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5년 6개월 동안 불법경마 단속금액이 약 1조60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 받은 '인터넷 불법사이트 폐쇄'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 상반기 누계 마사회가 단속한 불법경마 인원은 1690명으로 누적 단속금액만 1조5938억원에 이른다. 경기도는 833명, 1조2718억원으로 시도별로 가장 높았다. 또한 올해 상반기 불법경마를 비롯한 온라인 불법사이트 폐쇄건수는 7063건으로 전해졌다. 지난해는
본 기고문은 「사회연구」(2016년 통권 제1호, pp. 9~56)에 실린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사행산업 도박중독유병률 활용 정책에 대한 고찰(공동 저자 이홍표 교수)’입니다. 기고에서는 국내 합법 사행산업에 대한 과도한 확산을 방지하는 규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도박중독 유병률’의 산정 방식과 적용상의 문제점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유병률 조사에 대해서는 사감위 출범당시부터 지금까지도 논란이 많았기에 유병률 조사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이를 활용한 매출총량 배분정책이 타당한가에 대한 테제를 본지와 함
대한민국 말산업이 난파선에 얹힌 채 폭풍우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다.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저인 E등급을 받았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 전국민으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었던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조차도 D등급이다. 최하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한국마사회가 유일하다. 한국마사회에 대한 경영평가 E등급은 김낙순 전임회장 시절의 경영을 평가한 것이다. 김낙순 회장은 지난 2월 임기를 마쳤고 후임으로 김우남 3선 국회의원이 임명되었다.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은 국회의원 3선을 하는 동안 농해수위원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의 직원에 대한 막말 파문과 관련 회장을 음해하려는 조직적 공모 의혹이 보도돼 큰 파문이 일고 있다.6월4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김회장의 폭언을 녹취해 폭로한 간부 외에 또다른 간부가 대화 내용을 녹취한 사실이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음성파일은 만년필 타입의 녹음기에 저장돼 있었으며 한 직원이 내부회의가 끝나고 나서 책상 위에 떨어져 있던 만년필을 습득한 뒤 주인을 찾기 위해 살펴보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녹음기는 간부에게 돌려준 상태다. 녹음기에 저장된 내용에는 김 회장이 업무 결재과정에서 간
말산업이 급속히 붕괴되고 있는 와중에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이며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가 자중지란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감독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는 무려 3주 게획으로 한국마사회에 대한 감사를 하며 마냥 시간만 끌고 있어 말산업 붕괴가 가속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한국마사회에 대한 감사는 5월24일부터 시작되었다. 국가 정책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온라인마권발매 부활에 대하여 '국민정서' 운운하며 반대를 하는 동안 문화체육관광부는 경륜, 경정에 대한 온라인발매에 대해 적극성을 보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이하 시장)의 마트매장 운영업체 선정과 관련해 공정성 의혹이 일고 있다. 대형마트 운영 경험이 없는 부적격 업체에 사업권을 줬고, 사전담합 정황이 나오면서 마포구의회에 이어 시민사회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시장의 마트매장 업체 선정은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춘기, 이하 공단) 소관이다. 의혹은 이춘기 이사장의 지난해 9월 마트매장 운영 입찰에서부터 비롯된다. 입찰은 업체의 운영능력, 적격성도 검증하는 제한입찰이 아닌 최고가낙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입찰 결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부산경마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이던 김보경 조교사가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족 등 경마 관계자들은 최근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고인이 큰 압박감을 느꼈다고 전했다.경찰은 故 문중원 기수가 유서에 남긴 마사대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작년 12월부터 수사에 돌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2018년과 2019년 마사대부 심사를 통과한 4인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참고인 조사 대상에는 고인이 된 김 조교사도 포함됐다. 문 기수가 마사대부 심사에서 불합격된 시기에 합격한 이들로 특혜 의혹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에 잘 대처하고 있지만, 감염을 우려한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와 관련한 각종 사건사고들이 벌어지고 있다. 2월 28일 0시께 서울 노원구에서는 마스크를 끼지 않은 여성에게 욕설을 하며 시비를 건 남성 A씨가 경찰에 입건돼 조사 중이다.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 석계역 인근 길거리에서 A씨가 마스크를 끼지 않은 피해 여성에게 욕설하며 “너 같은 사람들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는다”고 시비를 걸었다고 밝혔다.이어 피해 여성에게 접근해 “내가 코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현 경찰인재개발원장)이 2월 2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분별한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1월 29일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받던 황 전 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이런 상황에서 황운하 전 청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부당하고 잔인한 공격에 시달린 지 벌써 두 달이 넘었다.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한다는 명분으로 청와대를 향한 아니면 말고 식
한국언론의 위기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우후죽순처럼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허위정보와 함께 검증되지않은 뉴스가 유튜브와 같은 새로운 매체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사회적 공포와 불안이 높아질 수 있는 사안에 대한 가짜뉴스나 허위정보는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하다.가짜뉴스는 ‘뉴스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실제 사실이 아닌 거짓된 뉴스’를 의미한다. 가짜뉴스는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조작되거나 거짓 정보를 유포한다는 특징을 가지며, 혹세무민의 유언가 되어 사
