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해 달라고 6월 2일 청와대 국민 청원을 한 시인 김문영 씨(대표시집『촛불의 꿈』)가 “온라인 마권 발매 시급히 시행되어야 합니다”란 청와대 국민 청원을 재차 요청했다.김문영 시인은 11월 17일 “온라인 마권발매 시급히 시행되어야 합니다”란 국민 청원을 통해 “선진국에서 경마는 스포츠의 왕으로 각광받는데 한국에서는 왜 도박의 황제로 폄훼하는가”라며 국내 경마 역사와 시행 과정에 있어 모순을 차례로 밝혀냈다.김 시인은 “경마는 일제가 조선 백성을 우민화하기 위해 도입
일제는 1919년 3.1독립운동 이후 식민지 통치정책을 강압정책에서 우민화정책으로 바꾼다. 우리나라의 현대적 말산업은 일제에 의해 식민지 통치의 수단으로 접목되었다. 1922년5월 한강철교 아래 백사장에 새끼줄을 쳐놓고 말들의 달리기 시합을 한 것이 한국경마의 태동이다. 조선 백성들을 우민화시키기 위해서 경마를 도입한 것이다. 해방은 되었으나 ‘조선마사회’라는 이름을 ‘한국마사회’로 이름만 바꾸었을 뿐 일제의 경마시행 제도를 그대로 시행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축산산업과 경마산업 종사 단체들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 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창만)가 10월 1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온라인 마권발매’의 조속한 입법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한국마사회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주마 생산농민과 경마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존 위기에 놓인 국내 말산업 현실적인 대책 마련은커녕 대안으로 여겨지는 ‘온라인 마권 발매’ 추진마저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는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를 규탄하는 자리였다.오전 11시부터 농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의 유전자원이 얼려져 내륙과 제주에 각각 분산 보존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제주마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의 동결 유전자원을 생산해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경남 함양군)에 분산 보존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동결 유전자원은 동물의 정자, 난자, 수정란, 체세포 등을 살아있는 형태로 동결해 영하 196도(℃)의 액체 질소에 담가 영구보존 상태로 만드는 자원이다. 동물을 영구 보존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평가되나, 가축의
◎ 현황 점검 올해 2월23일 일요일경마가 갑자기 취소된 이후 무려 4개월 동안 경마가 열리지 못했다. 6.25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한국경마 98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6월19일부터 마주 100명만을 사전예약 받아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경마의 본질에서 한참 어긋난 경마시행이다. 말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미치고 환장하겠다"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말생산 농민은 물론이고 경마시행에 종사하는 일당직 음식점 편의점 예상지 발행사 및 유통회사와 판매인 등 부대산업 종사자들도 갑자기 일자리를 잃고 속수무책으로 생존의 위협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그동안 중단했던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재개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살처분 현장에서 고군분투 해온 방역종사자들을 위한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1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사회공익 힐링승마’는 가축 살처분 업무로 높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방역종사자들의 심리적·신체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첫 시행됐다.힐링승마와 함께 진행한 연구 결과, 힐링승마를 통해 실제로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수혜 대상을 민간방역업
지난 2월 24일 태국에서 원인 미상의 경주마 폐사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기간 동안 12개 말 농장에서 추가 폐사가 잇따랐고, 담당 수의사의 신고로 태국 당국은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태국 국립동물위생연구소(NIAH)는 말의 폐사 원인이 아프리카마역(African horse sickness, AHS)임을 확인했고, 이 사실을 3월 27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동아시아지역 최초 발생이다. 그간 질병은 태국 내 여러 지역으로 확산하여 4월 8일 현재 총 6개 지역 37개 농장(955마리)
2020. 3. 13일자◇과장급 공모 직위 임용▲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검역과장 기술서기관 백현▲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약품평가과장 수의연구관 허문▲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구제역진단과장 수의연구관 김재명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말산업 육성 등 내용이 포함된 ‘2020년도 경기도 축산시책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올해 총 2,500억 원 규모의 ‘2020년도 경기도 축산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람과 환경 중심의 행복·스마트 축산’ 구현에 나선다. 지난해 축산시책 전체 사업비 약 2,200억 원보다 약 13.6% 증가한 규모다.올해 축산시책은 변화하는 여건에 맞춰 경쟁력 강화 도모, 고품질 축산물 공급,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설 명절 직후인 1월 28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국 축산농장을 포함한 축산시설에 대해 일제히 청소와 소독을 했다.이번 일제 소독은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해외 여행객 등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 이후에 축산시설별로 가축전염병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 전인 1월 15일, 1월 23일도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실시한 바 있다.농식품부는 농장 등 축산시설에서 대청소와 일제 소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태세에 돌입한다.