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돌콩’ 두바이월드컵 선전 기원 경주 개최
이태인 마주, “경마팬 성원에 감사···좋은 모습으로 보답”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최초로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에 진출한 ‘돌콩’의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이 2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돌콩’의 이태인 마주는 “한국경마에 따뜻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경마팬의 성원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경주마들과 겨루는 두바이월드컵에 진출했다”며, “‘돌콩’은 한국인의 기질을 닮았다. 한국을 대표한 만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돌콩’의 이태인 마주는 “한국경마에 따뜻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경마팬의 성원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경주마들과 겨루는 두바이월드컵에 진출했다”며, “‘돌콩’은 한국인의 기질을 닮았다. 한국을 대표한 만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한국마사회는 2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9경주를 돌콩의 두바이월드컵 선전 기원 경주로 정하고, 두바이월드컵에 출전하는 ‘돌콩’의 이태인 마주 등을 격려하고 출전 각오 등을 밝혔다.

‘돌콩’의 이태인 마주는 “한국경마에 따뜻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경마팬의 성원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경주마들과 겨루는 두바이월드컵에 진출했다”며, “‘돌콩’은 한국인의 기질을 닮았다. 한국을 대표한 만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경마팬은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돌콩’의 선전을 기원했으며, 이태인 마주의 도전 정신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돌콩’이 두바이월드컵 진출은 한국경마의 쾌거이다”며, “앞으로도 국내 경주마들이 해외 원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의 발전에 언제나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돌콩’이 출전하는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는 총상금 1200만 달러(약 130억 원)로 세계에서 가장 큰 상금이 걸린 경주이다. 상금 규모만큼 세계 최고의 경주마들이 출전하며, 세계 경마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돌콩’ 출전 경주는 두바이 현지시각 30일 오후 8시 40분(한국시간 31일 새벽 1시 40분)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다소 늦은 시간이지만 한국마사회는 국내 경마팬들을 위한 두바이월드컵 라이브 응원전을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에서 펼칠 예정이다.

한편, ‘돌콩’ 두바이월드컵 선전 기원 경주에서는 조상범 기수와 호흡을 맞춘 ‘슈퍼삭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최초로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에 진출한 ‘돌콩’의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이 2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을 찾은 경마팬은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돌콩’의 선전을 기원했으며, 이태인 마주의 도전 정신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국내 최초로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에 진출한 ‘돌콩’의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이 2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을 찾은 경마팬은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돌콩’의 선전을 기원했으며, 이태인 마주의 도전 정신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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