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생전 시인이라 불리지 못했던 사나이, 세상의 첫 울음을 떼고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빼앗긴 나라의 민족이었던 시인 윤동주. 그는 나라를 빼앗기고 이름마저 불리우지 못했다. 허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르고 우리말의 시를 통해 보는 누구든 감탄하게 만드는 시를 쓸 줄 알았다. 그러나 윤동주는 세상과 이별한 후에야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시인 윤동주는 1945년 2월 16일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일제의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갖은 고문과 인체 실험을 피해가지 못했다. 육체적 고통은 이겨낼 수
'긴 세월 살고 나서 / 사랑 된다 사랑의 고백 무한정 된다는 / 이즈음에 이르렀다 / 사막의 밤의 행군처럼 / 길게 줄지어 걸어가는 사람들 / 그 이슬 같은 희망이 /내 가슴 에이는구나'(시 '사랑, 된다' 전문)1927년 대구에서 태어나 올해 만 93세가 되는 국내 여성 원로 시인을 대표하는 이름 김남조.등단 후 시를 쓴 세월이 만 70년이다. 사람의 인생으로 치면 고희인 셈이다. 시를 쓴 세월이 70년인 만큼 범인은 감히 예상하지 못할 내공과 사연이 쌓여 말 못할 곡절이 많을 것이다.그런 노시인이 '충만한 사랑; 이후 3년만에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다시문학 출판사(편집 주간 윤한로)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주최·주관하는 ‘시인 김문영 촛불의 꿈 북 콘서트’가 1월 11일 오후 7시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동자아트홀에서 열렸다.김홍국 박사의 사회로 김문영 시인은 1부 서정 시첩 ‘다시문학을 위하여’, 2부 성찰 시첩 ‘버티고 견디기’, 3부 귀촌 시첩 ‘고구마를 캐면서’, 4부 촛불 시첩 ‘촛불2– 겨울, 공화국에 내리는 비’를 낭독했다. 북 콘서트에는 성용원 대표 그리고 소속 아티스트들인 박소은 소프라노, 김성일 바리톤, 오아라 플루티스트,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다시문학 출판사(편집 주간 윤한로)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주최·주관하는 ‘시인 김문영 촛불의 꿈 북 콘서트’가 1월 11일 오후 7시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동자아트홀에서 열렸다.촛불의 꿈 북 콘서트는『비시시첩·촛불의꿈』의 서정·성찰·귀촌·촛불 시첩 4부 구성에 맞춰 진행했으며 김홍국 정치평론가의 사회를 시작으로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 윤한로 편집 주간 등의 축사가 있었다.민병두 의원은 “김문영 시인의 북 콘서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이 시간에 황폐한 마음을 시와 음악으로 되돌아보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사람과 말이 하나 된, 인마일체의 종합 예술이자 6차산업의 선두 주자는 바로 말산업입니다. 미디어피아는 대한민국 말산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2회 말산업대상(大賞) 주요 부문 후보자를 추천받습니다.1. [제22회 말산업대상] 인마일체 주인공을 찾습니다2. 2020년에도 한국경마는 힘차게 달린다3. 마사회, 소형경마장 설치 모델 연구 결과 발표4-1. 산타 아니타 파크, 새해 첫 날 경주마 사망4-2. 말산업·전문 콘텐츠 매주 '웹진'으로 만난다4-3. 김문영 시인 『촛불의 꿈』 발간 기념 북 콘서트
2016년 늦가을부터 2017년 이른 봄까지 연인원 2000만 명의 국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촛불의 염원은 적폐 청산, 평화, 번영, 통일이었다. 촛불은 정권을 바꾸는 혁명을 일으켰지만, 꿈은 아직 완성되지 못하고 있다.안타까운 현실을 점검하고 촛불의 꿈이 이뤄지기를 갈망하는 시집이 출간됐다. 시인 김문영(미디어피아 대표)이 생애 첫 시집,『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을 발간하고 북 콘서트를 마련했다.다시문학 출판사(편집 주간 윤한로)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주최·주관하는 ‘시인 김문영
2017년 3월, 대한민국의 촛불은 이 땅의 정의를 밝혔다. 민주주의의 불씨는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작은 촛불이었지만 국민들의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어린 아이의 촛불, 학생, 어른들 가릴 것 없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진심의 불꽃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환하게 물들였다. 시집을 읽고 리뷰를 쓰는 건 처음이다. 몇 번 시도를 해봤는데 잘되지 않았다. 나의 문학적 소양이 부족하거니와, 단어와 문장을 통해 세상을 향해 던지는 시인의 의도를 읽어내는 일이 쉽지 않았다. 여전히 ‘시’라는 짧지만 강력한 의미가 담긴 문장의 호소를 이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세상의 지붕, 네팔의 히말라야. 언젠가 가보고 싶은 곳이다.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또는 책을 통해 마주하던 풍경을 다시 만났다. 바로 김홍성 시인의 신간 '트리술리의 물소리'를 통해서.그냥 여행기가 아닌 사진 에세이다. 책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많은 사진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이 전해진다.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사진 속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에서 땅의 내음이 전해지는 듯하다. 시간이 흘러 지난 추억의 한 조각으로 남아있듯이, 낡은 사진 속 네팔 현지인들과 마을의 모습에서 순수한 정겨움이 느껴진다.이 책의 저자 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시문학지 ‘여기’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해 현재 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인 ‘변호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김종철 글 『모든 만남, 모든 이별이 스며들어 우리가 되었구나』(마인드큐브, 2019)가 발간됐다.『모든 만남, 모든 이별이 스며들어 우리가 되었구나』은 김종철 시인이 평소 존경하는 이육사 시인을 기리는 의미로 총 64편의 시를 수록했으며 출간 날짜도 광복기념일인 8월 15일로 잡아 눈길을 끈다.시집은 1부 ‘모든 것에 희망이 있다’, 2부 ‘진주빛 영혼의 시’, 3부 ‘변호사의 하루’,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종삼포럼(대표 이민호)은 6월 8일 부산광역시 서면에 있는 소민 아트홀에서 ‘독자와 함께하는 부산의 전쟁, 상처 그리고 치유의 문학’을 주제로 한국 전후 문학의 요람으로 자리했던 뜻을 되새기는 ‘제12회 종삼 음악회 부산캠프’를 개최한다.‘제12회 종삼 음악회 부산캠프’는 종삼포럼 주최, 부산작가회의 주관으로 열린다. 제1부에서 ‘소리 나지 않는 완벽’을 주제로 음악회가, 제2부에서 ‘부산의 전쟁, 상처 그리고 치유의 문학’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종삼포럼은 김종삼 문학사상의 함양과 공유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