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올해 영예조교사 선정 계획을 발표한 뒤, 도덕적 해이 논란이 붉어진 김영관 조교사가 직접 해명글을 올렸다.김 조교사는 “최근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영예조교사 후보자로서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제 신상과 관련하여 비방과 언론까지 나서 일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라며 “그 동안 여러분과 일궈 낸 한국경마 수많은 기록들 그리고 제 명예가 걸린 문제라고 생각하니 참고 인내하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 조교사는 기사에 언급된 자살한 P기수의 사건은
한국마사회 영예조교사 선정을 앞두고 김영관 조교사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영예조교사는 경마계에서 최고로 예우하는 대우로 김 조교사는 총 3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선정 기준을 통과해 최종 심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마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영예조교사에 대해 정년 연장 혜택을 담은 사내 규정을 만들려고 하는 상황으로, 김 조교사의 도덕성을 문제 삼는 경마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마사회 ‘영예조교사 선발’ 관련 설명자료에 따르면 A조교사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규정을 개정한 것이 아닌, 말관계자의 요청 및 일상감사
2004년 우리나라 합법사행산업의 점유비율은 경마 43%, 복권 28%, 경륜 16%, 카지노 9%, 경정 3%, 스포츠토토 1%였다. 이런 점유 비율은 매년 업종간 큰 폭의 변화를 보이더니 지난해에 이르러서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빚어졌다. 2020년 업종간 점유 비율을 살펴보면 복권 43%, 스포츠토토 38%, 경마 9%, 카지노 8%, 경륜 2%로 변했다. 천지개벽이 일어난 것이다. 경마만 집중 규제하고 복권과 스포츠토토는 오히려 진흥책을 쓴 결과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대한민국에서 보란듯이 벌어지
매출8조가 금년말 단돈 3천억으로 찌글어 들고, 이제는 보유자금소진으로 월급, 상금지급할 돈도 없다. 경마100년 역사사상 최대위기이다.8.27가계 대출제한으로 담보능력은 있어도(예:장외. 경마장의 건물, 토지 등) 수입이 없으면(예:고객입장 중단) 신용대출을 안해준다(정부지침)는게 금융권 입장이다.10월 1일부터는 그동안 일부 유예되왔던 국제회계기준 "바젤3"의 제자리 찾기로 금융권의 대출옥죄기가 더 심화된다. 은행이 부실부채를 줄이지 않다가는 은행자체가 망하기 때문이다. 갭투자, 다중부채자의 곡소리가 바로 곧이다. 금융이자는 오
코로나19로 작년 2월부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상경마가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경주마생산협회는 마사회가 온라인발매 법제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마사회는 전년 4,400억이 넘는 사상 초유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앞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우려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사회 역시 올 상반기 내 유보금이 고갈되어 경마가 전면 중단될 것이라는 소문까지 자자하다고 전했다.협회는 신임회장이 온라인 발매 법제화를 제1의 경영 목표로 사감위, 국회 등 입법 추진을 위해 전
11월 24일 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경마가 또 다시 중단됬다. 이제 감염병 만연사태는 언제든 경마를 중단시킬 것이라는 시대를 맞으니 온라인발매 필요성을 더 실감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미 법안이 제출된 온라인발매가 법제화되는 길만이 말산업을 다시 살릴 수 있다. 경마 온라인발매가 되면 외국처럼 무관중 경마로 그나마 경마사이클을 지켜 말산업을 살릴 수 있다. 이미 경마온라인 발매법안은 현재 3명의 국회의원이 각자 대표 발의(21대에서 ‘20.8.24 김승남 의원 발의, 9.23 윤재갑 의원10.7 정운천 의원)되서 농림축
10월 12일부로 무려 두달 만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단계로 하향조정되었다. 이제 경마 등 말산업에는 늦어도 10월 중에는 무조건 경마재개와 경마고객 입장이 허용돼야 한다. 지난 2월 23일 경마중단 이후 스프츠경기는 무관중경기 허용, 고객 30% 허용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데다 온라인발매(인터넷 등)와 대면발매(판매점 입장 허용)로 인해 체육진흥투표권(토토)는 오히려 날개를 달았다. 경마 등(경륜, 경정)이 중단되자 많은 경마이용자들이 토토에 참여한 것도 한 몫을 하였기 때문이다. 일부는 불법경마(국내 및
최근 말산업은 경마의 중단(2.23~6.18)과 무관중 경마(6.19~8.31)에 이어 경마중단(9.1~)으로 붕괴에 직면해있다. 이러한 딱한 사정에 처한 한국 말산업계에서는 축산·경마사업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권광세)가 구성되어 온라인발매 입법화 촉구에 나섰고, 8월 24일에는 김승남 의원의 경마 온라인발매를 도입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을 제출(8.25 소관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회부)한 바 있다.그런데 경마중단으로 2만3천여 종사자와 3조4천억 원의 말산업이 붕괴에 직면하여, 말산업을 살리려는 절박한 대안으로 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최근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말 관리사 잇따라 숨진 사건에 대해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가 이례적으로 입장자료를 냈다. 고인의 죽음에 대해 일부분만을 부각한 언론보도가 오해 소지가 있어 사건의 전말 공개를 통해 해명하고자 위함이다.“A씨 죽음, 조교사 질책 및 업무 연관성 보기엔 무리···최근 가정불화로 이혼 진행 중”“유족 요청에 따라 외부 유출 자제···회사 관련 일부분만 공개”“업무량 과도란 언론보도, 잘못된 것”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이하 ‘협회’)는 7일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지난달 21일 숨진 채 발
