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동참하고 있는 아시아경마연맹 불법도박근절 TF가 아시아지역 불법도박 현황을 분석하고 종합한 ‘아시아 불법도박 현황백서(’Illegal Betting in an Asian Context)’를 발간했다.나날이 지능화되는 불법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아시아 경마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아시아 불법도박 현황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총 3부와 부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제1부는 불법 도박 총론, 제2부 회원국별 동향, 제3부 불법도박 근절대책 등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으로는 1부에서
국내 사행산업의 업종별 규제 차이가 심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특히 참여 수단에서 차별화가 가장 심한데 비대칭적 차별화로 사행산업의 시장 구조가 과거 경마 위주에서 복권과 체육진흥투표권(토토)으로 재편됐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규제의 불형평·불공정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토토와 성격상 같은 경주류에 속한 경마·경륜·경정은 사감위 출범 이전부터 인터넷 발매를 해왔지만, 2008년 법제처가 유권 해석으로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하면서 경마는 인터넷 발매가 중단됐습니다. 경륜·경정은 당시
15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n Racing Conference)가 전 세계 경마 시행국간 상호 협력을 도출하는 등 발전적인 논의를 이끌어내며 성공리에 폐막했다. 특히 말 복지, 공정경마 등 핵심 아젠다와 관련한 회의가 나흘 연속 진행되면서 새 국면에 들어선 국내 말산업이 세계화는 물론 파트Ⅰ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5월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경마회의는 ‘혁신, 협력, 변화’를 주제로 발매, 도핑 등 다각적인 분야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다. 총 1
불법도박 사범은 반드시 실형으로 처벌되야 한다.김종국 한국마사회 공정본부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스포츠문화복권정책학과 박사과정 재학중) 불법도박 단속 처벌이 약해서 도박범죄가 줄어들지 않는 걸까? 우리나라의 불법도박규모는 약 100조~160조 원으로 재정·기금 유출규모는 최대 8조 원에 이른다(2014년 형사정책연구원). 그런데 처벌은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법정형량인 징역7년, 벌금 7천만 원에는 한참 못 미친다. 국가 재정에 끼친 폐해에 비해 처벌이 너무 약해 불법도박은 끊기
14일 ‘사행산업 규제 개선 컨퍼런스’ 열려300여명 참석하며 성황 이뤄...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 진행현명관 마사회장 “불법도박 근절, 건전화 노력에 앞장설 것”불법 도박 근절과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사행산업 규제 개선 컨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사법기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지난 14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불법 도박 근절과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사행산업 규제 개선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중앙일보가 주관하고,
5일 ‘도박추방의 날’ 기념일 성명서 통해 주장시민사회·종교단체가 5일 `나무는 심고 도박은 뿌리 뽑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서울 용산과 대전 월평동에 화상 도박장 확장 시도를 반대는 물론 도심 장외발매소를 즉각 폐쇄하라고 주장했다. `도박규제네트워크`가 도박산업 규제와 개선을 위해 `도박추방의 날`로 정한 4월 5일, 일부 시민·종교 단체는 오후 2시 렛츠런CCC 용산 입점예정지 앞에서 도박 피해 사례와 사행산업에 대한 경과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세잎클로버(전국도박피해자모임), 전국도박피해자가족모임, 용산주민대책위, 기
“사감위, 설립 목적 부합되게 공급자 규제서 벗어나야”“위헌 소지 전자카드 도입 전면 시행 법적 근거 미흡”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현 정부는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외국인 사업자의 국내 카지노 투자요건을 완화하는 등 관광진흥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제2차 국민진흥관광회의, 2014.2.4)그러나 사감위 정책은 외국인 카지노를 포함한 합법사행산업에 대한 규제에 초점을 맞추면서 현 정부정책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지금은 합법산업에 대한 규제보다 불법도박 단속이 급선무이다. 합법사행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는 불법도박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