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늦가을부터 2017년 이른 봄까지 연인원 2000만 명의 국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촛불의 염원은 적폐 청산, 평화, 번영, 통일이었다. 촛불은 정권을 바꾸는 혁명을 일으켰지만, 꿈은 아직 완성되지 못하고 있다.안타까운 현실을 점검하고 촛불의 꿈이 이뤄지기를 갈망하는 시집이 출간됐다. 시인 김문영(미디어피아 대표)이 생애 첫 시집,『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을 발간하고 북 콘서트를 마련했다.다시문학 출판사(편집 주간 윤한로)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주최·주관하는 ‘시인 김문영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천국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연말을 맞아 12월 28일 오후 7시 30분 논현동 카페 첼리스타에서 ‘시 낭송 콘서트’를 개최했다.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했으며, 시와 음악 그리고 낭만이 가득한 시간으로 채워졌다.이번 행사는 SW아트컴퍼니가 주최한 11번째 살롱 콘서트로 김문영 시인이 작시한 ‘고구마를 캐면서’에 성용원 작곡가가 작곡을 덧붙여 탄생한 곡이 첫선을 보여 주목됐다.마지막 무대를 통해 선보인 가곡 ‘고구마를 캐면서’는 성용원
촛불은 참여다. 촛불은 국민이다. 우리는 촛불에 염원을 담아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 그 동기는 바로 ‘양심.’또 하나의 촛불이 양심의 진시(眞詩)로 탄생했다. 시인 김문영(미디어피아 대표)이 생애 첫 시집, 『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을 발간하고 북 콘서트를 마련했다.다시문학 출판사(편집 주간 윤한로)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주최·주관하는 ‘시인 김문영 촛불의 꿈 북 콘서트’가 2020년 1월 11일 토요일 오후 7시,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소재 동자아트홀(찾아가는 길)에서 열린다.행사는 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4년 만에 열린 승마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 마쳐졌다. 도심을 벗어난 장소였음에도 많은 승마인이 참석했으며, 승마계 현안 주제에 대한 소통의 장도 마련돼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대한승마협회는 26일 오후 5시부터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19 승마인 화합의 장’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진행된 심판강습회 참석자들과 행사 참석을 위해 먼 걸음을 마다 않고 달려온 승마인 등 100여 명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행사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연말 행사로 올 한
'내장산 단풍 겨울 빛 축제'가 단풍터널 일원에서 27일부터 내댈 말까지 열린다.단풍빛 터널과 눈꽃정원, 별빛 정원, 포토존과 함께 내장산 단풍터널 일원(약 500m)에 LED 경관조명이 설치될 예정이다.27일 개막일 오후 4시부터 축하 공연, 점등 퍼포먼스, 가수 추가열 미니 콘서트, 단풍빛 터널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행사가 끝나는 2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빛 터널 경관, 눈꽃정원, 별빛 정원을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정읍시 SNS 가입자는 현장에서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SN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연말을 맞아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와 시 낭송 콘서트를 마련했다. SW아트컴퍼니와 함께하는 살롱 콘서트 11번째 무대이자 김문영 대표의 생애 첫 시집, 『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 출간을 기념해 클래식 아티스트와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12월 28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논현동 카페 첼리스타(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에서 ‘미디어피아와 함께하는 시 낭송 콘서트’가 열린다.시인 김문영(미디어피아 대표)과 김홍국(칼럼니스트, 교수) 그리고
