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동대문·강동지사에 유캔센터 신규 개소
올해 총 10개 유캔센터 추가 설치 계획···이용자 보호 노력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9월 20일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 강동지사 2곳에 중독예방 전문 ‘유캔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한국마사회는 동대문지사, 강동지사에 유캔센터를 개소해 전국에 총 16개의 유캔센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신규 유캔센터는 홍보관, 디스플레이관, 예방 상담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유캔센터에는 고객들이 언제든 방문해 자가진단, 건전구매 안내, 교육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고 희망자만 용산 유캔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스트레스 관리, 치유 훈련 등 전문 상담 채널도 지원한다.

개소식에는 유캔센터 신규 설치를 기념해 경마 고객을 대상으로 건전 레저 캠페인이 열렸고 기념품 증정,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행사로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신규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중 총 10개 유캔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전국 유캔센터를 거점 삼아, 찾아가는 현장 상담과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박 중독 문제에 정면 대응하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 상담의 경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4,4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폭으로 확대됐고 캠페인 또한 시행 횟수와 참여 인원 모두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중독예방 강화에 나섰다.

김낙순 회장은 “건전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마사회 전 사업장에 유캔센터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적극적인 이용자 보호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경마를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동대문지사, 강동지사 2곳에 중독예방 전문 유캔센터를 새롭게 열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는 동대문지사, 강동지사 2곳에 중독예방 전문 유캔센터를 새롭게 열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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