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직무대리 오명호)는 27일 ‘온라인 마권(馬券) 발매제 도입의 쟁점과 향후 과제’을 다룬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온라인 마권 발매’와 관련된 개정 법안이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 계류 중인 가운데 현실적인 입법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보고서는 한국경마는 ‘한국마사회법’에 따라 경마장(전국 3개소)과 장외발매소(전국 30개소)에서만 이용자가 마권을 구매하여 참여할 수 있는데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조치로 2020년 2월 23일 이후 마권발매가 중단되고 경마가 시행되지 못하면서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경마산업은 경마 마권 매출액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초(2.23) 코로나를 확산시킬 것을 우려하여 경마시행을 중단한 뒤 재개를 노렸지만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확산으로 재개장 기회를 놓쳤다. 경마가 중단되자 마주들은 농가가생산한 말을 사주지 않자, 농가가 약 5~10억원의 빚을 지고 있다는 축산농가는 파산지경에 이르렀고, 경마상금을 생계로 하는 경마관계자 들은 마사회가 상생자금(200억원)을 대여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했다.급기야 6월 19일 무관중 경마를 해서 경마상금(주 당 70억원)을 지급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247일 만에 일부 고객 입장을 허용한 경마를 시행한다.한국마사회는 2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고객 입장 부분 재개 및 예약방법’을 안내했다. 30일부터 제주경마공원을 시작으로 부산경남경마공원, 서울경마공원 순으로 현장 경마를 시행한다. 고객 입장 재개에 따라 서울·부경·제주경마공원과 전국 각 장와발매소에서 제한된 상태의 마권 발매가 된다. 경마공원은 실내좌석의 20% 이내, 장외발매소는 10% 이내로 입장 정원은 제한된다.또한, 한국마사회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사전예약 절차를 안내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한국판 뉴딜 성과창출TF’를 출범시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마 중단이 장기화되고 경마 산업을 비롯한 말산업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오프라인·대면 방식 위주로 운영되던 경마 분야도 비대면·디지털 방식으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인 요구에 직면한 가운데 한국마사회는 정부의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선도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이를 통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다.최원일 부회장을 추진단장으로 △디지털전환반 △빅데이터구축반 △신기술도입반 △신사업육성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제경마연맹(IFHA ; International Federation of Horseracing Authorities)이 주관하는 총회가 5일부터 2주간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매년 개최되는 국제경마연맹 총회는 경마 산업의 흐름과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한국경마 시행체인 한국마사회도 참가했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총회에서는 △글로벌 팬데믹과 경제적 불확실성 속 경마 산업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 △코로나19 속 경마 환경에 맞춘 중계, 방송제작과 미디어 체험 △글로벌 팬데믹과 경마산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푸른 바다 밑에서 잘도 싸우는/ 슬기롭고 씩씩한 용감스러운~상기는 70년대의 만화영화인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의 주제가로 당시 TV를 방영되어 당시의 어린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적이 있었다. 벌써 40~50년 전, 따라서 이제는 고전만화라고 할 수가 있는 이 만화영화는 실은 우리 만화가 아니다. 지금도 세계적으로 프랑스와 함께 만화왕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그 전에 방영되었던 마징가제트 등등과 함께 당시 우리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우리나라 작품으로 알려졌었으나 실은 우리 말로 번안되어