이 사주는 여덟 글자 모두 양(陽)이다. 양의 성질은 자기 주도적이고 모험심과 개척정신이 강하다. 원국에 없는 물은 월주와 시주 기둥에 있어 오행을 다 갖췄다고 봐도 된다.신월(申月:양력 9월)에 태어난 무토(戊土)일간이다. 물에 해당하는 오행 은 없지만 월주 기둥 ‘申’ 지장간 속에 큰물 ‘壬’이 있다.무토는 木火金水 사행(四行)을 끌고 가는 주인이다. 신뢰를 으뜸으로 하고 포용력과 중용을 지니고 있으며, 큰 산의 위엄을 갖춘 듬직함이 있다. 무인(戊寅)일주 지지에 범인(寅)은 호랑이를 뜻하니 ‘戊’ 큰 산에 사는 호랑이다. 산속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접촉이 일상화되면서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가 성행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는 한국자살예방협회, 중독포럼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 불법 온라인 도박과 자살문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오는 25일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시대의 도박, 술, 마약, 인터넷 등 4대 중독 현황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6월 25일 오후 1시부터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7일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기선완, 이하 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도박문제로 인한 자살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박문제자들의 자살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마련됐으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된 가운데 불법 온라인 도박 및 관련 2차 범죄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한 행보이다.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도박·자살문제 인식 제고를 위한 예방교육 및 치유 서비스 홍보 △도박문제 관련 자살 실태 연구 △양 기관의 사업 및 전문
뉴잉글랜드 명문 사립 고등학교 베어드 스쿨에 다니는 모범생이 추수 감사절에 크리스마스 집에 갈 비행기 표를 구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인 퇴역한 육구 중령의 수발을 든다. 냉소적이고 까칠한 군인 프랭크는 삶에 희망을 잃고 자살을 계획은 냉소적이며 까칠한 군인 프랭크. 그전에 일생에서 가장 화려한 시간을 보낼 계획을 세운다. 죽음을 각오한 늙은이답게 뉴욕의 최고급 호텔에서 머물며 보이지도 않으면서 페라리를 직감적으로 몰고 식당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과 탱고를 추기도 한다. 이때 탱고 하면 절로 연상이 될 정도로 유명한 Por una Ca
고 문중원 기수의 사망 99일째인 3월 6일, 한국마사회와 민주노총이 책임자 처벌과 제도 재선에 합의하고 고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가 합의안을 수용하면서 오늘 7일 토요일, 문 기수의 장례 일정을 밝힐 예정이다. 마사회와 유족을 대리한 민주노총은 '부경경마공원 사망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합의서'를 발표하면서 '고 문중원 기수 사망사고 책임자가 나올 경우, 형사 책임과 함께 마사회 인사위원회에 면직 등 중징계를 부의'하기로 하였고 유가족인 요구해온 △경쟁성 완화 △차별 금지 △기수 건강권 증진 △조교사 심사 투명성 확보 △기승계약서
아우라지 다리는 경기도 포천군 청산면 궁평리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신답리 사이의 한탄강에 놓여 있다. 잠수교이다. 오늘 네이버 지도를 검색해 보니 아우라지로 접근하는 도로는 있는데 거기에 놓였던 잠수교는 표시되어 있지 않다. 1킬로미터 하류에 궁신교라는 새로 생긴 교량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아우라지 다리는 영원히 잠수해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지도에서 궁신교는 우리가 자살 바위라고 불렀던 큰 바위 근처에서 강 건너 신답리 공병대대 쪽으로 이어져 있다. 네이버 지도에는 자살 바위도 나오지 않는 대신 그 근처에 '리버사이드 모텔'이 표
고 문중원 기수의 자살과 관련한 민주노총과 한국마사회의 협상이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국민들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경마를 즐기는 경마팬들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풍경에 어리둥절 하고 있다.나는 기자생활을 포함하여 30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 경마와 인연을 맺으며 생활했다. 또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러니 민주노총도 잘알고 한국마사회도 잘안다. 그래서 민주노총과 한국마사회의 갈등에 끼어들지 않으려 노력했다.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자칫 글을 잘못 쓸 경우 어느 한쪽에 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홍기복, 이하 ‘노조’)이 12일 성명서를 내고 비상식적인 현재 상황을 끝내고 떳떳한 한국마사회로 바로 서야 한다며 혹여 경마 중단 사태가 생기더라도 썩은 환부를 분명히 도려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조는 공공운수노조의 도 넘은 행태에 대해 언급하며, 하루 빨리 비상식이 지배하는 상황을 끝내고 떳떳한 한국마사회로 바로 서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사측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결과 발표 전에 자극적인 여론몰이에 굴복해 어설픈 합의를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조합이 알지 못하게 비밀리 합의
“토요일인 11일 대체로 맑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센터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다."(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1월11일 예보)매일매일 두려움과 공포가 우리의 삶을 엄습하고 있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스마트폰의 날씨 코너를 찾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를 확인하는 일상이 정착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대통령의 신년사 발표는 새해를 맞아 한해 동안 국정운영과 정부가 할 일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국정행위다. 한 해 동안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펼지, 정책 기조와 구체적인 방향은 어떻게 설정될지 알 수 있으며, 나라의 살림살이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통령이 갖고 있는 국가의 미래에 대한 철학과 구체적인 방안 및 비전 제시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다.새해 국정연설인 신년사는 미국에서 유래됐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1790년 미국의 임시 수도였던 뉴욕 시에서 행했던 ‘연례 성명’(Annual Mess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