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은 글로벌 산업이다.세계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구조다. 현대적 말산업은 경마와 승마로 나뉜다. 지구의 절반 정도 국가에서는 마육도 말산업의 중요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다. 말의 부산물을 이용한 산업도 확산되고 있으며 승마와 관련한 패션 및 장구는 프랑스 영국 독일 미국 호주 아일랜드등 말산업 선진국에서는 고급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안착한 지 오래다.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 1922년 이후 경마산업이 말산업의 전부로 인식되어 왔다. 경마는 다른 나라에서는 스포츠의 왕(King of Sports)으로 대접받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경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 제주에서 말고기 판매 인증을 통해 안전한 말고기 소비 촉진에 나선다. 제주도는 경주 퇴역마(서러브레드종)의 식용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제주도 내 음식점 7곳을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으로 지정했다.제주시에서는 ‘영주말가든’, ‘마구이양구이’, ‘흑마가든’, ‘말한마리가든’이, 서귀포시에서는 ‘(주)MG신라’, ‘백마가든’, ‘제주진미마돈가’ 등이 지정됐다.제주에서는 경주용 말 품종인 서러브레드를 제외한 제주마와 제주산마(한라마), 비육마를 말고기로 판매하게 돼 있다.최근 몇 년 사이 경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가 12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19년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국내 말 생산업 현황 분석 및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말 생산자협회장들과 각계 말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체 중인 말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승헌 마연구장(건국대 교수)는 “올 한 해를 결산하며 말산업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을 모시고 말 생산 중심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말 생산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 말산업특구 1호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말산업 종합진흥계획을 수립·추진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제2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제주도는 ‘제1차 제주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 성과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차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말산업특구 지정 이후 말 생산·육성·유통·소비 단계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미래 혁신성장 동력으로 육성으로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2014년부터 2018년까지의 제1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위원장 양석완, 이하 제주감사위)는 말산업특구 제주도의 중장기 진흥계획의 추진 실태 성과감사 결과보고서를 5월 30일 발표했다.제주도는 2014년 농식품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도 전역을 말산업특구로 지정받으면서 승인받은 중장기 진흥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으나 정부의 국비 예산 지원 규모 축소, 타 지자체에 대한 추가 지정 등 외부 여건 변화로 말산업특구 지정의 실효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에 제주감사위는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
황금돼지해 기해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말(馬)이라는 단일 축종을 대상으로 하는 말산업육성법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말산업육성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세계와 비교할 때 대한민국의 말산업은 여전히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말산업은 글로벌 산업입니다. 세계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현대적 말산업은 경마와 승마로 대표됩니다. 지구의 절반정도 국가에서는 마육도 말산업의 중요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말의 부산물을 이용한 산업도 확산되고 있으며 승마패션 및 장구는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대한민국 말산업의 구조적 모순은 여러 분야에서 여러 문제들이 실타래처럼 엉켜 있다. 모순을 한꺼번에 해결하기는 매우 어렵다. 특히 경마산업은 그 특성상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반대급부적인 또 다른 문제가 파생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선진 제도를 정착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는 역사를 통해서 잘 알 수 있다. 분야별로 이익에 대한 관심도가 다르기 때문에 의견을 하나로 집약시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우리나라는 2004년 파트3국에 진입했다. 2016년7월에는 파트2에 진입했다. 일제 강점시 1922년 경마를
말산업은 농축산업과 서비스업, 교육 복지 체육 레저 관광 등이 총 망라된 복합산업이다. 말산업 육성은 어느 특정 부처만이 책임 질 수 없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주마와 승용마, 비육마 등 축산 관련 부문을, 문화체육관광부는 승마 관광 부문을, 교육부는 유소년 승마 등 인성교육을, 보건복지부는 재활승마의 인프라 구축과 R&D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 관계 부처 협업과 산업계·학계의 융복합 체제의 시스템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정부는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문화관광체육부, 교육부 등은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통해 농