바그너의 (Wesendonck Lieder)을 실연으로 들을 수 있다는 거 자체가 행운이다. 지난 9월, 베이스 사무엘 윤과 서울시향이 펼친 바그너 공연은 올해 들은 서울시향 연주회 중 Top 3안에 들어가는 감동이었다. 연주의 퀄리티를 논하기 전에 바그너 음악의 숭고한 카타르시스는 모든걸 초월해 아직도 깊게 여운이 남아 있을 정도다. 그런 바그너라는 작곡가의 과 함께 슈만의 (Dichterliebe)까지 하는 음악회라니..... 도대체 누구지? 누가 이런 학구적이면서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2월 19일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2019년 한국경마 연도대표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 연도대표마는 ‘문학치프’·최우수 국내산마는 ‘뉴레전드’가 수상했습니다.1. 2019년 한국경마 빛낸 주인공은 ‘문학치프’2. ‘온라인 마권 발매’ 찬성 의견 대다수3. 마사회, 베트남 경마장 건설·운영 1차 자문 완료4-1. 박재이·김혜선 기수, 1월 6일 웨딩마치4-2. 렛츠런파크 서울서 미리 크리스마스 즐기자4-3. 말산업저널·SW아트컴퍼니, 시 낭송 콘서트 개최
가수 백예린의 스퀘어(Squeare), 림킴의 살기(Sal-Ki), 에릭남의 비포 위 비긴(Before We Begin)... 이들 노래들의 공통점은? 바로 영어 가사로 된 영어 앨범이다. 물론 노래에 영어 문구나 가사가 쓰인 게 처음이 아니다. 주로 국적불명(?)의 의성어, 제목과 후렴구 정도에 영어가 쓰였다면 영어에 한국 음악인이 선율을 붙이고 노래를 부르는 문자 그대로 영어 노래가 요즘 들어 부쩍 흔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지역이나 국경이라는 공간적 제한에서 벗어나 자유자재로 전 세계를 온 오프라인으로 넘나들며 문
중국의 통신사업자들이 지난 2019년 10월 31일부터 5G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세계 최초인 한국의 5G서비스 보다 늦은 감은 있지만 중국은 이미 2019년 12월 7일 현재 중국 전역에 11.3만여 개의 5G 기지국 구축을 이미 완성했고, 중국 전역을 모두 커버하기 위해서는 약 7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며, 약 600만 여개 기지국이 완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언론들은 한국의 5G 서비스를 보도하면서, 2019년 11월 말 현재 한국의 5G 가입자 수는 433만 명으로 약 80,000개의 5G 기지국이 구축되었고,
현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플루티스트 하종수의 독주회가 '서유럽 음악 탐험'(Exploring the West European Music)이란 제목으로 12월 23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어린 시절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 입학해 기초를 쌓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해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 수혜를 받으며 수석으로 입학하고 수석으로 졸업한 후 독일 로스토크와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역시 최고 점수로 졸업한 하종수는 한국 플루트의 차세대 주자이다. 이미
가곡이나 합창곡 같은 가사가 있는 인성 음악, 작곡가들끼리 모여 그들의 잣대로 선발한 작품들만 7-8곡 모아 발표하는 구 시대적인 협회, 악회, 포럼 류의 음악회, 지원금이나 기금을 타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 이 세 가지 경우를 제외하곤 한국 클래식 작품들이 연주되는 경우는 드물다. 예술성과 시장성이 선곡과 연주의 기준이 되어야 되는데 어차피 돈 내고 오는 유료 관객은 한 줌도 안 되니 시장성은 물 건너 갔고 연주자가 하고 싶은 작품을 선택해야 하는데 그런 자율성과 학습 능력을 가진 연주자는 거의 없고 있다 하더라도 어렵고 복잡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사)경기도말산업협회(회장 김기천)는 12월 5일 수원에 있는 농협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 말산업 발전 방향과 현실적인 승마 인구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년 말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1. 경기도 말산업, 힘을 모아야 할 때2. 마사회법 일부개정안 발의, 온라인 마권 가능성은3. “제주마, 오랫동안 독립 진화…독립 품종 확인”4-1. 한국 경마 전설 박태종 기수, 2100승 돌파4-2. ‘말산업 자격 취득, 끝이 아니다’4-3. 말산업저널·SW아트컴퍼니, 시 낭송 콘서트 개최
