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만 빼고 뭐든 다할 수 있는 슈퍼 여당 정부가 4.15총선을 통해 만들어졌다, 그런데 어쩐일인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핵심 정책기조로 삼고 있는 문재인 정부이건만 현실은 그와 역행하여 남북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북은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가 나온 지 불과 5일 만에 ‘9일 정오부터 모든 남북 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시켰다.. 6월9일 보도 전문을 보면 “이번 조치는 남조선 것들과의 일체 접촉공간을 완전격폐하고 불필요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중국 우한발 코로나19에 대한 한일 양국의 대응이 비교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우익 성향의 산케이 신문이 한국 정부를 배우라는 취지의 칼럼을 써 화제다. 산케이 신문은 18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 정부로부터 배워야 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 작성자는 산케이 신문 서울 주재 객원논설위원인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로 ‘모든 재난은 인재다’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구로다 논설위원은 과거 위안부와 독도 문제에 대한 극우 발언을 했던 인사였으나, 이번 한국
계산 빠른 장사꾼, 美 이익의 수호자 트럼프넘치는 자신감, 돈만 좇는 현실주의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으뜸 갈만큼 자신을 직접적으로 내세우는 대통령이다. 예측불허의 흥정외교, 이중플레이를 통한 압박, 미국 우선주의 국익외교, 협상력과 순발력이 대단하다. 그러나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중국이 만들어낸 사기극으로, 파리협정을 미국의 이익을 다른 국가에게 재분배하는 협정으로 규정하고 반대했다. 이를 보고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강 국가의 대통령이 보여줘야 할 철학이나 비전은 기대할 것이 없다는 비판을 했다.트
일본의 경제침략 선전포고와 보복행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74주년 광복절을 맞는 대한민국은 어떤 좌표와 비전을 갖고 21세기를 열어갈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연 광복절 경축식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나라 세워가자”며 “우리가 원하는 나라는 ‘함께 잘사는 나라’,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나라”라고 대한민국의 비전과 목표를 설명했다.문 대통령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미래상은 온 국민이 더불어 공존공영하고, 불편부당하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삶을 살면서, 실패할지라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문재인 정부가 8월 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 제65대 신임 장관에 김현수 농식품부 전 차관을 내정하는 등 10개 부처 장관급 인사 개각을 단행했다.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는 1961년 출생,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 농업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7년에 농림수산부 행정사무관으로 입문했다.이후 1996년 서기관, 1999년 정보화담당관, 2002년 식량정책과장, 2005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문재인 정부가 5월 2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 차관에 이재욱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하는 등 9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이재욱 신임 차관은 경상북도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에버딘대학교 경제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차관은 1991년 제26회 기술고시에 합격하며 같은 해 농업사무관으로 입문했다.이후 2003년 기술서기관, 2006년 농림부 국립종자관리소 안동지소상, 2007년 농림부 국립종자관리소 품종심사과장, 2008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타슈켄트=최희영 전문기자] 20일 오전 타슈켄트 외곽의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열린 동포간담회는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한 문 대통령의 마무리 행사였다. 우즈베키스탄에는 현재 3,500명가량의 대한민국 교민들과 18만 명가량의 고려인들이 살고 있다. 이날 동포간담회는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도윤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몸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문 대통령이 추진해 나가는 새로운 국가 건설을 항상 응원하며 동참하고 있다”고 인사했다.이어 단상에
[타슈켄트=최희영 전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데 합의했다. 이날 양국 정상회담은 1992년 수교 후 열여섯 번째이며, 두 사람의 만남은 2017년 11월 이후 17개월만이다.양국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아프로시압 벽화'를 포함한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 방안들도 제시했다. 또 20일 타슈켄트에서 개관하는 '한국문화예술의 집'이 양국 문화 교류의 장이자, 우정의 상징
[타슈켄트=최희영 전문기자] 18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 아리포프 총리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인사들과 권용우 대사 등 한국 측 인사들이 이슬람 카리모프 국제공항에서 문 대통령을 영접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깜짝 공항 마중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한국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김영삼(1994), 노무현(2005), 이명박(2009, 2011), 박근혜(2014) 전직 대통령에 이어 여섯 번째다.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첫 일정은 타슈켄트 인하대(ITU)에서 시연한 원격 의료 프로젝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1957년생이다. 올해 나이 62세. 그는 2016년 12월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해 9월, 25년 동안 우즈베키스탄을 통치하던 카리모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미르지요예프는 당시 총리였다. 대학교수와 대학 부총장을 거쳐 33세 때 정계에 입문해 구청장, 주지사, 의회 의원 등을 거쳐 2003년 총리로 발탁됐다. 그리고 13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킨 최고 행정가였다.2016년 12월 4일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그는 88%의 득표율로 임기 5년의 제2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리고 2017년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