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코로나19가 집단감염의 우려를 낳다가 잠시 소강기를 가진 5월 27일 서울 벨라비타컨벤션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지구촌 평화를 기원하는 소프라노 박소은 독창회’가 열렸다. 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음악회는 한국가곡을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가곡 및 오페라 아리아 11편과 함께 4편의 앙코르곡까지 모두 15곡의 노래가 울려 퍼졌으며 객석은 뜨거운 환호와 호응으로 감동을 전했다.또한 코로나19 극복과 지구촌의 연대 및 협력을 통한 재난 대처를 위해 손잡자는 취지에 맞춰 ‘코로나19 극복 시낭송회’도 함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 극복과 지구촌 평화를 기원하는 자선 음악회가 27일 열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는 27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강남구 벨라비타 컨벤션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지구촌 평화를 기원하는 독창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선 음악회는 박소은 소프라노가 직접 기획한 무대로 코로나19로 대한민국과 지구촌 전역을 휩쓰는 재난 상황에 안타까워하며, 직접 위로와 치유를 위해 마련했다.한국가곡을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가곡 및 오페라 아리아 11편과 함께 4편의 앵콜곡이 선보여졌
루치아노 파바로티! 이탈리아의 테너 가수인 파바로티(1935.10.12 ~ 2007.9.6.)는 세계 음악사를 빛낸 위대한 음악인이자 예술가이다. 높은 음역에서 하늘끝까지 뻗어나가는 위풍당당한 발성과 감동 가득한 노래들, 맑고 깨끗한 음색과 유머 넘치는 소박한 생활태도로 음악이 주는 천상의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던 음악영웅이었다.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필자는 그를 멕시코 출신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세계성악계의 양대산맥으로 부르곤 한다.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룬 2020년 첫번째 음악 영화 가 개봉됐다. 영화
가곡 로 잘 알려진 작곡가 신동수의 작곡발표회가 '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이라는 제목과 주제로 11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이날은 신동수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를 비롯 조창희 시인의 과 그리고 작곡가 신동수 본인이 작사한 < 내 님을 위해서라면> 등 총 18곡의 신동수 음악 인생이 집대성된 테너, 바리톤, 소프라노, 그리고 2중창을 위한 주옥같은 가곡들이 발표된다.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선화예술 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재직
음악의 세계는 국적을 불문하고 국경을 넘어서는 무한과 초월, 감동의 세상이다. 핸델과 바흐, 베토벤과 슈베르트, 차이코프스키와 쇼스타코비치, 베르디와 푸치니, 윤이상과 정율성의 노래는 세계 곳곳에서 연주되고 불리며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테너 3인방인 ‘쓰리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는 월드컵과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름다운 노래를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정치와 이념이 가로막고 금지곡으로 지정됐더라도 아름다운 작품은 역사와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음악을
소프라노 김지현(상명대학교 성악과 교수)이 한국데뷔 10주년을 맞아 상명대학교 성악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제자들과 한국가곡의 세계화와 보급을 위해 함께 서는 무대를 서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인구감소로 필연적으로 줄어드는 학령인구는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면 다 같은 노래일진대 수요가 있고 대중들이 요구하는 현 트렌드에 부합되는 뮤지컬, 보컬 등은 취급하지 않으며 가르치는 사람이 자기가 배우고 잘 아는 것만 전수하는 기존 대학의 구태에서 벗어나 신한류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지현 그리고 상명대학교에서
서양클래식음악이 유입된 후 1980년대,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고 경쟁력이 있는 과목으로 예술이 꼽혔으며 이때 전국적으로 클래식교육기관이 지방의 전문대까지 확산되는 등 서구 클래식음악이 호황을 맞았다. 그때는 수요가 있고 가르칠 수 있는 자원이 많지 않았으니 유학만 갔다 오면 대학교수가 되어 취직이 가능했으며 음악이 예술로서 독립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2천 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국내 경제성장 정체와 학령인구의 감소, 그리고 IMF를 겪고 난 후 사회의 고용불안정으로 인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예술보다는 안정적이고 보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