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한국 경마 100년 역사가 담긴 [한국경마 100년사](부제 : 국민과 함께 100년, 세계를 향한 100년, 총 493쪽)를 발간한다고 밝혔다.1922년 조선경마구락부의 설립을 기점으로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간된 이 책자는 조선시대 시작된 최초의 경마 기록부터 PART2의 경마선진국이 된 오늘날까지, 다양하고 생생한 사진과 해설을 통해 우리의 말산업과 경마의 역사를 조망한다. 광복과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이어져 온 경마의 명맥, 과천에 터를 잡기까지 거쳐 온 뚝섬과 신설동 경마시대, 국산
한국말조련사 협회(회장 권승주)가 10월 10일(월) 서라벌대학교 승마장에서 2차 말조련사 보수교육을 실시하였다. 올해 1차 보수교육은 7.2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홀스메이트 승마클럽에서 진행되었다.보수교육 내용은 말 복지 및 안전사고 예방, 펄롱타임을 이용한 페이스조절 훈련, 경주 퇴역마 프로그램 사업, 말 운동 중 부상 방지를 위한 테이핑 부착방법 등으로 이루어졌다. 한국말조련사협회 권승주 회장은 요즘 말 복지 분야가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과정을 진행하였다고 설명했다.경주마 조련 분야에서는 경주마
보훈재활체육센터(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와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년 제3차 보훈체육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보훈체육캠프는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으로 운영하며 보훈가족의 재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쳤고 2023년 지속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전상군경, 공상군경, 유가족 등 보훈가족 40명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의 서라벌대학교 승마장에서 재활승마를 주제로 ▲말의 특성 교육 ▲말과 교감하기 ▲말 먹이주기 ▲각설
오랜기간 말산업 종사자들의 숙원이였던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아직은 시범 운영 기간 등이 미정이지만 대략 6개월 정도의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는 온라인으로 마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온리인으로 마권을 발매했던 한국마사회는 2009년 7월 20일(월)부터 온라인 베팅(PC, ARS, Telebet(발매원통화), Mobile 등 4개 매체)을 완전 폐지한바 있다. 인터넷 베팅은 상한선 준수와 차명가입 불가능이라는 순기능으로 인해 부정적인 경마인식을 바꿔주
부산경남의 스타 경주마 '위너스맨'은 2022년 가장 빛나는 한 해를 보냈다.강자를 뽑는 2022 스테이어(Stayer) 시리즈(헤럴드경제배(L), YTN배(G3), 부산광역시장배(G2))를 석권, 해외 강자들이 원정 출전한 코리아컵(IG3) 국제경주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려 국산마의 자존심을 지켰다.이어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그랑프리(G1) 대상경주까지 섭렵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위너스맨’은 2022년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 타이틀을 모두 휩쓸었다.한편,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돋보인
며칠 뒤 2월 16일은 내게는 의미있는 날이다.첫 번째는 나의 사랑스런 첫째 딸의 생일이다. 그런데 2월 16일은 지금은 죽은 북한지도자 김정일(1941.2.16~2011.12.17)의 생일과 같은 날이다. 물론 큰 의미는 없다. 세번째가 '경마'와 관계 있는 날이라 할까? 하일지의 소설 '경마장가는 길'의 주인공 R이 실연의 좌절 속에 써내려 간 글 속에서 고국에 K(주인공 R을 의미)가 돌아온 날이 2윌 16일 이다. 그 글의 제목이 '경마장 가는 길'이다. 그래서 세 번째의 '경마장 가는 길'이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의 주제이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 한국경마의 마지막이 다가온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경마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한국경마는 2022년이 되서야 전면 개방과 함께 100주년을 맞았다. 어려운 기간이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2022년의 한국경마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을 8대 키워드와 함께 살펴본다. 오는 12월 25일 성탄절을 마지막으로 2022년 한국경마 시즌이 대망의 막을 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무관중경마로 침체기를 견뎌냈던 한국경마는 2022년 드디어 전면 개방을 맞이하며 경마 100년을 맞이했다. 침묵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올해 2월, 코로나19 위기 가운데 신임 회장과 함께 새로운 경영방침에 따라 조직을 개편하고, 한국경마 100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전략체계를 정립하는 등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말산업 재건을 위해 매진해왔다.이에 지난 14일, 마사회는 임인년(壬寅年)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금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번에 발표한 '22년 주요 업무 성과에는 ▲각고의 노력을 통한 3년 만의 흑자 달성, ▲대외신뢰 회복을 위한 고강도 혁신 추진, ▲한국경마 글로벌 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불법경마 시장이 약7조 원 규모로 약 1조 원대 조세 포탈이 매년 발생한다고 밝히며 "온라인 마권 발행으로 불법경마를 양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이간 마사회의 불법경마 사이트 폐쇄 건수는 총 3만 5,839건으로 △2018년 3,489건, △2019년 5,407건, △2020년 7,505건, △2021년 10,118건 등 매년 2천 건씩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적극적인 단속에도 불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최초로 유소년 승마대회를 개최한다.