농촌진흥청, ‘비육마 생산 형태에 따른 생산성’ 연구 발표개별 사육, 산통 예방 효과도 있어[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비육마의 개별 사육이 고품질의 말고기를 생산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올해 7월 시행 예정인 ‘말 도체등급 판정제’ 도입에 앞서 비육마의 생산 형태에 따른 생산성과 생리적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비육마를 집단 사육하는 것보다 개별 마방에서 키우는 것이 비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걸로 드러났다.농촌진흥청 연구진은 국내 비육마 시장의 약 46%를 차지하는 한라마를 두 집단으로 나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국내 말산업 육성과 승마산업 대중화를 위해 14일 오전 10시부터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제1회 말과 함께하는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안성팜랜드의 가을축제인 코스목동축제기간 중 실시한 이번 운동회는 가을의 코스모스를 즐기면서 넓은 초지를 배경으로 말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가을 승마축제로 준비했다. 운동회는 유소년 승마단과 일반 고객들 부문으로 크게 나뉘어져 진행됐다. 전국 12개 유소년 승마단 소속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제1경기 지그재그, 제2경기 장애물 60Clas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와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봉섭)은 비육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산 말고기를 농협 브랜드인 ‘농협 웰미트’로 이마트 전국 50개 매장에서 19일까지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서귀포시축협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총 74두를 도축했다. 신세계 포인트카드로 구입할 경우 40% 할인되는 제주산 말고기(100g 기준)는 안심 7,500원을 4,500원에 등심 6,500원은 3,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채끝은 4,200원, 불고기와 샤브샤브용 부위는 2,940원에 구입 가능하다. 특히 제주도 내 이
말산업저널 경마문화신문 등을 발행하고 있는 레이싱미디어가 올해 설립한 ‘말산업ICT연구소’가 3월 14일자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제2017111272호)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기초 연구 진흥 및 기술 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권한 위탁을 받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레이싱미디어 기업부설연구소의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서를 보내왔다. 신청 분야는 과학기술로 주 연구 분야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말산업의 통계학 연구다. 3명의 연구 전담 요원과 1명의 연구 보조 직
장덕지 교수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어릴 적 할머니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던 그 날의 향수가 가득하다. 말들에 대한 호기심이 커질 때마다 늘 선한 눈빛과 인자한 미소로 다가와 해답을 주는 젠틀맨, 제주의 신비로운 자연과 조랑말을 카메라에 담는 사진작가 겸 제주마문화연구소장. 말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한가득 짊어지고 말의 발자국을 따라 묵묵히 걷고 있는 그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려 한다. Q. 현재하고 계시는 일은.현재 한라대학교 마사학부의 초빙교수, 축산과학원의 명예연구가, 제주마 문화연구소 소장, 제주도 문화재 위원 위원장을 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3일, ‘2017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 시행 지침’을 발표했다. 자부담까지 포함하면 총 628억7,400만 원이 투입된다. 그간 인프라 구축 등 하드웨어에 투입하며 경쟁력을 위한 기본기를 다졌다면, 이제는 사업 구체화를 위해 주요 요건들이 추가·강화된 추세다. 국가 공인 자격증 보유나 기승자 보험 가입 요구가 대표적. 산업화 궤도의 정점을 찍으려면 올바른 정책 수립과 현장의 부응 노력은 필수불가결하다. 가격 경쟁력 등 일부 논란이 됐던 포니 구입 및 생산 목장 지원 사업은 빠졌다. 승마길 조성과 특구 활성화
사람 있는 데 말은 꼭 없지만, 말 있는 데에는 사람 있다. 올림픽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동물이 뛰는 종목은 ‘승마’뿐이다. 뛰어난 경주마·승용마를 배출하려면, 어릴 때부터 집중 사양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 말산업은 곧 사람과 말이 하나된, 인마일체(人馬一體)의 종합 예술이자 매우 특별한 분야다.경마문화상의 전통을 발판삼아 2015년부터 말산업 전반으로 확대 시행, 대한민국 말산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말산업대상이 올해로 어느덧 제19회 째를 맞이했다. 온라인 투표와 본사 심사위원회의 고심 끝에 총 17개 부문
말산업저널과 경마문화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레이싱미디어가 말산업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2017년 1월 1일자로 조직 개편 및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 말산업ICT연구소를 설립하여 말산업을 대중에게 잘 알리기 위해 온라인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먼저 조직개편의 핵심은 기존 IT본부를 폐지하고 말산업ICT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인 김주형 수석연구원과 김범석 책임연구원을 영입했다. 김주형 수석연구원은 소개팅 앱 API 관리자페이지 개발, LG유플러스 전자 결제 모듈연동 Kfam 앱 API 개발, 톡앤유
제주한라대 마사학부 학생들, 학회 심포지엄서 포스터 논문 발표정기 강습·관광객 만족도, 승용마 및 관광마차 운영 실태 등 주제 말고기 주소비층 50~60대 57%…홍보 미흡·상품 개발 지원 부족 지적제주 한라대학교 마사학부(학부장 김병선) 학생들이 12월 5일 열린 (사)한국말산업학회 가을 정기 국제학술대회에서 제주도 내 승마, 말산업 관련 주제로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학회 심포지엄 프로시딩에 실린 이번 자료들은 학부 학생들의 연구 결과지만, 말의 고장 제주도에 관한 내용이라는 점 그리고 도내 승마 현황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중국인과 관광객, 쓰레기로 점철됐지만, 삼다도라 불리는 제주도는 바람과 돌 그리고 여자가 많은 섬이다. 말산업계는 단연코 ‘말’을 주장하겠지만 말이다.제주도는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제주해녀축제를 매해 개최하고, 최근에는 영화 ‘물숨(감독 고희영)’이 해녀의 삶을 우리에게 더욱 생생하게 전달했다.숨의 한계를 알면서도 바다로 뛰어드는 해녀의 삶은 말의 고장, 제주의 여성들을 가리켜 “생활력이 강하다”, “웬만한 남자보다 낫다”, “질기고 강인한 생명력이 있다”는 말을 방증한다. 본지 은 추석 연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최근 말고기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비육마 생산에 알맞은 사양관리 방법을 제시했다.말고기 도축 마릿수는 2013년 903마리, 2014년 1,031마리에 이어 지난해 1,108마리로 늘었다. 품질 좋은 말고기 생산을 위해 말에게 곡물사료를 급여하는데, 이 경우 배앓이나 발굽 염증 등 생리적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알맞은 사료 급여량과 사양 관리 체계의 마련이 필요하다.국립축산과학원은 비육 품종의 약 60%를 차지하는 한라마를 대상으로 말의 소화 생리적 특성을 고려해 배앓이 없이 살찌울 수 있는 방법
국내 최고 품질의 축산물이 총출동하는 ‘2016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이 9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연 품은 축산, 행복한 식탁’을 주제로 친환경 생태축산과 안전축산·안전 먹거리 등에 중점을 뒀다. 축제에는 말고기 외에 한우·돼지·낙농·육우·달걀·닭고기·벌꿀·사슴 등 모두 64개 브랜드 경영체가 209개 부스를 통해 참석,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맛과 안전성을 자랑하게 된다. 추석을 앞두고 할인 판매 행사가 진행돼 소비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