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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상임이사 인사에 이어 파격적인 후속인사를 단행함으로써 현명관 회장의 마사회 혁신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명관 회장이 중요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경마의 파트2 진입을 위한 행보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마사회는 8월7일부로 부회장 겸 말산업육성본부장과 경마본부장 등 2명의 임원(상임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부회장 겸 말산업육성본부장으로 임명된 김영규 상임이사는 영남화학, 대학체육회를 거쳐 2012년부터 2년간 마사회 비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학교재단 상근이사를 맡아왔다. 경마본부장으로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8.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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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9일 일요일경마 제9경주 1800m 레이스로 펼쳐진 제33회 일간스포츠배 경마대회에서 한국경마 유일의 여성 경마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신영조교사가 관리하는 경주마가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 했다. ‘파워시티’(마주 최종환, 거세마 4세)가 우승, ‘뉴화이트삭스’(마주 김창식, 수말 3세)가 준우승 했다. 우승 상금 1억1천만원, 준우승 상금 4천2백만원이었다. 게이트가 열리고 ‘파워시티’가 탁월한 순발력으로 선두에 나섰으나 인기 1,2위의 ‘뉴화이트삭스’와 ‘메니머니’가 강하게 치고 나오며 이내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맞은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8.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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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소비자(경마팬)와 창출자(생산자 마주 조교사 기수)가 한국 경마의 공정성을 묻는 조사에서 ‘비교적 공정하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마사회가 93년 경마역사상 최초로 실시한 경마공정성 조사에서 경마팬 및 창출자들은 ‘비교적 공정하다’고 답했다. 한국마사회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경마공정성 지수(RI-Index) 시범조사에서 75.3점(객관적 평가 41.3점과 주관적 평가 34점의 합산, 100점 만점)의 B등급으로 ‘비교적 공정한’ 결과가 도출됐다.조사는 경주진행단계와 경주이후단계 총 6개의 진단지표와, 경마고객, 한국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8.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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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가 부르짖는 창조경제와 규제 완화, 지하경제 양성화 정책에 대표적으로 부합하는 산업이 말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국회는 2011년2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단일 축종인 말을 대상으로 ‘말산업육성법’을 제정했다. 정부는 같은해 9월부터 이법의 시행에 들어갔다. 말산업육성법이 시행되자 각 지자체와 기초자치단체는 말산업육성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민간에서는 이보다 앞서 발빠르게 세세한 법망을 따져보지도 않고 무허가로 승마장을 설치하거나 말 이용시설을 마구 설치했다. 그러다보니 법과 법사이의 충돌이 빚어져 여러 규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8.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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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국내 유일의 말(馬)을 테마로 한 물놀이 시설인 ‘렛츠런 워터파크’를 7월 20일(월)부터 개장하여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2,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수영장과 유아 전용 풀 등 총 5개의 풀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기 조형물로 만들어진 각종 놀이시설, 유아들이 보트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보트존 등을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다. 말 테마 워터파크는 말(馬) 체험장이 바로 옆에 마련돼 생태학습도 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8.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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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와 용산화상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은 7월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마사회가 대규모로 조직적 탈세를 하는 의혹이 있다”며 국세청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013년부터 마사회가 전국 30곳의 화상 경마도박장을 지정좌석제로 변경하고 입장료를 대폭 인상했지만, 그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상향해 내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다”며 “2013년 이전이나 이후나 입장권에 표시된 부가세는 182원으로 같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또 “마사회는 입장료 2천원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8.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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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로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세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자체들이 렛츠런ccc(장외발매소) 유치를 목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7월10일 강원도 정선군과 정선 사북지역내 사회단체로 구성된 장외발매소 유치 검토 T/F팀이 주민 20여명과 함께 렛츠런CCC 강남과 렛츠런CCC 의정부를 방문해 장외발매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장외발매소 유치사업을 재추진키로 했다.정선군에 따르면 T/F팀은 운영중인 장외발매소 방문을 통해 장외발매소 유치 시 상권과 학업에 미치는 영향, 교통 지·정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7.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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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로서는 평생 단 한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경마대회인 제15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 경마대회에서 ‘록밴드’(마주 정영식 감독 김영관)가 우승을 차지했다. 3관대회의 마지막 경주였다. 당초 ‘영천에이스’와 ‘라팔’, ‘트리플나인’ 등의 우승 다툼이 예상됐으나 최종 우승의 몫은 ‘록밴드’가 차지했다.‘록밴드’의 우승은 소속 조의 작전 승리로 평가된다. 경주 거리가 2000M라는 점에서 선행 작전을 펼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록밴드’의 작전은 다른 경주마들의 허를 찔렀다. 이미 상대마의 작전을 어느 정도 예견 후 발주 연습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7.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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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저널 등 말산업관련 전문 매체들은 말산업육성법이 다른 법률과의 충돌로 인해 올바른 발전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그리고 각종 규제가 지나쳐 말을 기르는 농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을 뿐만아니라 심지어 범법자로 만들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문제는 말산업 전문매체를 중심으로 문제 제기가 되었으나 최근에는 KBS 등 대중매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보도하기 시작했다.7월 2일 KBS1TV 안동 저녁 9시 뉴스에서는 ‘말산업육성법 농민 외면’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최근 영주시로부터 영업 정지 통보를 받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7.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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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한민국 최고의 3세마를 가리는 3관대회의 마지막 관문 제15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 경마대회가 일요일(19이) 렛츠런파크 서울 9경주 2000m 레이스로 펼쳐진다. 주요 출전마는 3관 대회 첫 관문인 KRA 컵 마일(GⅡ) 우승마 ‘라팔’, 코리안더비(GⅠ) 우승마 ‘영천에이스’를 포함, 부경 7두와 서울 2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올해 3관 대회의 최고 관심은 최우수 3세 수말 선정에 있다. 한국경마는 2008년부터 서울ㆍ부경간 오픈 3관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의 3관 대회는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7.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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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말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선도하고자 2013년 1월 출범한 렛츠런 말산업연구소(소장 최귀철)가 현장 수요 중심의 연구 개발과 성과 확산을 위해 말산업 R&D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척박한 말산업계의 현장을 분석·연구해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진중한 비전이 담겨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말산업과 관련하여 ‘R&D(연구개발)’ 분야는 이제 시작 단계이면서 혼란스런 상황에 놓여 있는 말산업계를 ‘교통정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분야다. 