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2천만달러 상금의 2021년 사우디컵 4위마인 닉스고(Knicks Go)는 한국경마에서 온라인 중계와 온라인발매가 세계보편적 제도라는 것과 경마온라인 발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 주었다.경주결과는 1위 미쉬리프(마주 사우디 왕세자) 2위 살라탄(밥 버페조교사), 3위 그레이트스콧(조교사 존 고스덴), 4위 닉스고(마주 한국마사회)로 끝났지만, 경주하기 전의 언론이나 예상전문가 들의 분위기 조성이 흥미를 더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샬라탄이 막판에 1위 미쉬리프에 잡히고,
전대미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경마를 중단시켜 한국마사회는 파탄지경이다. 지난 2월 6일, 한국경주마생산자 협회 등 32개 말산업 종사자 단체들이 온라인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위성곤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미디어피아, 2020.2.8), 코로나 19로 경마가 중단되어 말산업계는 작년에 7조 6천억원의 피해를 입었고, 4,500억원의 적자를 보고 유보금도 바닥나, 파산위기에 처했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더욱이 ‘정부정책에 따라 5,100명을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자회사를
우리시간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걸프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제5회 페가수스 월드컵(GⅠ)에서 한국마사회 소유의 ‘닉스고’(Knicks Go, 5세, 수)가 우승을 차지, 지난해 11월 브리더즈컵 우승에 이어 또 한 번의 낭보를 전했다.경주 전부터 가장 받은 주목을 받은 ‘닉스고’는 초반부터 선두에 나서 마지막까지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친 끝에 와이어투와이어 승리를 따냈다. 준우승마 ‘지저스팀’과의 격차는 2와3/4마신, 주파기록은 1분47초89(1800M) 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닉스고’는 GⅠ대회 3
지난해를 떠들썩하게 했던 연도대표마는 압도적인 표를 받은 아몬드아이(Almond Eye)가 영광을 잡으며 유종의 미를 아름답게 장식했고, 마지막까지 경쟁을 한 컨트레일(Contrail)은 무패 클래식 3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우수 2세 수마 타이틀에 겨우 만족을 해야만 하는 결과로 해를 마감했다.말(馬)이 말(語)을 한다면 “기분이 어때?”라고 물어보고 싶지만, 그러지도 못하다 보니 상상만으로 컨트레일의 심경이 “얼마나 억울할까!” 하는 생각을 필자 마음대로 해보기도 한 결과였다. 아쉽게도 연도대표마 자리는 놓쳤지만 컨트레일을 육
경자년(庚子年) 한 해는 한국 경마계에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시간이었다. 연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경마 중단, 이에 말산업 분야도 연쇄적으로 위기에 직면했다. 예비 기대주들의 첫 무대인 국산마 경매 결과 부진과 이들을 양성할 훈련·육성 체계 완비 역시 불확실했다. 생산 및 유통, 훈련·육성을 거쳐 경주마로 활약, 씨수말·씨암말 번식 등 말산업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한국마사회는 국산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말산업의 기초를 다지는 일에 집중했다. ■ 경매 시장 기온 낮아... 온라인·비대면 노력통해 2021년 반등에 대한
올해에는 한국마사회가 새끼말을 발굴해서 키워 훈련시킨 닉스고(Knicks Go)가 세계무대에서 또 다른 성과가 기대된다. 닉스고는 올해 1월 23일 미국 페가수스 월드컵 출전은 확정됬다. 2월에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 상금(1,500만달러, 170억원)이 걸린 사우디컵에도 초청을 받았다. 2018년 한국경주마 '돌콩'이 초청받아 선전을 벌였던 두바이 월드컵 출전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닉스고는 미국에서 이미 작년 브리더스컵 (Breeders' Cup Dirt Mile)에서 우승으로 국제적으로 검증을 받아 성사 가능성은 있다.
