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식품부장관이 새해 경기 회복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그런 가운데에서도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새해 신년 인사를 전했다.정 장관은 지난 한해 농정을 회고하며 새해 계획을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밝혔다.정 장관은 "자율과 시장에 기초하여 농업인의 창의성과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개편하고, 연대·협력을 통해 농업 혁신과 경쟁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을 배려하는 정책을 기반으로 다음 여섯 가지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점 사안으로는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일제 강점기 약 200만 명에서 현재까지도 약 43만 명의 재일교포들이 일본 땅에서 뿌리를 기억하며 지내고 있다. '자이니치'라는 단어로도 익숙한 그들은 분명한 우리나라 국민이지만,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일본이라는 낯선 땅에서 삶을 영위해야 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 어느 곳에서 온전히 속하지 않는 경계인으로 불리기도 한다.추성훈과 안창림 선수처럼 일본 귀화 유혹을 뿌리치고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재일교포 선수들이 있다. 바로 남자 -66kg급 김임환 선수(세계랭킹 12위. 이하 ‘김’)와 여자 -63kg급 조목희 선수(세계랭킹 30
산촌에 사는 즐거움은 시간 날 때마다 편안하게 산책을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특히 내가 사는 산촌은 임도가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고 계속 만들고 있는 중이어서 시간과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짧게는 1시간 코스에서부터 길게는 5시간 이상 코스까지 마음대로 걸으면 된다. 게다가 반려견 '구름'(진돗개)과 함께 할 수 있으니 행복이 더욱 커진다.코로나19 위기는 모두의 생활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다. 내가 경영 대표로 있는 회사는 말산업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얻는다. 그런데 2월23일 갑자기 멈춰선 경마는 잠시 무관중 경마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말이 있었다. 한 동안 이 말이 유행했던 시절이 있었고, 그 즈음에 서울의 인사동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인사동의 모습은 더 이상 한국적이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인하여 모든 나라가 국경을 페쇄하고, 기업간의 거래가 중단되면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앞으로 많이 엄청난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는 예상을 한다. 어쩌면 자유무역에서 보호무역으로, 글로벌 세상에서 자국위주의 세상으로
중국관광연구원 2019년 여행시장 기본 현황 보고서 발표중국 문화관광부 비준, 중국관광연구원(문화관광부 데이터센터)에서 이 지난 3월 11일 공식 발표되었다.2019년 중국의 문화관광 관련 산업은 급속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내 여행과 해외여행 시장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입국 여행 시장은 더욱 더 견고해졌다는 분석이다.2019년 전중국 여행객은 연인원 60.06억 사람으로 나타났고, 이는 지난 해 동기 대비 8.4% 증가한 수치이다. 출입국 인원 총 수는 3.02억 명으로
우환과 재난이 생길 때마다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는 게 문화예술이다. 이런 와중에 무슨 풍악이요, 스포츠요, 여가냐고 눈총을 받는다. 허리띠를 졸라맬 때 제일 먼저 지갑은 닫는 게 문화예술이다. 하지만 중국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근심 걱정에 빠진 이런 시국일수록 가락이 진정 필요할 때다. 음악으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신음에 빠진 중국과 전 세계 형제 동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침체에 빠진 국내 공연예술과 경제,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SW아트컴퍼니가 기획 & 제작한 두 개의 신작 노래, (김홍국 작사
