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어느 때보다 한 마음 한뜻으로 국난을 이겨내야 하는 2019년의 8월, 며칠 있으면 다가올 광복절에 딱 들어 맞는 오페라가 올라간다. 명칭만 광복절 음악회라면서 정작 광복절과는 무관한 곡들이 연주되는 무늬만 광복절 음악회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광복의 참 의의와 일제에 맞서 싸운 우리 선조들의 의와 혈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그래서 한편의 역사 드라마와 같은 창작 오페라가 로얄오페라단 (단장 황혜숙)에 의해 기획, 제작되어 공연된다. 오직 "나라를 다시 찾겠다"라는 일념으로 만주로 망명을 결행하여 전 가족과 재
제11대 최수열 예술감독의 부임으로 도전적인 기획력과 젊은 리더십으로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꾀하고 있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서울에 온다. 2017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을 맡고 있는 지휘자 최수열과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교 부교수이자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이름을 앞세워 네이밍 마케팅으로 러시안 나이트, 즉 림스키 코르사코프와 차이코프스키, 2명의 러시아 작곡가의 대표작을 연주한다."사상 처음으로 음악작품에서도 악취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차이코프스키 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안민석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재단법인 씨알과 공동으로 '안익태 곡조 애국가 계속 불어랴 하나'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안 의원은 한일 경제 갈등이 고조되어 반일감정이 극대화 되어 있는 이번 기회야말로 친일 잔재를 청산 할 수 있는 최적기라고 판단하여 국민에게 판단을 맡겨보자는 의미로 공청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1906~65)가 친일파였을 뿐만 아니라 나치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고 하며 육군에 입대하면 누구나 배우게 되는 '육군가'를 포함 국방부가 만든 '군가 총록
말러리안은 클래식 음악계의 고양 원더스이자 연천 미라클과 같은 독립구단! 지휘자 진솔을 필두로 아르티제 D(Delight)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음악 전공, 비전공 여부에 개의치 않고 말러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말러의 곡을 직접 연주하는 감동을 맛보기 위해 창단된 단체가 말러리안으로서 이날 6번 교향곡을 롯데콘서트홀에서 연주하였다. 6개월간 월요일 휴식일과 우천 취소 등을 빼고 거의 매일 경기를 하는 프로야구리그는 팀 간 전력 간의 차이가 있더라도 꼴찌팀이 만년 꼴찌를 하지도 않고 1등이 매번 이기지도
한국에서 클래식 공연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제대로 체험하고 싶다면 어디로 가면 될까? 누구에게나 어떤 경우가 되었든 첫 경험은 잊을 수 없다. 더더군다나 음악은 제일 처음에 듣고 본 공연이나 연주가 깊이 각인되어 평생을 가고 또 그때 받은 감동을 계기로 음악 애호가의 길로 들어서는 경우가 흔하다. 가치판단의 기준이 여럿이고 미적, 예술적 감지는 어렵지만 이미 사회적으로 검증이 되고 명성이 자자한 조성진의 쇼팽 연주가 무명의 한국 피아니스트에 비해 훌륭할 것이라고 인지하게 된다. 또 사실 클래식 음악 자체가 명품이니 거기에 상응하
슈베르티아데, 바그네리안.....다들 특정 작곡가와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일컫는 용어다. 방탄소년단의 팬덤을 아미(ARMY)라고 부르는 것처럼 말러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을 말러리안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다른 클래식 작곡가의 팬들보다 더욱 열성적이고 실천적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지휘자 진솔을 필두로 아르티제 D(Delight)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음악 전공, 비전공 여부에 개의치 않고 말러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말러의 곡을 직접 연주하는 감동을 맛보기 위해 창단된 단체의 이름으로까지 등록되
지루한 장마가 끝났다는데도 비가 내리는 8월의 첫날, 이영조의 , 임지영이 협연하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이 클래식 히어로 II란 제목의 제215회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북구에서 불러온 청량함으로 꿉꿉한 날씨를 대번에 날려버린 뼛속까지 시원하게 만든 연주회였다. 이영조의 는 퓨전한복을 연상케 했다. 우리 고유의 정신과 정서를 서양의 얼개에 담는다는 것이 이영조의 주된 음악철학이다. 서양의 음악기법, 더 나아가 서양문화를 받아들인 모든 나라들은 공통의
8월의 첫날,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215회 정기연주회는 클래식 히어로 II란 제목으로 정치용의 지휘 하에 이영조의 아리랑 축제, 임지영이 협연하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차이로프스키의 교향곡 4번이 연주된다. 1985년 창단되어 순수 관현악 연주회 외에도 국립극장 전속 오케스트라 그리고 예술의 전당 상주 오케스트라로 지정되어 오페라, 발레, 합창단의 정규 레퍼토리에 참여하여 발레 공연이면 으레 코리안심포니가 연상될 정도의 인지도를 쌓은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초대 홍연택 음악감독부터 시작
지난 1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라는 공연 도중 관객 중의 한명이 무대의 연주자에게 '쪽바리'라고 외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는 남미의 민속음악이었던 탱고를 세계 보편적인 음악으로 승화시킨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작곡가 피아졸라의 명곡들로부터 정통 탱고까지 음악과 춤을 함께 관람 할 수 있는, 2016년부터 국내에서 정기적으로 열려 2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한 공연이다. 일본 최고의 탱고밴드라 불리며 아르헨티나 현지를 비롯해 미주, 아시아 등지에서 활발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으로 ‘승마’를 배우는 날이 올까?한국마사회가 말산업 홍보 및 승마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일선 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제5회 말산업 콘서트’를 개최했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산업연구소는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상명대 천안캠페스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체육교사 축전’에 참가해 전국 초·중등학교 체육교사 대상으로 말산업 홍보와 승마 체험 등을 시행했다.축전에 참가한 전국 체육교사와 교육 전문직 등 천여 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말산업연구소가 추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
