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경마가 코로나19로 2달이 넘게 질주를 멈춘 가운데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기수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한국경마는 작년 기준 전 세계 14개국으로 실시간 송출하며 국제적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한국경마에 도전 중인 외국인 기수 또한 국제적 흥미 요소인데 렛츠런파크 서울의 외국인 기수 4인방 ‘빅투아르’, ‘먼로’, ‘다비드’, ‘안토니오’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프랑스 출신의 빅투아르 기수는 경마휴장 이후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체류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자국인 프랑스를 비롯해
국내에도 ‘비건(vegan·완전채식)’ 인구가 늘어나면서 비건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마트와 동원F&B가 잇달아 내놓은 대체육이 고기 식감과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리아는 올 2월에 국내 프렌차이즈업계 최초로 식물성 패티와 빵으로 만든 햄버거 ‘미라클버거’를 출시했다. 오뚜기는 채식라면 ‘채황’으로 비건시장에 뛰어들었고, 삼양도 비건라면을 개발해 인도 등 해외시장에 진출했다.식품을 중심으로 비건 시장이 커지면서 비건 전시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비건화장품과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비건 콘텐츠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아프리카마역이 발생함에 따라 5월부터 ‘동물질병 매개체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신종 매개체성 전염성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5월부터 동물질병 매개체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감시 대상을 말 농장으로 확대한다.검역본부의 이번 강화 조치는 3월 27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동아시아지역 최초로 보고된 태국 아프리카마역 발생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아프리카마역(African
3월 22일부터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 연휴를 끝으로 45일만에 종료되고 어린이날 다음인 6일부터 생활방역 체제로 돌아선다. 기본적인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모임과 외출이 원칙적으로 허용되고, 박물관과 미술관 등 공공 실내시설 운영이 재개된다. 두 달 넘게 미뤄진 초·중·고교 개학도 다음 주 고3을 시작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군 장병들의 오아시스와 같은 휴가와 외출도 8일부터 허용된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주요 시설들이 잇달아 문을 연다. 박물관
21대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선거가 끝나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다는 편지가 많다'라고 주장하며 정부여당의 코로나19 대응을 맹비난했다.김 위원장은 통합당에 한 표를 줄 것을 호소하는 한편, “이 정부는 아무거나 코로나 탓으로 돌리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정부 경제 정책이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3년간의 경제 실정과 국정 파탄을 코로나 탓으로 돌리는 정부여당을 투표를 통해 정신 차리게 해야 한다며 거듭 통합당에 대한 투표를 호소했다. 또한 대통령이 긴급재정경제명령을 내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한국경마가 질주를 멈춘 지 세 달째를 맞았다. 경마산업의 전면 중단으로 인해 직접 당사자인 경마 관계자뿐 아니라 관련된 인접 산업들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다.국내뿐 아니라 해외 경마 시행국들도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 사태 등을 맞고 있으며, 각국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해외 경마시행국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어떠한 대응 체계를 갖춰가고 있는지 소개한다.프랑스 갤럽, 11일부터 무관중 경마 재개 발표···유럽 봉쇄조치 이후 최초 재개 경마시행국영국, 경마
중국 시청자 370만 한류 콘텐츠 송출을 통한 새로운 길 개척하다 방송 채널이 가면 관련된 모든 산업이 뒤따라 갈 수 있는 미디어의 특성을 100% 활용하여 한국 제품, 기업, 브랜드 등이 중국 대륙 시장을 대상으로 판로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것이 미디어의힘이고, 공영방송의 파워일것이다. 관련하여 2016년 THAAD 배치로 인한 한국과 중국의 외교관계가 경색되면서 한류의 중국 대륙 진출은 상당히 어려운 과정을 맞을 수 밖에 없었고, 그 이후 여타의 산업들이 고난의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새로운 컨셉의 한류 채널 송출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것을 목격한다. 다가올 온라인 언택트(비접촉, 비대면) 세상이 코로나19 사태로 급속히 앞당겨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많은 산업생산과 사업이 중단되거나 축소된 데 반해 온라인판매는 급속하게 증가한 사실이 이를 뒷 받침 한다. 현재 온라인판매 사업은 주로 20~30대 청년들이 참여하지만 온라인 기기를 잘 다루고 SNS 활동에 익숙한 신중장년들도 속속 참여하는 추세이다.한 온라인 쇼핑몰 대표는 59세 때부터 시작해서 62세인 현재, 월 1억 원의 매출과 1천 만 원의 수익을 내고
우한발 코로노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고 무서운 기세가 확산세가 증가하자 미통당과 보수언론을 주축으로 '중국인 입국금지', '쇄국정책'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말로는 과하다싶을 정도의 선제적 예방조치를 취한다고 해놓고 실제는 눈치보기에 급급해서 경제적 손실, 외교적 결례 등의 명분을 내걸지 말고 당장 빗장을 닫으라고 하루가 멀다하고 성화였다. 2월과 3월 초순만 해도 대학가의 유학생들은 돌아갈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두문분출했다. 그리고 언론도 중국인 입국금지를 하지 않아서 이런 사태에 왔다고 연일 흥분해서 떠들
봄길을 산책하다보니 어느새 꽃이 지고 있다. 세월 참 빨리 흘러간다. 흐르는 물 같기도 하고 더 빠르게 표현하면 쏜 화살과 같다.지난 1월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니 코로나19 위기는 이제 곧 100일(4월28일)을 맞는다. 우리의 건국신화 웅녀는 동굴에서 100일 동안 쑥과 마늘로 연명하며 온갖 어려움을 견뎠다. 사람도 태어나면 100일 잔치를 한다. 숫자 100이 갖는 의미는 깊고 넓다.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0일을 맞으면서 전
