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투어의 첫 관문 동아일보배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즐거운여정과 원더풀슬루의 라이벌리즘에 대한 것이었다. 즐거운여정은 원더풀슬루와 맞붙어 단 한 번을 제외하고 전부 우승을 따내었다. 원더풀슬루는 언제나 즐거운여정의 뒤를 바짝 쫓는 추격자였지만, 트리플 티아라를 뛰어넘는 것은 오직 한 번뿐이었다.나는 그 둘 중 즐거운여정을 응원하고 있었다. 그 아이에게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즐거운여정의 트리플 티아라의 마지막 여정인 경기도지사배는 나의 첫 대상경주 촬영이었고, 그때의 열기가 내 마음 한켠에 불꽃을 지폈다.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G3)'에서 '원더풀슬루(3세, 암, 레이팅65, 지대섭 마주, 리카디 조교사)'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5경주로 열린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G3)’ 대상경주에서 '원더풀슬루'가 2분 05초 7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석세스타임’,에 이어 ‘즐거운여정’이 3위를 차지했다. ‘퀸즈투어’ 시리즈의 벽은 높았다. 경주 전 팬들은 우승 유력마로 올해 트리플티아라 시리즈를 석권하며 6연승을 꿈꾸는 ‘즐거운여정’을 꼽았으며, ‘즐거운여정’은 단승식 1.2배로 팬들의
1800m 장거리 경주, '퀸즈투어(Queen’s tour)' 시리즈의 첫 관문인 '동아일보배'가 개최된다.'동아일보배'는 3세 이상 암말들이 출전하는 1800m 경주로, 오는9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에서 서울 제8경주로 진행된다.퀸즈투어는 최우수 암말을 선발하기 위한 시리즈 경주로, 올해부터 상반기S/S와 하반기F/W로 분리됐다. 하반기는 국산마만 뛰는 경주이지만, 상반기는 외산, 국산 구분 없이 모든 암말들이 총 출동해서 승부를 가르는 진검승부 시리즈로 볼 수 있다. 상반기는 ‘동아일보배(L)’, ‘뚝섬배(G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1경주 1등급 1400m 경기가 펼쳐진다.오는 3월 5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영광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필사의 훈련을 거듭하는 경주마들이 있다. 이번 경주에서 팬들에게 주목받는 출전마 5두를 소개한다. ■ 라온더스퍼트(암, 한국 4세, 레이팅 98,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46.2%, 복승률 76.9%)작지만 강하다. ’라온더스퍼트‘는 455kg의 작은 체구지만, 우수 혈통 DNA에 빠른 스타트 능력을 탑재한 강력한 우승후보다. ‘21년 데뷔 이후 ’22년까지 출
다사다난했던 2022년 한국경마의 마지막이 다가온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경마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한국경마는 2022년이 되서야 전면 개방과 함께 100주년을 맞았다. 어려운 기간이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2022년의 한국경마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을 8대 키워드와 함께 살펴본다. 오는 12월 25일 성탄절을 마지막으로 2022년 한국경마 시즌이 대망의 막을 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무관중경마로 침체기를 견뎌냈던 한국경마는 2022년 드디어 전면 개방을 맞이하며 경마 100년을 맞이했다. 침묵을
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최우수 암말을 가리기 위한 경주가 펼쳐진다.한국 경마는 경주의 즐거움과 다양성을 위해 여러개의 시리즈 경주를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최우수 장거리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 최우수 단거리마를 선발하는 ‘스프린터’ 시리즈, 최우수 3세마를 선발하는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등이 있다.그 중 ‘퀸즈투어(Queens` tour)’ 시리즈 경주는 최우수 암말을 선발하기 위한, 총 4관문으로 이루어진 3세 이상 암말 한정 시리즈 경주다. 오는 11월 27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퀸즈투어 시리즈의 마지막 관