성용원의 음악살롱 20회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번 회는 서울시향의 '모차르트 린츠'교향곡 연주회에서의 재독 작곡가 박영희의 작품 에 대한 비평과 코로나19사태를 어서빨리 종식시키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인류의 재앙인 바이러스를 이겨내자는 응원 노래 제작현장에 대한 보도입니다.① 첫 번째 주제: 서울시립교향악단 모차르트 교향곡 린츠 연주회 후기② 두 번째 주제: 바이러스로 신음하는 전 인류를 위한 응원의 노래, 제작 현장좋아요와 댓글은 필수! 아직 미구독자는 꼭 구독을 눌러주셔야지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송으로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극복하고 힘을 내자는 응원의 목소리를 담은 음원이 제작된다. 이런 우환이 생길 때마다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는 게 문화예술로서 이번 1-2월은 안 그래도 추운 겨울 비수기에 그나마 계획되어 있던 공연, 콘서트, 연극, 강연 등이 줄 취소되면서 최악의 보릿고개를 맞고 있다.중국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근심 걱정에 빠진 이런 시국일수록 가락이 필요할 때, 음악으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신음에 빠진 중국과 전 세계 형제 동포에게 희망과 용기
민중의소리는 미국이 올해 독감으로 벌써 어린이 54명을 포함해 총 8,2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CNN 방송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고 인용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확산 추세로 볼 때, 10년 만에 최악의 독감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9~2020년 독감 시즌에 미국 전역에서 1,500만 명이 감염되고 8,2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독감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14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독감은 현재 전
1월11일 19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있는 동자아트홀(지하철 서울역 12번 출구 연결)에서 나의 시집 '촛불의 꿈'에 대한 북콘서트가 열렸다. 출판사 다시문학(대표 윤한로 시인)이 주최하고 음악회사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 작곡가)가 주관한 행사였다. 김홍국 정치평론가(경기대 겸임교수,시인)가 사회를 보고 SW아트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연주와 노래를 불렀다.연주와 노래 중간에 나는 총 4편의 시를 낭송했다. 60년이 넘는 내 인생의 첫 경험이었다. 이같은 북콘서트는 내가 알기론 대
프란츠 레하르는 헝가리 출신의 작곡가다. 1870년 4월30일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코마롬에서 프란츠 레하르 시니어의 장남으로 태어난 레하르는 프라하 음악원에 입학해 바이올린을 배우며 바이올린 연주자를 꿈꿨다. 그러나 그가 작곡에 재능이 있음을 알아본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의 권유로 정식으로 작곡 공부를 시작해 빠르게 작곡가로 변신했다. 1890년부터 악단의 지휘자로 오스트리아로 음악여행을 떠났던 그는 빈에 머무르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나갔다.그가 전문으로 한 분야는 오페레타(Operetta)였다. 오페리타는 대사와 춤, 오케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5시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부인 배지현 씨와 함께 귀국한다.류현진은 올 시즌 풀타임을 소화하며 29경기에서 182⅔이닝을 던졌고, 14승 5패 방어율 2.32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인타이틀(방어율) 타이틀을 땄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가운데 방어율 상을 받은 선수는 류현진이 처음이다.문제는 사이영상이다.문제인 선수가 귀국길에 오르는 시간은 미국 현지에서 사이영상 결과를 발표하기 직전이다.류현진은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폴리뉴스(대표 김능구)와 상생과통일포럼은 10월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제13차 경제산업포럼’을 개최했다.‘AI와 포스트휴먼’을 주제로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이 공동주최한 제13차 경제산업포럼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전망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특히 기술을 바탕으로 해석하는 일반적인 관점과 달리 인문·사회·정치적 관점에서 미래사회에 대한 분석과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알려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이번 포럼은 신상규