어제 아는 형이 며칠 전에 제가 이 글을 통해서 소개한 '대흥이용원'에서 이발을 하기 위해 잘 아는 업계후배와 함께 우리 동네에 왔다. 그 형은 원래가 서울이 고향인 분으로 본인 이야기로는 1997년 우리나라의 IMF시태 이후에 바로 제주에 들어와 사신다고하니, 벌써 20년 이상 제주에 거주 중인 분이고, 함께 온 후배도 20여년 가까이 제주에서 뿌리인지 고추(?)인지를 힘차게 내리고 사는 사람으로 그 형과 마찬가지로 번잡스럽고 머리가 지진나는 서울이 고향입니다.이 달 말이면 벌써 만 2년째 제주생활, 이 곳에 내려올 때에는 거의
오늘은 동네 근처에 있는 윌대천을 따라서 산책길을 나섭니다.월대천,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에 작게는 손바닥만한 사이즈 그리고 큰 놈들은 거의 팔뚝만한 은어떼들이 무리지어 노니는 개천으로 상류 쪽은 제주시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원도 있는 곳입니다.아시지요? 은어는 일급수에 사는 민물 어종으로 주로 루어낚시로 잡아 회와 튀김 그리고 매운탕을 만들어 먹는 맛깔 나는 물고기라는 것을...하지만 이 곳에서는 보호 어종으로 지정되어 잡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혹시 몰래 잡거나하는 그런 흑심은 절대 품지마시라요~걸리면 벌금 쾅~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축산산업과 경마산업 종사 단체들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 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창만)가 닷새간의 항의 집회를 마치고 23일 해산했다.비대위는 23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정문 앞에서 ‘온라인 마권발매’의 조속한 입법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한국마사회장을 규탄하는 마무리 집회를 열었으며, 이날 현장에는 경마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집회는 19일부터 시작된 항의 시위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한국경마를 상징하는 한국마사회 정문 앞에서 열렸다.김창만 비대위원장은 “반년 여 넘게 고객이 입장한 상태의 경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합법적인 한국경마가 멈춘 사이 온·오프라인을 통한 불법 경마가 성행하고 있는 걸로 드러났다. 해마다 불법 경마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불법 경마사이트 폐쇄 건수는 5407건으로 2015년 1187건과 비교해 약 4.6배 증가했다.신고건수는 2015년 90건에서 지난해 1360건으로 무려 15.1배가 증가했다.공인된 실내 경마사업장(한국마사회 지사)이 아닌 곳에서 적발된 건도 해가 갈수록 증가했다.
수 일전 아침 산책을 나갔다가 제 산책타임의 마지막 코스인 집 근처 바닷가의 고즈넉한 정자의 기둥에 등을 기대고 널부러지 듯 앉았습니다. 제가 정자에 머물면서 수행하는 일들로는 오늘 스케줄에 대한 계획, 정리 후에 사색과 멍~때리기 그리고 지인들과의 전화, 카톡 등으로 소통을 하는 아주아주 소중한 시간입니다.그 날도 예외없이 제 지정석(항상 앉는 자리)에 앉아 준비해온 커피와 키스타임을 가지면서 파아란 하늘과 푸르른 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멍~때리기 스타트~근데, 잠시 후에 연세 지긋한 노부부 두 분이 손을 잡고 정자 쪽으로 오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축산산업과 경마산업 종사 단체들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 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창만)가 10월 1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온라인 마권발매’의 조속한 입법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한국마사회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주마 생산농민과 경마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존 위기에 놓인 국내 말산업 현실적인 대책 마련은커녕 대안으로 여겨지는 ‘온라인 마권 발매’ 추진마저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는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를 규탄하는 자리였다.오전 11시부터 농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온라인 마권 발매’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국회 앞에서 진행된다.‘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한국경마평론가협회’는 10월 19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한 입법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한다. 릴레이 1인 시위는 23일까지 매일 열린다. 19일부터 22일까지는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1인 시위를 펼친다.