역사를 보존하고 기록하는 건 대단한 정성과 역사적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 특히 개인이 역사적 소장품을 관리한다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경마장에서 30~50년 한평생을 지낸 조교사, 기수 들 중에는 자신의 수상품 등을 지금도 간직하는 이가 많을 것이다. 이들의 소장품중에는 일제시대부터 현대까지의 경마장구, 기념상패, 기념상장, 기념트로피, 기념 메달, 기념 마상 등 실로 다양할 것이다. 그런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자신의 한평생 소장품을 간직해 전 마사인의 귀감이 되고 있는 퇴직 조교사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197
7월 10일 일요경마 [서울] 레이스 종합정보단(쌍)승식 기대마양대인 전문위원1경주 ①퍼펙트타임한동안 부진하다 최근 준우승을 거두면서 대기만성형의 마필이다. 특히 혼전 역습이 좋아 앞으로 두각을 나타낼 준족이다. 또 인코스 이점으로 첫승을 거둘 찬스라 기대해도 좋다.6경주 ④미라클도터사연이 깊은 마필이다. 최근 2연승에서 보듯 엄청난 괴력을 보여준 강적이다. 특히 발재간이 아주 좋아 앞장을 서면 아무도 말릴 재간이 없다. 따라서 3연승은 무난하다.8경주 ①어디가나드러난 능력에서 보듯 전력 변화가 심하다. 하지만 전년도 경기도지사배를
총 2억원의 상금이 걸린 '제38회 일간스포츠배(L)' 대상경주가 개최된다.오는 10일 일요일,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로 열리며 2억원의 상금을 두고 2등급 이하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장거리 강자를 가리기 위해 격돌한다. 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8회째를 맞이한 일간스포츠배는 경주 퇴역마의 자마들이 출전대상인 경주로 후대 양성의 측면에서 의의가 있는 대회라 할 수 있다.또한 한국경마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배 대상경주라는 타이틀의 일간스포츠배는 그랑프리(GI)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대상경주로, 2000년대 이후 2등
부산경남지역에 있는 경주마 목장에서 국내 최초 암말 삼관마가 탄생해 경주마 생산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손병철 마주(61)는 경남 밀양에서 경주마 목장을 운영하며 국내 최초 암말 삼관마를 탄생시켰다. 지금까지 경주마 생산 산업은 제주에 있는 목장들이 독식해왔는데 내륙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이다.최시대 기수가 기승한 ‘골든파워(3세 암말,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는 지난 6월 4일(토)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지사배(2,000m, 총상금 4억 5천만원)에서 막판 폭발적인 뒷심으로 역전우승을 기록하며 ‘트리플 티
부경경마장의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부경말들이 서울말들을 재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2022년 개최된 서울부산 오픈 대상경주에서 부경으 ㅣ승률이 61%를 넘어섰다. 지지난 주에는 부경의 '골든파워'가 한국경마 최초 암말 삼관마로 등극했다.물론 부경이 서울보다 성적이 좋았던 적은 있었지만, 최근 3년 동안 부경의 승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애초에 서울 경마와 규모의 차이도 있었지만, 부경에서 좋은 성적을 내던 말들 역시 서울말들과 경쟁하는 오픈경주에 나가면 맥없이 패배하곤 했다. 올해는 경주의 분위기 자체가 바뀌었다.
6월 4일 토요경마 [제주] 레이스 종합정보단(쌍)승식 기대마심호근 전문위원1경주 ③제주영웅2경주 ①송악공주3경주 ⑧은둔고수4경주 ⑥솔져5경주 ①다온성6경주 ②빛의승리7경주 ①마량복승식 축마(2위이내)심호근 전문위원1경주 ⑩파천황2경주 ②최상위3경주 ④휘날리며4경주 ③더빠르게5경주 ③포레스트6경주 ⑩대명사7경주 ④광해청명(복)연승식 기대마(3위이내)서석훈 전문위원1경주 ⑨봉개자랑2경주 ⑤영원한빛3경주 ⑧은둔고수4경주 ①붉은매5경주 ④익싸이트7경주 ⑤황제대부레이스전개 유리마심호근 전문위원1경주 ⑥서부여걸2경주 ②최상위3경주 ④휘날리며
5월 8일(일) 15시 55분,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인 제23회 코리안오크스(GⅡ) 대상경주가 개최된다.코리안오크스는 '최우수 국산 3세 암말'을 가리기 위한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서울과 부경의 국산 3세 암말들이 총 6억 원의 상금을 두고 1800m 경주를 펼친다. 지난 4월 10일 첫 번째 관문 제3회 루나Stakes가 열렸고, 두 번째 관문인 코리안오크스, 마지막 관문은 6월 4일 경기도지사배으로 총 3개 경주에서 가장 높은 누적승점을 달성한 말이 올해 '최우수 국산
2021년 어려웠던 한 해의 마지막 경주도 끝이 났다. 코로나19로 대한민국 경마는 어느 순간보다 혹독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새해에는 경마 고객은 물론이며 말산업 종사자 등 모두가 함께 즐기며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올해의 한국 경마를 돌아봤다. 1부터 5까지 숫자 키워드로 한국 경마 이야기를 돌아보며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추억을 돌아보며 따스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 세계 경주마 랭킹 1위 달성하며 독보적인 위상 입증한 한국마사회 소속 '닉스고(Knicks Go)'올해 세계인을 매료시킨 '오징어게임'과