한국마사회가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불법경마 사이버 국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경마산업이 위기 상황으로 몰린 가운데 해외경주 영상을 이용한 온라인 불법경마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법적인 제약으로 국내 합법 경마는 온라인 베팅이 불가하지만, 불법경마는 법의 테두리 밖에서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경마 영상 및 경주정보와 현지 예상지까지 번역해 제공되어
올해로 제40회를 맞이하는 “제팬컵”은 초호화 맴버 들이 참여하는 유래 없는 레이스가 되었다. 무패라는 기록으로 클래식 타이틀을 거머쥔 3세의 암수마(牝牡馬) 데어링텍트(Daring Tact)와 컨트레일(Contrail)이 가장 먼저 “제팬컵”에 도전장을 내밀며 시작된 레이스 출전 등록에 2019년 홍콩바즈(HongKong Vase) 챔피언 글로리베이즈(Glory Vase)를 비롯해 2019년 기카쇼(菊花賞) 챔피언인 월드프리미어(World premiere), 2019년 사츠키쇼(皐月賞) 챔피언인 사툴나리아(Saturnalia) 그
2002년 단기면허 자격으로 일본 경마에 발을 디디기 시작해 18년간 현역생활을 하고 있는 경마계의 슈퍼스타 “르메르(Christophe Patrice Lemaire) 기수” 정확히 얘기하면 “페드리스 르메르” 이지만 일본에서는 통상 “르메르”로 불리는 이 미스터는 올해 41세로 프랑스 출신이다.“르메르”의 아버지 “크리스토퍼 페트리스”도 장애물 경기 기수였는데, 이 아버지는 르메르가 경마학교에 다니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주말마다 축사를 도우며 기승 훈련을 하면서 면허취득을 했는데, 프랑스에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의 ‘닉스고(Knicks Go)’가 미국 브리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닉스고’는 11월 7일 미국 켄터키주 킨랜드 경마장에서 열린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G1 경주에 출전해 뒤따르는 ‘지저스 팀(Jesus’ Team)’을 3 ½ 마신 차로 따돌리며, 승리의 영예를 누렸다.5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닉스고’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서 결승지점까지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가장 앞선을 지켰다. 일명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적수가 다른 경쟁마들과 확연한 기량 차이를 보였다.또한, ‘닉스고’는 신기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로 전 세계가 시름하는 가운데 경마 주요 시행국들은 온라인 발매를 통해 각종 행사를 무리 없이 치러내고 있다. 국제적인 규모의 경마 대회는 물론 경마 축제까지 TV 방송 채널이나 유튜브, 어플리케이션 등 멀티 플랫폼을 활용한 덕분이다.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세계적인 경마 축제인 ‘멜번컵 카니발 2020’이 일주일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전 세계 163개국, 7억 5천만 명이 시청하는 멜버른 컵이 열리는 날은 평소 호주인들의 베팅액보다 두 배 이상 소비한다는 설문이 있을 정도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최초 말산업 분야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고 지속적인 말산업 분야에 관심을 가져온 세종대 산업대학원이 2021학년도 1학기(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전기 2차 원서접수로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신정 접수를 받으며, 입학원서와 기타 서류 등을 24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12월 2일 심사 전형을 거쳐 12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이번 대학원 과정은 신동력 사업으로서 각광받는 말산업 분야를 진정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과 더불어 해당 분야의 고급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과정이