정확한 연구와 관련 정책의 개발은 효율적인 산업화를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렛츠런 말산업연구소는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7.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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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6월 22일 제2호 제3호 말산업특구로 각각 경상북도 1개소(구미·영천·상주·군위·의성)와 경기도 1개소(용인·화성·이천)로 확정함에 따라 내륙 지역의 말산업 육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호스월드(Horse World) 조성 계획’이라는 타이틀로 제2호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해 2019년까지 1000억 원을 투입해 △구미시에 조성 중인 낙동강 승마길 연장 △렛츠런파크 영천과 연계한 경주마 휴양시설 및 승용마 거점 조련시설 운영 △농촌 승마체험 마을 조성 △임도를 이용한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7.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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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의 경주마 ‘경부대로’가 부상으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경부대로’는 7월5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5경주로 펼쳐진 제11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에서 경주 중 부상을 입어 5위에 그쳤다. ‘경부대로’의 부상은 「우전내측근위종자골기저부골절」(오른쪽 앞다리 내측 근위 종자골을 삼등분하여 아래쪽 1/3 지점에 발생한 골절)로 밝혀졌다. 종자골(sesamoid)이란 뼈 모양이 참깨씨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절뒤쪽에 위치하며 주행시 활차(도르래)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위다. 사람으로 치면 발목뼈에 해당한다. ‘경부대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7.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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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새누리당 의원(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은 농업진흥구역에서 ‘농어촌 승마시설’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농지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6월 26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농업진흥구역에서 할 수 있는 토지이용 행위의 대상에 ‘농어촌 승마시설’을 포함시켜 농어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자는 내용이다. 김재원 의원은 6월 29일 ‘馬산업 키운다면서 정작 승마장을 못 짓게 발목 잡는 규제개혁 추진!’이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김재원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FTA시대에 농어촌지역의 새로운 동력산업으로 말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2012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7.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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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 넘는 기간을 빈 건물로 허송세월을 보낸 후 5월 마지막주 마토(마권)발매를 개시한 한국마사회 렛츠런ccc용산(용산장외발매소, 용산화상경마장)이 서서히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정치권 인사와 일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반대를 위한 반대’만 주장하는 논리로 한국마사회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는 등 반대 활동을 펼치면서 정상 영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 6월 30일 용산화상경마장추방대책위(이하 반대대책위)와 참여연대,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사회가 약속한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운영 기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7.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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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렛츠런 정부 3.0과제 69개를 확정, 추진 강화를 위해 ‘정부 3.0 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정부 3.0에 부합하는 혁신과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정부3.0발전위원회’를 구성, 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3.0 실행과제의 추진상황 점검 및 가치 확산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정부 3.0은 국민행복시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각 부처간 소통을 강화해 국민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둔 정부의 새로운 운영 패러다임이다. 찾아가는 서비스 및 사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6.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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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2월 말산업 육성을 위해 387억 원이 투입하며 승마·조련시설, 전문인력양성기관 확대, 말산업 특구지정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2012년 수립한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 계획의 2015년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농업·농촌분야의 대표적 6차 산업인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승마시설 확충 분야에선 지역별 승마수요 등을 고려하여 승마장의 신규설치 및 개보수에 166억원(15개소)을 지원하고, 거점 승용마 조련시설도 1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특구지정 분야에선 당초 1개소를 추가하여 30억원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6.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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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말(馬)문화는 고조선의 기마문화를 바탕으로 고구려의 웅혼한 기마민족의 기상을 이어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말산업 전문 언론사인 레이싱미디어는 말(馬)로 인해 사람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레이싱미디어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신속하고 깊이 있는 정보전달력으로 말(馬)과 관련한 모든 내용을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 전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체중 전문산업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말산업저널이 창간 2주년, 경마문화신문 창간 17주년을 맞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6.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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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말 경주의 한 관광지에서 꽃마차를 끌던 말이 학대당하던 장면이 인터넷을 비롯해 각종 방송에 방영되면서 대한민국을 경악케 한 사건이 있었다. 충격적인 말 학대 동영상 그 안타까운 주인공인 ‘깜돌이’와 ‘삼돌이’가 여생을 보낼 안식처를 경기도 남양주시에 차렸으나 최근 해당 지자체가 마방을 철거하라고 통지했다가 누리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긴급 철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학대의 주인공 ‘깜돌이’와 ‘삼돌이’가 남양주 소재의 승마장에 정착하기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애정과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동물사랑실천협회가 가장 큰 역할을 했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6.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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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페로아’(American Pharoah)가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인 벨몬트 스테익스에서 우승하며 37년 만에 트리플크라운의 기적을 달성했다. 한국시간으로 6월7일 뉴욕의 벨몬트 경마장에서 열린 제147회 벨몬트 스테익스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포문을 열었다. 총 8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가운데 역사적인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게이트의 문이 열리자마자 ‘아메리칸페로아’는 선두 내측을 차지했고 ‘메터리얼리티’(Materiality)가 그 뒤를 바짝 쫓으며 레이스를 전개했다. 3관 시리즈 중 가장 긴 거리인 2400m임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5.06.13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