국산마 암말 최강자를 선정하는 2021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radeⅢ) 경마대회에서 4세 기대주 ‘라온퍼스트’가 우승을 차지했다.경주 시작 전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3두가 꼽혔다. ‘라온퍼스트’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을 받았고, ‘클리어검’과 ‘위시미’가 대항마로 주목을 받았으나 최종 ‘라온퍼스트’의 우승에 ‘클리어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위시미’는 4위에 그쳤다.‘라온퍼스트’는 박태종 기수와의 완벽한 호흡 속에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박태종 기수는 경주 내내 무리 않고 물 흐르는 듯한 전개를 펼쳤고, ‘라온포스트’는 종
역대 최고의 혼전 양상을 보인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마지막 관문의 주인공은 ‘어디가나’로 낙점됐다. 종반 발군의 추입력을 앞세운 ‘어디가나’는 상대를 압도하는 완성도 높은 걸음으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2021 경기도지사배(GradeⅢ) 경마대회는 국산 3세 최강마로 평가되는 8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1차 관문인 루나Stakes(L)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온핑크’, 코리안오크스(GradeⅡ) 경마대회 우승마 ‘최강블랙’ 등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 결과는 ‘어디가나’가 우승을 차지했고,
12월 19일 일요경마 [서울] 1경주 경주분석2강 돋보이는 전력능력이 채 드러나지 않은 신예간의 대결이라 의외성은 있지만 잠재력과 드러난 능력에서 2강의 전력이 확실히 앞선 듯 보인다.데뷔전 입상 성공한 ⑩블랙마스크는 주행심사에서 엿보였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이번경주도 그 이상의 걸음을 기대해볼만 하겠다.데뷔전이지만 역시 다른 마필들과의 비교 전력에서 확실한 우위에 있는 ⑧제이피닉스는 입상은 물론 우승까지 가능한 양상이다.다른 마필 중에서는 1~2두 정도가 도전권이나, 배당 감안해 간명하게 압축 공략한다. 복승 ⑧
경마산업이 코로나 여파로 인한 어려움 끝에 11월부터 고객 입장을 재개하는 동시에 제29회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GⅢ)가 개최된다.경마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하기에 개인마주제를 통해 성장 발전해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100년의 경마 역사에도 불구하고 1993년에서야 비로소 선진 경마의 전제조건인 개인마주제가 시작되었다. 마주 다승왕은 누구?박남성, 남승현 마주 200승 고지 올라 마주(馬主)는 경마의 핵심이다. 1700년대 귀족들이 자기 말의 우수함을 자랑하기 위해 시작된 경마의 유래에서 알 수 있듯 말의 주인은 경마를
제22회 '코리안오크스(GⅡ)(3세, 암, 1800m, 총상금 4억 5천만원)' 대상경주에서 이강운마주의 '최강블랙(서울, 리카디 조교사)'과 안토니오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4일(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개최된 '코리안오크스' 대상경주는 국산 3세 암말 최고우수마를 가리기 위한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이다. 부경에서 개최되는 '코리안오크스' 총 12두 중 9두가 서울 말, 3두만이 부경 말이었다. 그 중 지난 1관문인 '루나Stakes'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온핑크'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9번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와 전국승마사업자협회(회장 김기천)는 12월 8일 양주시공공승마장에서 ‘2019 제2회 풀뿌리 양주시장배 유소년승마축제’를 개최한다.전국승마사업자협회 주관, 양주시 주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2019 제2회 풀뿌리 양주시장배 유소년승마축제’는 양주시공공승마장에서 9월 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일정이 연기돼 12월 8일에 열리게 됐다.총 4개 종목 경기가 열리는 대회는 초등부·중등부가 참가하는 장애물(소형마) 40cm와 유소년부가 참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