마사회는 오는 7월 30일(토)과 31일(일) 양일간 서울경마공원 88승마경기장에서 '제1회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마사회가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유소년 승마대회는 대회로서의 기능과 함께 승마 꿈나무들을 위한 캠프 형식의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30일(토)에는 마사회 소속 승마지도자들이 승마이론교육을 실시하며, 이론교육을 통해 대회의 규정, 종목별 특징과 설명 등 안전사항 및 승마대회 노하우를 전수한다. 31일(일)에는 한국마사회 소속 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5월 19일(목) 서울경마공원에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을 개최해 그동안 한국경마가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맞이할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설립 후 5월 20일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올해로 시행 100년을 맞이했다.* 말과 함께 해 온 역사와 저력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최초의 근대식 경마로 발전 불모지에서 시작된 한국경마는 지난 100년간 대중 스포츠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각종 운동종목에 있어 적당한 출전주기가 있다. 복싱과 마라톤의 경우 4~5개월 정도가 적당한 출전주기라고 한다. 경주마의 경우 적당한 출전주기는 어느 정도가 좋은가. 그것은 출주거리와 계절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다. 정상적인 출주주기와 관계없이 해당 마필이 한 달에 벌어들인 수득상금과 출주수당이 출주주기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말의 출주주기는 짧게 2주에서 휴양마의 경우에는 1년 만에 경주에 출주하는 말들도 있다. 경마공원의 평균 출주주기는 대략 4주이다. 이러한 출주주기가 말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출주주기이지만 또
본 기고문은 「사회연구」(2016년 통권 제1호, pp. 9~56)에 실린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사행산업 도박중독유병률 활용 정책에 대한 고찰(공동 저자 이홍표 교수)’입니다.한국연구재단 학술지인 ‘한국사회조사연구소’의 「사회연구」에 실린 본 기고에서는 국내 합법 사행산업에 대한 과도한 확산을 방지하는 규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도박중독 유병률’의 산정 방식과 적용상의 문제점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유병률 조사에 대해서는 사감위 출범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논란이 많았기에 유병률 조사의 문제점이 무엇이
경마는 영국에서 시작한 ‘왕의 스포츠’(Sports of King)였다. 그러던 것이 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져나가면서 지금은 세계 120여 국가의 국민들이 즐기는 ‘스포츠의 왕’(King of Sports’으로 발전했다. 영국 왕실은 지금도 20여 마리의 경주마를 소유하고 있는 마주이며 승마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세계 120여 국가가 시행하고 ‘스포츠의 왕’(King of Sports)으로 각광받고 있는 경마가 한국에서는 왜 ‘경마=도박’이라는 선입견과 편견에 갖혀 정치권이나 일부 시민단체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것일까?이렇게
말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을 아는 것이다. 단순한 명제이지만, 불행하게도 말을 이해한다는 게 그리 말처럼 쉽지가 않다. 일반적인 산업동물, 예를 들면 양계, 양돈 또는 한우나 젖소들은 그룹으로 관리하는 동물이기에 시설자동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말은 한 마리 한 마리가 관리하는 사람의 손을 타야하는 개체 관리 동물이기에 알아야할 지식도, 해야 할 행동도 그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이 있다.말 이해의 시작은 기초적인 지식부터부터 이루어지는데 말의 구조와 기능을 다루는 해부학과 생리학이 가장 기초가 되며 중요한 학문이다.
축산경마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가 정부와 국회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규탄 대상은 정부 대상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회 위성곤 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이다.축경비대위에 따르면 2004년 우리나라 합법사행산업 점유비율은 경마 43%, 복권 28%, 경륜 16%, 카지노 9%, 경정 3%, 스포츠토토 1%였는데, 2020년 들어 복권 43%, 스포츠토토 38%, 경마 9%, 카지노 8%, 경륜 2% 점유율에 큰 변화가 있었다. 이는 정부가 경마만 집중 규제하고 복권과 스포츠토토를 진흥하여 발생한 문제라는
2004년 우리나라 합법사행산업의 점유비율은 경마 43%, 복권 28%, 경륜 16%, 카지노 9%, 경정 3%, 스포츠토토 1%였다. 이런 점유 비율은 매년 업종간 큰 폭의 변화를 보이더니 지난해에 이르러서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빚어졌다. 2020년 업종간 점유 비율을 살펴보면 복권 43%, 스포츠토토 38%, 경마 9%, 카지노 8%, 경륜 2%로 변했다. 천지개벽이 일어난 것이다. 경마만 집중 규제하고 복권과 스포츠토토는 오히려 진흥책을 쓴 결과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대한민국에서 보란듯이 벌어지
영상=유튜브 말산업저널(바로가기) 정운천 의원(국민의힘)이 8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서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정 의원은 온라인 마권 발매와 관련하여 자신이 8번이나 국회에서 질의를 했다고 언급하며 "경마 중단으로 세수가 1조 2천억, 경마 관련 농가들까지 포함하여 1천3백억의 손해가 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불법 사설 경마가 사행성'이라고 말하며 합법 경마 중단, 불법 사설 경마로 인한 조세포탈 문제와 이에 대한 단속 실적 역시 미비하다고 강조했다.정
영상=유튜브 채널 Del Mar Racing(바로가기) 한국마사회가 소유한 ‘닉스고’가 2021년 브리더스컵 대회 중 하이라이트 경주인 클래식(G1) 경주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1 브리더스컵 클래식(G1) 경주는 능력마 9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닉스고’는 경주 시작 전 총 9두 중 우승 예상배당 3.5배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마로 주목을 받았다. 이외 ‘닉스고’에 맞설 유력한 상대마로는 4번 ‘Essential Quality’(우승 예상배당 4배), 3번 ‘Hot Rod Charlie’(우승 예상배당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마의 미래상은 어떤 모습일까?10월 프랑스 개선문상과 IFHA 총회가 연이어 마무리 되었고, 세계 경마계가 뜨거웠던 분위기 속에서 이웃나라 일본은 국제무대에서 비상하고 있다. 일본중앙경마회(Japan Racing Association, 이하 JRA) 회장인 마사유키 고토(Masayuki Goto)가 IFHA(국제경마연맹) 부의장(아시아지부 대표)에 선출됐고, 더불어 제55회 IFHA 총회의 공식 파트너 역시 일본의 JRA였다. IFHA 총회에 앞서 열린 100번째 개선문상 경주에도 '스노우폴(Snowf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