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간부진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방역태세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점검 지역은 도축장과 밀집 사육단지, 거점 소독시설, 계란 환적장과 철새 도래지 등 집중적인 방역 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이 차관이 14일 전남 나주 방문을 시작으로 간부진들이 순차적으로 전국 방역 현장을 찾을 방침이다.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차관보가 각각 16일 경기 안성, 17일 세종, 21일 충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019년 12월 31일 개정·공포해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산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은 ‘축산법’ 개정(법률 제16126호, 2018년 12월 31일 공포, 2020년 1월 1일 시행)에 따라 위임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개정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큰 지역에 닭·오리 사육업·종축업 신규 허가가 제한되고 축산업 허가·등록을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직원 여러분!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지난 한 해 농업인 여러분의 어려움이 컸습니다.마늘과 양파값이 폭락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일곱 차례나 찾아온 태풍으로 노심초사하셨습니다.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어려운 시기, 여러분께서 느끼시기에 부족한 부분,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올해는 보다 꼼꼼하게 챙겨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 여러분!2020년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발생하였으나, 정부의 고강도 방역조치로 10월 9일 이후 현재까지 발생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감염 야생멧돼지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어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그리고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및 붉은불개미 등 외래병해충에 대한 강력한 사전예방 방역・검역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과거 효율성 중심의 농정을 사람과 환경 중심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김 농림부 장관은 이날 농업 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미 사람과 환경 중심으로의 농정 틀의 변화가 시작됐고, 내년에는 이러한 농정 틀 전환의 성과가 농업인들에게 체감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올 한해를 돌이키며 “9월 취임 직후 바로 태풍을 맞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말 숨 가쁘게 지내왔다”며, “10월 9일 이후 오늘까지 71일째 돼지 사육농가에
△상임이사 임용▽건전화본부장 오순민△상임이사 전보▽말산업육성본부장 최원일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8일 과천 소재 본사에서 신임 상임이사(이하 건전화본부장) 임용식을 개최했다. 새로 임용된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김낙순 회장과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용장을 받았다. 임용식에서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경마에 대한 오명을 씻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건전화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며, “주력 사업을 맡게 되어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지만, 냉철한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임직원, 고객에게 항상 귀를 열어두고 불법경마 근절과 이용자 보호에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경기도의회 말산업육성연구회(회장 정대운)는 11월 09일 경기도 안성 소재 말 비육 농가를 방문했다.이날 현장 방문은 회장인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해 김진일, 권정선 의원, 심규순 의원, 이종인 의원, 임채철 의원 등 6명의 도의원과 관련 공무원, 말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경기도 안성 말 비육 농가를 방문해 말고기 육성 및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말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말고기 시식과 함께 국내 말고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 실장급 명예퇴직▲ 명예퇴직 오병석(차관보)◇ 국장급 승진▲ 방역정책국장 김대균(구제역방역과장) ▲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박성우(식품산업정책과장)◇ 국장급 명예퇴직▲ 명예퇴직 오순민(방역정책국장) ▲ 명예퇴직 남태헌(식품산업정책관)◇ 과장급 승진▲ 구제역방역과장 이제용(구제역방역과)◇ 과장급 전보▲ 식품산업정책과장 이시혜(경영인력과장)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덕유월성로 일원으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가축유전자원센터는 가축 질병 발생에 대비한 국가 주요 종축 및 가축유전자원의 안전한 분산 보존 필요성이 대두해 이전이 검토됐다. 2012년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예산확보, 부지선정, 환경영향평가, 설계용역 등이 이뤄졌으며 2017년 3월 착공해 10월 30일 이전을 완료했다.새로운 청사는 종합연구동을 포함한 연구·가축 시설 총 54개 동(2만 7,020㎡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온 국토가 난리법석이다.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인력 투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자치단체들도 혹시 모르는 전파 가능성 차단을 위해 예정됐던 지역 또는 축산 관련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집단 사육을 하는 국내 축산 여건 상 가축 전염병 발병은 생산농가에게 엄청난 피해를 가져온다. 아울러, 그 여파는 국민 식탁에 부담으로 돌아오며, 국민 경제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대비책이다.구제역과 조류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