 더 백치인 마리들창 두 개 난 오막살이에늙은 어머니와 단 둘맨발에 너덜너덜한 옷남에 집 빨래하고 소 치고겨우겨우 밥 빌어먹지만어느 날 사기꾼 놈팡이한테 엮여 따라갔다간바로 채였지만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보잘 것 없다라고 생각하는그것으로도 큰 은혜라 생각하는백치보다 훨씬 더 고결한 아가씨 마리니까짓 것들이 뭐냐, 니까짓 것들이 뭐냐애시당초 이런 마음은 손톱만큼도 먹질 않아마침내 애들이 좋아하고우리 주인공 백치 청년이 사랑했네새들이 좋아하
(허블 펴냄)은 올해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분 대상을 받은 천선란 작가의 소설이다.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모습을 가진 휴머노이드 기수와 경주마 사이의 우정과 공감을 중심에 놓고 진행하면서 인간의 이야기를 첨부된다. 이런 구도를 통해 인간, 즉 인류의 책임을 부각시킨다. 동식물이 주류가 되고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세상을 꿈꾸는 천선란 작가의 SF소설이다. 안락사당할 위기에 처한 경주마 ‘투데이’, 하반신이 부서진 채로 폐기를 앞둔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 로봇 연구에 천재적 재능을 지녔으나 집안 형편 탓에 잠
서초문화재단(대표 박동호) 반포도서관(관장 신남희)은 오는 8월 22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반포도서관 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거리(road & distance)를 잇다’를 주제로 현재의 도시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공간의 거리를 잇다김인수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 대표는 ‘공간에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1인 가구 증가에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낙원악기상가 4층 전시공간 d/p에서 윤민화 큐레이터의 ‘파노라마 오브젝트’ 전시회가 8월 8일까지 열린다. 윤민화 큐레이터는 지구 환경과 예술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작품에 녹여내는 독립 큐레이터로서 제7회 아마도전시 기획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번 전시는 환경적 위기와 코로나19 감염 사태 속에서 우리 주변을 더 넓고 유기적으로 바라보는 ‘파노라마적 보기’를 제안한다. 윤민화 큐레이터는 여성 작가 5인과 함께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영상, 회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독립문화콘텐츠 전시로 창작자들을 응원해온 KT&G 상상마당이 홍제 갤러리에서 ‘나 혼자 산다’ 기획전을 열고 있다. 관람객들이 1인 창작자들의 창작과정과 작품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전시회이다.‘나 혼자 산다’ 기획전에는 1인 가구, 비혼주의, 혼밥, 혼술을 즐기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작가들도 기획, 제작, 유통을 홀로 해결하는 1인 창작자들로 구성했다. 1인 출판사 야옹서가 대표 고경원, 영상 작가 김소윤, 피아니스트 문용, 리소그라프(risograph) 작가이자 독립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이연옥 작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