하얼빈무역박람회는 원래 중국 접경지역이었던 하얼빈에서 러시아 무역상들과의 거래로부터 출발하였다.이 거래가 차츰 발전하면서 헤이룽장성의 주요 교역 기반이 되었고, 2012년부터 국가급 행사로 승격되면서 명칭도 하얼빈국제경제박람회로 변경되었다. 매년 6월 중순 경에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이다. 4월 22일 헤이룽장일보는 하얼빈국제무역박람회 사무국에서 성공산당위원회(省委)와 성정부(省政府)가 협의하여 하얼빈 국제경제 무역박람회를 2021년 6월15-19일까지 연기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의 해외 역
지난 2월 24일 태국에서 원인 미상의 경주마 폐사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기간 동안 12개 말 농장에서 추가 폐사가 잇따랐고, 담당 수의사의 신고로 태국 당국은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태국 국립동물위생연구소(NIAH)는 말의 폐사 원인이 아프리카마역(African horse sickness, AHS)임을 확인했고, 이 사실을 3월 27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동아시아지역 최초 발생이다. 그간 질병은 태국 내 여러 지역으로 확산하여 4월 8일 현재 총 6개 지역 37개 농장(955마리)
19일 일요일 오후, 정세균 총리는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실시한 코로나 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며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방역 측면에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며 구체적인 지침 변화를 두고 "종교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 현재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유지하되, 운영중단 강력권고는 해제한다"고 발표했다."자연 휴양림 등 위험도가 낮은
오늘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6주기다. 세월호를 추모하는 클래식 노래가 없음을 안타까워해서 작곡한 이승원 작시의 은 이제 용서와 사랑으로 승화하는 더 큰 대승적인 차원으로 불린다. 우리 사회의 구조적·복합적 모순과 부조리로 일어난 참사들을 기억하고 극복해야 한다. 이념과 갈등을 초월할 우리 민족을 하나로 통합하고 화해시킬 핀란드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같은 곡이 꼭 있어야 한다. 시대와 공감하고 시민이 함께 하는 무대와 공연이 아니면 클래식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진다. 때와 장소에 맞는 적절한 선곡으로 무대와 관
A군 등 중학생 2명은 지난해 12월 23일 인천시 한 아파트 헬스장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B양을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족들이 잠든 새벽 시간 학교 후배의 연락을 받고 집을 나선 B양은 아침이 되어서야 어떻게 집으로 왔는지 기억조차 못 할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왔으며 그 모습을 본 B양의 어머니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가해자인 A군 등 중학생 2명은 피해자가 그들이 집중적으로 괴롭히던 학교 후배와 친하다는 이유로 표적을 삼아 자신들이 사는 아파트로 B양을 불러내어 창문을 넘어 아파트 지하 1층에 있는 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거주 교민들의 귀국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2월 중순, 대구 경북의 신천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한국이 제일 위험하다고 여길 때와는 180도 달라진 풍경이다. 요즘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제일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투명한 방역시스템과 행정을 칭송하고 있다. 그때는 나 몰라라 하던 유학생, 교포들이 서둘러 고국으로 돌아오고 있는 광경에 실소를 금치 못한다. 얼마나 절박했으면 최근 해열제 복용 후 입국 검역대를 통화한 사례가 잇달아 적발되고 있으니 가관이다.지난 4일 미국 캔자스
말전염성자궁염(馬傳染性子宮炎, contagious equine metritis, CEM)이 국내에서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은 2015년 5월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시험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에서 사육 중인 더러브렛(Thoroughbred)종 종마 39마리를 검사한 가운데 17마리에서 원인균이 검출되어 양성률이 43.6%나 되었다. 국내 첫 발생 확인이었고, 이로 인해 상당 기간 교배 중지 조치가 취해져 당시 많은 혼란이 있었다. 예상치 못한 높은 양성률에 검사 범위가 확대되었고 전체 더러브렛종 종마의 약 1/5 규모로
헤이룽장성 전역에서 마스크 생산 기업이 최초 1개 기업에서 증가하여 45개 기업으로까지 증가하였고, 생산 라인 역시 최초 1개 라인에서 115개 라인으로 증가하였으며, 일일 생산능력이 790만개지만, 현재 일일 생산량은 400만개를 생산하고 있고, 각각의 종류별로 현재까지 누적 생산량은 5,871만개에 달한다.28일 헤이룽장성 공신부 취재에 따르면 현재까지 헤이룽장성 방호용품 생산 기업은 65개 기업에 달하며, 마스크의 일일 생산량은 400만개에 달한다. 국가중점 모니터링하고 있는 10개 주요 의료방호용품중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제
중국과 러시아 수출의 교두보 쑤이펀허(绥芬河) 자유무역구가 뜨고있다쑤이펀허(绥芬河) 호시무역구(互市贸易区, 호시무역이란 외국(外國)과의 물물(物物) 교역(交易)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은 특정 구역)가 한국 제품의 수입과 중국 내 유통, 그리고 러시아 수출의 교두보로서의 역할까지 커버하는 한국 제품 수출의 핵심 요충지가 되고 있다.쑤이펀하(绥芬河)는 중국 헤이룽장성(黑龙江省) 무단장(牡丹江) 동부의 쑤이펀허(绥芬河) 상류에 위치하며, 동쪽은 러시아와 국경을 두고 접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의 변경무역 요지로 알려져 있으며, 러시아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말이 있었다. 한 동안 이 말이 유행했던 시절이 있었고, 그 즈음에 서울의 인사동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인사동의 모습은 더 이상 한국적이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인하여 모든 나라가 국경을 페쇄하고, 기업간의 거래가 중단되면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앞으로 많이 엄청난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는 예상을 한다. 어쩌면 자유무역에서 보호무역으로, 글로벌 세상에서 자국위주의 세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