12월 12일 목요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있었던 서울시립교향악단(지휘 토마스 다우스고르)의 슈만 피아노 협주곡(피아노 데죄 란키)과 브람스 교향곡 4번 연주회를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한다.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객석에서 봤을 때 오른쪽, 즉 제1바이올린 옆에 배치된 게 첫눈에 들어왔다. 지금까지 이런 구도는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고 그 답은 슈만이 시작하자 금방 알 수 있었다. 슈만의 관현악법에 대해 슈만 생존 시부터 설왕설래가 많았다. 총주(Tutti) 위주에 개개 악기들의 색채가 부족한데다 효과적이지 못하
김훈(71)작가가 11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북콘서트 행사에 참석했다."젊은이들은 인생은 고해라는 것을, 삶은 본래 스스로 그러한 것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김훈 작가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견딜 수 있는 힘을 달라는 당부에 이와 같이 말했다. 김작가는 "행복이나 기쁨, 즐거움, 아늑함만을 추구하다 보면 고해는 끝이 없다"며 "고통을 떨쳐 버리고 가볍게 할 생각만 하면 짐은 점점 더 무거워질 뿐"이라고 당부의 이야기를 전했다.뿐만 아니라 "나 역시 인생은 고생스럽고 힘들다고 여기며 살았고,
지난 9일 월요일 오후 7시, 대전시민대학 식장산홀에서 개최된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의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라는 제목의 책 출판 기념 북콘서트 관련 뉴스와 기사를 볼 때마다 필자의 시선은 불안을 담아 오른쪽으로 향한다. 북콘서트 내용이 그리고 황운하의 행적이 궁금한 게 아니라 단상 위 오른쪽에 꼬다 만 보릿자루같이 방치된 그랜드 피아노에 신경이 쓰여서이다. 연주도 하지 않을 거면서 왜 뚜껑을 열어 놓았을까? 행사 식순에 피아노 연주가 포함된 음악 콘서트도 같이 하나? 그렇다면 대담을 나누는 출연자들 뒤에 놔두면 될걸
김문영 시인의 생애 첫 시집,『비시시첩,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의 대표 시, ‘고구마를 캐면서’가 성용원 작곡가(SW아트컴퍼니 대표)의 곡을 입고 초연을 선보인다.‘고구마를 캐면서’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도 희망과 생명줄을 놓지 않았던 시인이 충북 제천으로 귀향한 후 파란만장했던 일평생을 담담한 어조로 그린 비시(比詩)의 정수.여기에 작곡가 겸 음악칼럼니스트, 피아니스트로 현재 SW아트컴퍼니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성용원 작곡가가 노래를 썼다. 성용원 작곡가는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했으며
2018년 여름, 백우주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창단된 직장인 오케스트라인 본 오케스트라(Buon Orchestra)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혜란이 협연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과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 '로맨틱'이 그들의 연주곡목이다. 겁도 없다.2018년 여름, 백우주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창단된 본 오케스트라의 본은 한국어로 ‘근본’을 뜻하며 이태리어로는 ‘좋은’을 뜻하는 두 개의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일반적인 직장인이나 아마추어
12월 10일 화요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말러 교향곡 2번 연주회는 한편의 영화 같은 드라마였다. 말러의 교향곡 중에서 2번이 유달리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유기적으로 따라갈 수 있으며 그래서 무대와 장면이 없지만 부활이라는 주제를 가진 일종의 극음악 같은 전개다. 그걸 정치용은 입체적으로 그려나갔다. 여러 개의 정육면체가 모여 만들어진 루빅스 큐브 (Rubik's Cube)가 돌면서 생기는 조합은 마술 큐브는 별명답게 셀 수 없이 많지만 큐브를 다 맞출 수 있는 경우는 오직 하나뿐인 것처럼 정치용의
2019년 12월의 서울시향은 바쁘다. 이미 5 & 6일 이틀간 에마뉘엘 파위의 플루트로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에 엘리어트 카터의 플루트 협주곡까지 한국 초연하였고 차이코프스키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들려준 서울시향이 연달아 토마스 아우스로르의 지휘와 데죄 란키의 피아노로 슈만 피아노협주곡과 브람스 교향곡 4번을 12월 12일 목요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들려준다.독일 낭만파 음악의 거장이요 사제관계이다. 호사가들의 입에 계속 오르락거리는 슈만의 미망인 클라라 슈만과 평생 독신으로 산 덩치 크고 과묵한 북구 함부르크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