경마팬과 평론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이번 1위 시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주의 진짜 맛집과 가성비 따봉인 집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진짜 맛집이란 관광 관련 업체나 일부 블로거들이 올리는 홍보 글 그리고 각종 팜플렛이나 의존한 관광객들 위주의 맛집이 아닌 제주 현지민들이 인정, 추천할 수 있고 그들이 찾는 진탱이 맛집만을 엄선해 소개, 추천 예정이니, 필독과 메모는 필수입니다.오늘부터 그리고 향후에 저의 맛집 추천과 소개 기준은 다음과 같이 엄격할 겁니다.첫 째는 맛, 둘 째로는 가성비 그리고 배 터지는 양, 마지막으로는 저와 주인장과의 친밀도와 은밀한 관계가 아닌 은
10월 12일부로 무려 두달 만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단계로 하향조정되었다. 이제 경마 등 말산업에는 늦어도 10월 중에는 무조건 경마재개와 경마고객 입장이 허용돼야 한다. 지난 2월 23일 경마중단 이후 스프츠경기는 무관중경기 허용, 고객 30% 허용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데다 온라인발매(인터넷 등)와 대면발매(판매점 입장 허용)로 인해 체육진흥투표권(토토)는 오히려 날개를 달았다. 경마 등(경륜, 경정)이 중단되자 많은 경마이용자들이 토토에 참여한 것도 한 몫을 하였기 때문이다. 일부는 불법경마(국내 및
지금 우리나라 경마는 코로나19 확진과 감염 우려로 인한 방역 조처 때문에 올해 2월 21일(금요일)에 마지막으로 경마를 시행한 이후 잠깐 경마팬들을 입장시키지 않은체 무고객 경마를 시행한 것을 빼고는 줄곧 미시행 중이다. 그동안 우리 경마를 시행하던 3개의 경마공원(서울 경마공원, 부경 경마공원, 제주 경마공원)이 모두 일제히 문을 굳게 닫으면서 경마 시행이 중단된 상태인 것이다. 이러한 사태가 무려 8개월 째에 접어들고 있어 경마산업과 그 기반이 되고 있는 말산업도 고사, 아사 직전의 상황이다. 따라서, 경마산업, 말산업에 몸
축산산업과 경마산업 종사 단체들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 비상대책위원회(회장 권광세)가 ‘온라인 마권발매의 조속한 입법 시행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발표하고 정부 관련부처 및 국회에 전달했다.13개 축산·경마단체가 서명한 탄원서는 코로나 사태로 붕괴 직전에 내몰린 축산경마 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온라인 마권발매가 입법되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탄원서에는 “중단된 경마로 말미암아 대부분의 축산경마산업 관련 종사자들은 실직과 함께 폐업과 파산으로 이어지면서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어 전례 없는 대공황 상태”라며, “현재
국제경마계에서는 한국경마가 지난 2월부터 중단되고, 온라인(인터넷 등) 발매가 허용되지 않아서 무관중 경마마저도 9월부터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경악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본 홍콩 등 아시아 경마시행국들은 경마장이 폐쇄됬지만 온라인발매로 코로나 영향이 없이 정상적으로 경마가 시행되고 있는데 한국은 온라인발매를 허용하지 않아 경마산업 붕괴를 자초했고(호주 저스트 호스트레이싱, 2020.9.2.) 경마산업 붕괴로 국가지방납부 세수가 사라졌다(미국 플릭리포트, 2020.8.28.)고 보도하고 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산촌에 사는 즐거움은 시간 날 때마다 편안하게 산책을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특히 내가 사는 산촌은 임도가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고 계속 만들고 있는 중이어서 시간과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짧게는 1시간 코스에서부터 길게는 5시간 이상 코스까지 마음대로 걸으면 된다. 게다가 반려견 '구름'(진돗개)과 함께 할 수 있으니 행복이 더욱 커진다.코로나19 위기는 모두의 생활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다. 내가 경영 대표로 있는 회사는 말산업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얻는다. 그런데 2월23일 갑자기 멈춰선 경마는 잠시 무관중 경마가
날씨가 아주 안 좋은 날 빼고는 아침 산책길에서 거의 매일 만나는 일본인 요시다상~주로 만나는 시간대는 오전 7~8시 사이인데, 오늘은 조금 늦은 시간에 그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늦은 이유를 물으니, 우리 동네에는 포구가 2개 있는데...그 중의 하나인 연대포구에서 가끔 보면서 인사하는 사이였던 조그만 어선 선장을 만났는데, 그가 고기잡이 끝내고 포구에 들어오다가 그를 보고는 삼치 두 마리를 주이서 그것을 집에 있는 아내에게 건네주고 다시 나와서 조금 늦었다고 합니다. 그는 벌써 오늘 요리해서 맛있게 먹을 삼치(일본어로 사와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