2012년 런던의 ‘월드 피아니스트 시리즈’에서 작곡가 진은숙의 피아노 에튀드를 연주하여 “내면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수성, 뛰어난 테크닉이 어우러진 연주”라는 찬사를 받는 등 전세계에서 연주 활동을 활발히 펼치면서 현재 이태리 L. Canepa 국립음악원 객원교수, 경희대 겸임교수, 추계예대, 예원 서울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또한 양성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민정의 피아노 독주회가 8월23일 금요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그녀의 독주회 소식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주옥같은 피아노 작품들을 한 자리
우리나라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 사건 판결 및 해당 기업의 자산 압류와 매각 명령에 반발하여 일본이 한국에 단행한 일방적인 경제 보복 조치를 정부는 일본의 경제 침략 행위로 규정하며 거국적인 반일정서가 고조되고 있는 와중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반외세' 동학농민욱동을 기린 노래 죽창가를 SNS에 올려 관심이 집중되었다. 는 김남주 시인이 작사하고 안치환의 부른 민중가요로서 조 수석은 7월13일 밤 페이스북에 "SBS 드라마 마지막 회를 보는데, 한참 잊고 있던 이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나왔다"며 죽창가
[말산업저널] 서울YWCA(회장 이유림)는 7월 20일 토요일 10시 서울YWCA회관 대강당에서 스포츠 여성 리더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서울YWCA와 미국NIKE가 스포츠 참여를 통한 여성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Girls, Enjoy Sports and Challenge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여성감독 최초로 프로리그 우승을 이뤄낸 박미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감독과 2018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우승을 차지한 송한나래 선수, 평범한 여성의 축구동아리 이야기를 풀어낸
결혼식 가서 신부보고 안 이쁘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남의 잔치에 가서 속내야 어떻든 최대한의 축하와 찬사를 하는게 기본 도리다. 인간은 또한 자신이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거에만 매몰되는 특성이 있으니 자신의 가족이나 친지. 친구 등 혈연으로 맺어졌거나 사회적으로 끈끈한 관계를 맺은 사람들에겐 일방적인 쏠림현상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많은 수의 민간단체 음악회가 학예회와 지인초청 잔치일 수 밖에 없는 사회적 구조와 생태에서 연주하는 악단, 협연자, 관계자와 일말의 관계도 없이 단지 연주되는 프로그램이 좋아 음악만
7월18일 목요일 20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코리아 솔로이츠 오케스트라의 창립9주년 기념음악회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고전음악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다. 음악과 함께 세상 모든 이들과 따뜻한 감동을 나누고 싶은 목적으로 창단한 코리아솔로이츠 오케스트라는 작년 여름, 왕성환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의 후베이 협연으로 더욱 주목을 받은 민간 연주단체이다. 1부에서 연주되는 베토벤의 3중협주곡은 말 그대로 피아노,바이올린, 첼로, 세 개의 독주악기를 위한 협주곡이다. 이와같이 두 개 이상의 독주악기를 위
[말산업저널] ‘트로트 여신’ 장윤정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뜬다.한국마사회는 오는 30일 트로트곡 ‘어머나’로 세대불문 국민적 열풍을 일으켰던 장윤정이 3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부산광역시와 함께하는 ‘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올해 열리는 경마대회의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트로트 축하공연을 기획했다.공교롭게도 TV조선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스트롯’의 트로트열풍과 겹치면서 경주마들의 짜릿한 승부와 공연을 보기위해 앞서 열린 경마대회에는 1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개인정보보호 관련 이슈와 정책을 논의하는 ‘2019 개인정보보호 페어(이하, PIS FAIR 2019)’가 6월 2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PIS FAIR 2019는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그리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부부처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및 기관, 40여개 업체가 함께 하는 행사이자 약 4,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축제다.PIS FAIR 2019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CPO(Chief Privacy Offic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가 작년 말산업 실태조사에 참여했던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제4회 찾아가는 말산업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제주와 경기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수의사들의 말산업 실태조사 활동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말산업 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 중 하나로 말산업육성법을 근거로 한국마사회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매년 실시한다. 말 개체 수뿐만 아니라 생산농가, 종사자, 관련 사업체 수 등 말산업 전반에 걸친 방대한 분야에 대해 조사한다.조사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농업·농촌의 대안이자 미래 유망 산업인 말산업이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면서 산업 가치를 빛낼 또 하나의 날개를 단다.국민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산업·문화를 포괄하는 국가적 규모의 종합 농업 박람회인 ‘대한민국 농업 박람회’가 올해 처음 추진되는 가운데 한국마사회는 말산업관을 운영할 예정이다.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말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정책 콘서트에서 제안된 내용에 따라 세부 추진 계획을 세우면서 확정됐다. 매년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6월 8일 ‘경마공원 콘써-트’를 개최해 입장 수익과 매칭 기부금을 더한 총 4,000만 원을 난치성 소아환자를 위해 기부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후 8시부터 열린 ‘경마공원 콘써-트’는 뉴트로 콘셉트로 2030세대와 3049세대들이 함께 공감하고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공연을 펼쳤다. 노라조, 백지영, 김연우, 바다, DJ DOC 순으로 진행된 공연에는 6,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뮤지션들이 나와 야광봉을 들고 떼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