지난 13일 광주에서는 ‘2019 우즈벡데이’가 열렸다. 이 행사 취재차 KTX 시간에 맞춰 서울역으로 가던 길. 시청 앞 서울도서관 외벽이 눈길을 잡아끌었다. ‘한글을 빛낸 28인 전’. 573돌 한글날을 기념해 서울도서관이 마련한 기획전이었다. 어떤 사람들이 걸렸을까? 그리고 30명도 아닌 왜 28명일까? 또 이들에 대한 평가 기준은 뭐였을까? 몇 가지 궁금증을 갖고 벽면 그림들을 살폈다.대부분 익숙한 이름이었다. 세종대왕이 맨 앞이었고, 그 뒤로는 정인지, 박팽년, 신숙주 등 집현전 학자들이 장식됐다. 또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
▼연합뉴스10월 20일자△한민족센터 부본부장(공익사업부장 겸임) 김재홍△디지털융합본부 부본부장(AI팀장 겸임) 김태한△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재혁△콘텐츠평가실 콘텐츠평가위원 백승렬△기획조정실 부실장 정준영△통일언론연구소 부소장 맹찬형△마케팅본부 부본부장(마케팅부장 겸임) 이강원△미디어전략홍보부장 김종우△동포.다문화부장 전준상△디지털뉴스부장 정 열△영상미디어부장 김기성△경제부장 황정우△증권부장 김지훈△사회부장 고웅석△전국부장 심인성△스포츠부장 이동칠△사진부장 배재만△콘텐츠편집부장(독자팀장 겸임) 이충원△융합뉴스부장 김병수△국제뉴스1부장
2005년 일본에서 사망한 재일동포 장명부 씨는 선수 시절 너구리라는 별명답게 능수능란한 피칭으로 타자들을 농락했다. 그러나 사회생활에서는 너구리보다는 ‘곰’짓을 해서 거액을 놓치기도 했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이 끝나고 다음 시즌에 대비해 동계훈련 중이던 1983년 1월 어느 날 재일동포 1호 장명부 투수가 삼미 슈퍼스타즈 홈구장인 인천구장에 나타났다. 인천구장에는 삼미 슈퍼스타즈의 허영 사장을 비롯해서 김진영 감독 등 모든 관계자가 장명부의 일거수일투족에 온 신경을 쏟고 있었다. 프로야구 원년 꼴찌를 한 팀의 구세주로 우리보
▲MBC가 한글날 특집으로 제작한 ‘겨레말모이’ 2부가 오늘(14일) 밤 11시부터 방송된다. 동영상을 클릭하면 예고편을 볼 수 있다. ⒸMBC 지난 9월 11일 밤 8시. 한국에서는 추석연휴가 막 시작되고 있을 무렵.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에서 정길화 PD를 기다렸다. 그는 오늘(14일) 밤 11시 방송되는 MBC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스탭들과 함께 5,000Km를 날아오는 중이었다. 그가 현지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고려인들의 삶속에 녹아있는 우리말이었다.방송장비를 찾느라 늦는 걸까?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DMZ’라는 용어에는 전쟁, 분단, 대치와 같은 무시무시한 역사성이 숨어 있다. 우리말로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非武裝地帶)로 불리는 이곳은 그동안 1950년 발발해 1953년 휴전한 한국전쟁 이후 분단과 대결을 상징하는 장소가 되어왔다. 외국인들이 지구상 남은 유일한 분단과 냉전의 현장이라는 점에서 꼭 찾고 싶어하는 지구촌의 대표적인 관광코스가 되어있다. 이 곳을 배경으로 2000년 박찬욱 감독은 김훈 중위 사건을 미스테리 스릴러 형식으로 분단과 대결의 아픔을 다룬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9월 8일 오후 5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한·러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KYDO(Korea Young Dream Orchestra,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와 러시아 청소년들의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한국의 KYDO와 러시아 사할린주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교류 연주는 이번에 5년 차를 맞았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지난 5월 한국 KYDO가 러시아를 방문해 강제 징용당한
벌써 7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때와 비교하면 많은 것이 변했다. 많은 희생으로 이룩한 나라 대한민국. 과연 김구 선생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나의 소원'은 지금 이 땅에서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을까?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서울로 향한다. 이 땅의 후손들을 위해 뜨거운 피를 흘린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2019년 3월부터 8월까지, 여러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시간들은 감사로 가득한 순간이었다. 그들의 희생과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다. 그 중 김구 선생은 독립운동가를 이끌고 민족의 독립에 앞장섰던 대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