지난 9일 월요일 오후 7시, 대전시민대학 식장산홀에서 개최된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의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라는 제목의 책 출판 기념 북콘서트 관련 뉴스와 기사를 볼 때마다 필자의 시선은 불안을 담아 오른쪽으로 향한다. 북콘서트 내용이 그리고 황운하의 행적이 궁금한 게 아니라 단상 위 오른쪽에 꼬다 만 보릿자루같이 방치된 그랜드 피아노에 신경이 쓰여서이다. 연주도 하지 않을 거면서 왜 뚜껑을 열어 놓았을까? 행사 식순에 피아노 연주가 포함된 음악 콘서트도 같이 하나? 그렇다면 대담을 나누는 출연자들 뒤에 놔두면 될걸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의원 19명은 11월 29일 온라인 마권 발매에 대한 내용이 담긴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강창일 의원의 대표 발의로 김영춘·김정재·김종회·김현권·민흥철·박주선·박주현·서삼석·송언석·안호영·오영훈·우상호·이만희·이용득·정동영·정인화·조원진·황주홍 등 19명의 의원이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재 불법 사설 경마 시장의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각종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수법을 단속으로만 근절하는 것이 힘든 실정이다. 의원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와 경찰청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9 국제불법사행산업 대응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경찰청이 공동주최한 ‘국제불법사행산업 대응 콘퍼런스’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확대되고 있는 불법 온라인 도박 단속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과 공동대처 방안 모색을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국제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을 위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김필조씨 별세, 서윤재(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범죄1팀장)씨 장모상 = 24일 오후 9시빈소: 대구의료원 국화원장례식장 302호발인 26일 오전 8시, 053-560-9581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10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이하 농해수위)의 국정 감사가 열렸다.이날 농해수위는 지난해 국감에 이어 한국마사회의 가짜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및 정규직 문제, 불법 경마 등의 문제를 올해도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2018년도 기관경영평가에서 미흡 D등급을 받은 문제와 매출 하락에 대해 지적했고 설립 목적과 취지에 맞는 기관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김낙순 회장은 농해수위 국감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마사회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선수가 홈에서 벌어진 LG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터트려 자신을 트레이드 한 친정팀에게 통쾌한 일격을 가했다.박병호는 10월 6일 홈구장인 고척돔에서 벌어진 LG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9회말 0대0 상황에서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153km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결승홈런을 터트렸다.키움과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정규리그 4위 팀인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미디어데이’에서 이례적으로 1~3차전 선발투수(윌슨, 차우찬, 켈리)를 모두 발표하면서 3위 팀 키움에 도발했기 때문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2019년 보안산업을 정리하고 2020년 보안기술의 변화를 예측할 아시아 정보보호 콘퍼런스를 대표하는 ‘ISEC 2019(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1F)과 아셈볼룸(2F), 그리고 오디토리움(3F)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보안위협이 사이버세상을 넘어 우리 현실에까지 다가왔다는 의미를 담은 ‘REAL’을 주제로 진행되는 ISEC 2019는 특히 사이버보안은 물론 물리보안과 융·복합보안까지 담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방송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추석을 맞아 경기남부경찰청 관내 경찰서에 기부금 전달과 함께 경찰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한국마사회는 경기남부경찰청 등 관내 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3,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9월 4일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의무경찰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2,000만 원 상당의 축산물 교환권을 전달했다.또한 9월 5일에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와 만안구 그리고 경기도 과천시 등 인근 지역 경찰서를 방문해 기부금 전달을 했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불법 사설 경마 단속, 경마일 질서 유지 등 안전하고
벌써 7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때와 비교하면 많은 것이 변했다. 많은 희생으로 이룩한 나라 대한민국. 과연 김구 선생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나의 소원'은 지금 이 땅에서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을까?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서울로 향한다. 이 땅의 후손들을 위해 뜨거운 피를 흘린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2019년 3월부터 8월까지, 여러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시간들은 감사로 가득한 순간이었다. 그들의 희생과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다. 그 중 김구 선생은 독립운동가를 이끌고 민족의 독립에 앞장섰던 대표적인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대전 도심에서 말 타는 기마경찰을 볼 수 있게 됐다.대전광역시승마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대전 시민경찰 기마대’ 발대식 및 위촉식이 25일 오전 10시 대전경찰청에서 열렸다.대전경찰청(청장 황운하)은 시민에게 친숙한 경찰 이미지를 선보이고, 시민을 위한 시민의 경찰 구현을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시민경찰 기마대를 출범시켰다. ‘대전승마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협회 회원 14명이 ‘대전 시민 경찰 기마대원’에 위촉됐으며, 1년 동안 공원 순찰 및 경찰 관련 행사 현장 홍보활동을 도울 방침이다.기마대 구성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