경마 온라인발매는 이미 법안이 제출(21대에서 ‘20.8.24 김승남의원 발의, 10.7 정운천의원 대표발의)돼 있고, 경마계는 법안 통과만 기다리며 시행 준비를 갖추고 있다. 문제는 복권(로또)이나 체육진흥투표권(토토)이 온라인발매를 할 때는 침묵하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나, 시민노동단체가 반대 입장이고, 이에 따라 감독부처(농림축산식품부)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난망하다는 사실이다. 복권과 토토의 경우는 국회의원 발의가 아닌 감독부처 발의(정부입법 등) 등으로 적극 대처해서 온라인발매를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직무대리 오명호)는 27일 ‘온라인 마권(馬券) 발매제 도입의 쟁점과 향후 과제’을 다룬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온라인 마권 발매’와 관련된 개정 법안이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 계류 중인 가운데 현실적인 입법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보고서는 한국경마는 ‘한국마사회법’에 따라 경마장(전국 3개소)과 장외발매소(전국 30개소)에서만 이용자가 마권을 구매하여 참여할 수 있는데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조치로 2020년 2월 23일 이후 마권발매가 중단되고 경마가 시행되지 못하면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제경마연맹(IFHA ; International Federation of Horseracing Authorities)이 주관하는 총회가 5일부터 2주간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매년 개최되는 국제경마연맹 총회는 경마 산업의 흐름과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한국경마 시행체인 한국마사회도 참가했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총회에서는 △글로벌 팬데믹과 경제적 불확실성 속 경마 산업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 △코로나19 속 경마 환경에 맞춘 중계, 방송제작과 미디어 체험 △글로벌 팬데믹과 경마산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 바퀴우리 보고 나팔꽃 인사합니다우리도 인사하며 동네 한 바퀴바둑이도 함께 돌자 동네 한 바퀴이제는 고전에 해당하는 동요지요? 우리네 어린 시절에 수도 없이 불렀던 기억~!!! 오늘 느닺없이 떠올리면서 콧노래로 불러봅니다.동네, 나팔꽃, 바둑이 등 참으로 친근감이 더하는 단어들이지요!그런데, 아시나요? 이 동요는 프랑스 원곡의 동요인데, 윤석중 님이 개사해 우리 말로 노랫말을 붙였다고 합니다.원제목은 '수탉이 죽었다'라고 합니다. 각설하고~~~한결 포근해진 전형적인 가을 날씨...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유전자 기술을 활용 선발한 경주마 ‘닉스고’가 미국경마 무대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닉스고’는 지난 4일 미국 킨랜드 경마장 Allowance(1,700m, 더트, 총상금 $75,000) 경주에서 출전해 경주기록 1분 40초 73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킨랜드 경마장의 1,700m 최고기록을 약 0.5초 앞당기며 신기록을 수립했다.‘닉스고’는 지난 2018년 10월 G1경주 우승과 더불어 다음 달 브리더스컵 경주에서 준우승을 거머줬다. 하지만 2019년 3월 부상 이후 오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합법 경마가 멈춘 가운데 불법 사설경마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법적인 경마가 막히자 오히려 불법경마가 더욱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가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의 경마가 완전히 중단된 2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불법경마 단속 실적은 불법사설경마사이트 폐쇄 건수 3,176건, 불법사설경마 현장 단속 5건, 사법처리 인원 163명에 이른다.한국마사회의 불법 사설경마사이트 폐쇄 건수는 매년 증
2020년 코로나 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일본에서는 한번도 경마가 멈춘 적이 없었다. 레이스 관계자들은 엄격한 방역 기준을 지켜가며 경기에 임하였고, 팬들은 아쉽지만 온라인 마권 구입을 통해 경마를 응원해야만 했다. 의외로 호응을 얻은 온라인 마권 판매는 전년 대비 101.5% 업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경이로운 결과를 남기기도 하였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경마팬들과 탄탄하게 일궈온 경마 산업 관계자들에 노력의 결과가 어려움 속에서도 빛을 발휘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이러한 노력
10월 12일부로 무려 두달 만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단계로 하향조정되었다. 이제 경마 등 말산업에는 늦어도 10월 중에는 무조건 경마재개와 경마고객 입장이 허용돼야 한다. 지난 2월 23일 경마중단 이후 스프츠경기는 무관중경기 허용, 고객 30% 허용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데다 온라인발매(인터넷 등)와 대면발매(판매점 입장 허용)로 인해 체육진흥투표권(토토)는 오히려 날개를 달았다. 경마 등(경륜, 경정)이 중단되자 많은 경마이용자들이 토토에 참여한 것도 한 몫을 하였기 때문이다. 일부는 불법경마(국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