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부산경남마주협회(회장 김욱수, 이하 부경마주협회)는 2020년 새해를 맞아 경마 소식지 ‘오너스투데이(Owners’ Today)’ 9호를 발간했다.이번 호에는 2019 말산업 7대 뉴스, 국내·외 경마대회, 2020년 경마시행계획, 이시환 마주와 박승호 조련사 인터뷰 그리고 부경마주협회 소식 등 다양한 말산업 소식이 담겼다.'Special Contents'에는 2019년 말산업 7대 뉴스가 실렸으며 'Racing Review'에는 그랑프리를 우승한 ‘문학치프’, 대통령배를 우승한 ‘뉴레전드’, 브리더스컵
올해 대한민국 말산업의 가장 큰 이슈는 경주마 복지 논란이었다.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가 지난 5월 경주마 학대 영상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불거진 논란의 화살은 정부 당국과 한국마사회 심지어 승마하는 일반 국민에게까지 돌아갔다.말 학대 논란과 관련해 한국마사회는 개인마주제 도입 이후 말의 소유권은 마주에게 있으며 경주마 활용과 처분 권한은 전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휴양을 보내든 도축을 하든 일절 관여할 수 없는 구조라는 주장. 맞는 말인데, 윤리적으로 옳은가? 말산업 전담 기관으로 주요 정책을 쥐락펴락하는 현재 구조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2005년 문을 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산경남 경마공원)은 햇수로만 15년째를 맞았다. 부경 경마공원 개장과 함께 부산경남 마주로 활동한 이들은 모든 게 낯설던 초보 마주에서 어느덧 많은 경마 지식과 노하우를 지닌 원로 마주 또는 베테랑 마주들로 거듭났다. 그러한 마주들 가운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이원태 마주가 특히 주목 띈다. 말 혈통 공부에도 열심인 그는 진정 말을 사랑하는 애마인의 향기 또한 느껴진다.15년의 역사를 거친 부산경남 경마는 서울보다 늦은 개장에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한국경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2018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신규 조교사 2명을 뽑았는데 모두 말관리사 출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중 한 명은 렛츠런파크 부경 11조 마방의 수장 김보경 조교사다.말관리사로 1998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에 입사한 김보경 말관리사는 제주 경마가 조랑말 경주라 항상 아쉬움이 남았다. 결국 서러브레드 경주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 2005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 개장에 맞춰 제주에서 부경으로 오게 됐다.이후 2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말관리사로서 일해온 그는 2018년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부산경남마주협회(회장 김욱수, 이하 부경마주협회)가 2019년 봄을 맞아 말산업 소식지 ‘오너스투데이(Owners’ Today)’ 9호를 발간했다.'Special Contents', 'Racing Review', 'HOT馬', ‘Professional人’, ‘문화탐방’, ‘News Briefing’ 등의 세션으로 구성된 2019년 봄 호에는 다양한 국내외 경마 소식과 말산업 소식이 준비돼 있다.'Special Contents'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말산업육성 지원사업 시행계획 발표에 대한 기획
대한민국 말산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투자를 이어왔던 마주들의 희생 아래 근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통합 마주 시행과 교차 위탁 마주 확대 등 시행 시스템 통일은 경마 제도를 안정적으로 개선하고 한국경마의 세계화를 앞당길 ‘화두’이건만 통합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당사자들은 부산경남 소속 마주들. 서울과 경마 시행 차이점들이 파행하는 문제가 이들에게 집중된 가운데 최근 위탁 생산 문제까지 불거지자 어려움은 배가 됐다. 부산과 서울에서 마주를 하고 있는, ‘골리앗마린’으로 대표되는 ‘마린’ 시리즈의 주인
“와아아~~”“뭐야, 저 늙다리 똥말이 왜 들어와, 에잇!”“난 저 녀석 올 줄 알았다니까. 고맙다, 우박아!”2019년 2월 17일, 부경 제6경주 1,200m 경주가 끝났을 때 내 집이자 일터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장은 평소보다 더 떠들썩했다. 단승 94.2배, 연승 16.8배로 함께 뛴 친구 중에 가장 높은 배당을 받은 나였다. 1등을 한 ‘정상코리아’와 함께 기록한 복승식이 무려 1361.9배. 사람들은 내가 입상하리라고 전혀 생각지 않았다. 아니, 그냥 ‘너는 꼴찌’라고 낙인찍은 것이다.난 그들이 흔히 말하는··· ‘똥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부산경남마주협회(회장 김욱수, 이하 부경마주협회)가 2019년 새해를 맞아 말산업 소식지 ‘오너스투데이(Owners’ Today)’ 8호를 발간했다.2019년 겨울호에서는 김욱수 부경마주협회장과 정형석 한국마사회 부경본부장의 신년사와 부경 경마 대회, 마주·조교사 인터뷰 등 부경의 다양한 소식이 실렸다.김욱수 회장은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경마 선진화에 많은 이바지를 하며 여기까지 달려왔다. 최선을 다해 마주로서의 자리를 지켜오신 회원들께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서
[말산업저널] 이미숙 기자= (사)부산경남마주협회(회장 김욱수, 이하 부경마주협회)가 분기별로 발간하고 있는 소식지, ‘오너스투데이(Owners’ Today)’의 2018년 여름호(6호)가 7월 10일 발행됐다. 제18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경마대회 우승의 주역인 ‘월드선’과 최시대 기수를 표지로 내건 이번 호에서는 정형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의 축사가 실렸다. ‘지금의 부경경마가 있기까지 마주님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란 제목의 축사를 통해 정형석 본부장은 “부경경마는 최근 몇몇 문제로 이미지가 악화돼 무엇보다 대내외
수석부회장 출신으로 풍부한 실무 경험 바탕 협회 발전 기대 정관 3년 단임제 개정…감사엔 서정범·이종석 마주 회원 선출[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부산경남마주협회(회장 김경태, 이하 부경마주협회)가 제7대 신임 회장으로 김욱수 수석부회장을 선출하면서 말산업 주요 협회 차기 집행부 구성에 방점을 찍었다. 부경마주협회는 2월 25일, 렛츠런파크 부경 마주전용실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의안 제1호 ‘2017년 결산안 승인의 건’과 의안 제2호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탄핵·정권 교체 가운데 올해 말산업 주요 주제별 핵심 이슈말관리사 사건으로 고용 방식 일방통행…유관단체 반발 기류 부경 ‘트리플나인’ 두바이 월드컵 선전·일자리 창출 등 ‘굿뉴스’ 용산문화공감센터 폐쇄·제2차5개년종합계획 지연…희망 찾아야 올해 대한민국 말산업은 나쁜 뉴스에 점령당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그리고 정권 교체로 마무리됐지만, 그 중심에 선 말산업은 아직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말관리사의 자살에 이어 한국마사회 간부급 직원도 같은 선택을 했다. 새 정부는 경마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