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제경마계가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된 한국경마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보이면서 ‘온라인 마권 발매’를 통해 경마산업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내고 있다.호주 경마매체인 ‘저스트호스레이싱’은 9월 2일 ‘한국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가 생명줄’이란 제목의 보도를 통해 2월 23일부터 반년여 넘게 멈춘 한국경마를 조명했다.이 매체는 “최근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일각에서는 온라인 베팅이 도박중독 확산 우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매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경마대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코로나19 팬데믹 우려로 인해 올해 열리지 않는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9월 13일 개최 예정이던 제5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내년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8월 23일 한국경주분류위원회(KPC ; Korea Pattern Committee)를 열어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를 연기하기로 결의하고, 이를 아시아경마연맹 경주분류위원회(APC ; Asia Pattern Committee)에 통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검역
7월 16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스테이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한 이후 세계 경마계 유명인사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힘내서 버티자는 의미로 외교부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캠페인. 김낙순 회장은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에 임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국민 덕분에 코로나19가 머지않아 끝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켓에 담긴 ’힘내라 대한민국, 다시 뛰자 말산업’ 문구처럼 마사회는 말산업을 통해 국가경제 회복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대표적인 국내 경마대회인 KRA컵 클래식이 국제 경마 관련 책자 ‘블루북’에 등재된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역사와 전통의 장거리 경마대회 ‘KRA컵 클래식’이 국제 인증을 취득해 2021년부터 블루북(국제경주분류서)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국제경주분류서는 국제경마연맹의 심의를 거쳐 국제서러브레드경매사협회(SITA)에서 발간하는 전 세계 경주를 총괄하는 책자로 각국 경매회사 등이 제작하는 세일즈 북 등의 기초가 되는 자료다. 파란색 표지로 인해 통칭 ‘블루북’이라 부른다.이번 블루북 등재
2020년 JRA 경마 레이스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GⅠ다카라즈카 기념 대회가 6월 28일 일요일 한신(阪神)경마장에서 11번째 순서인 메인 레이스로 진행됐다.올해 챔피언은 4세의 암말 ‘크로노제네시스(Chrono Genesis)’가 무려 6마신이라는 큰 차이로 골인하면서 압승을 이루는 결과였다.다카라즈카 기념 대회는 후반기 GⅠ레이스 아리마(有馬) 기념 대회와 함께 유일하게 경마팬 인기투표가 적용되는 대회로 3세 이상의 서러브레드(thoroughbred) 중 JRA와 지방 그리고 외국 소속 중 특별 등록을 마친 말들 가운데 팬 투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경마대회가 전 경주 개최된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중단 기간 동안 순연된 경마대회를 일정 조정을 통해 모두 치르겠다고 밝혔다. 다만, 시리즈경주 출전을 위한 예선전은 따로 열지 않는다. 올해 계획됐던 경마대회는 서울과 부경을 합쳐 총 48개이다. 이 가운데 ‘세계일보배’와 ‘동아일보배’만 정상적으로 개최됐으며, 나머지 경마대회는 모두 순차 연기됐다.무고객 경마가 열린 첫 주에는 ‘제19회 헤럴드경제배 경마대회’가 가장 먼저 열렸다. 당초 4월 1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두 달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이 국제경마 현장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경마 종주국 영국을 대표하는 경마대회인 ‘로열애스콧’이 사상 최초로 무관중으로 개최되기 때문이다.‘로열애스콧 경마대회’을 주최하는 영국 왕실은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로열애스콧 2020’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에서도 전통을 이어가길 희망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지지와 경마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지닌 영국인들의 마음이 모아진 결과이다.‘로열애스콧’은 영국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아시아경마연맹(Asian Racing Federation)에서 주관하는 ‘제38회 아시아경마회의(Asian Racing Conference)’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고 있다.한국에서 열린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제38회 아시아경마회의’가 열린다.한국, 일본, 홍콩 등 22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는 아시아경마연맹에서는 회원국 간 경마산업 발전 대책을 모색하고 경마, 말산업 등 분야별 정보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체인 아시아경마회의를 정례적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19일부터 29일까지 ‘2020년 경마정책 자문단’을 모집한다. 건전하고 올바른 경마문화 정착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마제도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경마를 사랑하는 경마팬들의 현실적이고 애정 어린 조언을 구하기 위한 목적이다.모집부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각각 100명, 8명씩 모집한다.한국마사회 홈페이지 아이디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의 경마팬이라면 홈페이지 공지게시판을 통해 지원 양식을 내려 받아 응모할 수 있다. 선발 결과 발표는 3월 6일 오후 5시 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한 공지와 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지난해 국제경마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한국경마가 경자년 새해에도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간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9일 안정적인 토대 위에서 경마 수준을 이루기 위한 ‘2020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담긴 주요 과제는 △경마시행 안정성 강화 △국산마 경쟁력 제고 △경주 상품성 제고 △우수마 선발체계 고도화 △생산 환류체계 정착 등이다.우선 작년 말 한국경마기수협회와의 합의했던 사항이 제도화 돼 본격 시행된다. 기수의 일 기승 횟수를 서울 8회·부산경남 7회로 각각 제한하고, 순위
[말산업저널] 이용준·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020년 1월 2일부로 조직 개편 및 310명에 대한 인사 발령을 한다.이번 인사 조치는 올해 6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한국마사회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 전략 수립과 말산업(경마·승마) 육성 정책 극대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2021년 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마지막 해를 보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경영 철학 정립과 업무 효율화, 대외 소통 창구 마련 등을 위한 인사라는 평가다. 김낙순 회장은 11월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잉마르 데 보스(Ingmar De Vos) 국제승마연맹 회장이 전 세계 경마와 승마를 아우르는 국제 말 스포츠 연맹(The International Horse Sports Confederation, IHSC) 회장을 겸임하게 됐다.국제 말 스포츠 연맹은 지난 7일 홍콩 자키클럽에서 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장을 선출했다. 국제승마기구인 국제승마연맹의 회장인 잉마르 회장은 만장일치로 신임 ‘국제 말 스포츠 연맹(IHSC)’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잉마르 회장은 지난해 11월 바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부산경남마주협회(회장 김욱수)와 12월 5일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2019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마주 세미나’를 개최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마주 세미나에는 부경 마주 70명과 마사회 임직원 10명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전에는 부경마주협회 주관 행사, 오후에는 한국마사회 행사로 진행됐다.오전에는 개회식과 김욱수 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부산경남 경마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어 오후에는 한국마사회 경마기획부장과 국제경마부장이 ‘경마중장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사)한국말조련사협회(회장 권승주)가 12월 2일 10시 30분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내 기수협회 강당에서 ‘2019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열리는 첫 공식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협회의 주축인 말조련사들과 말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아울러,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등도 자리해 사단법인 설립 인가와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했다.한국말조련사협회 권승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경마본부가 11월 28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아르떼컨벤션에서 범경마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 경마산업의 동반자인 범경마인이 한자리에 모여 현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범경마인이 참석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범경마인 합동 워크숍에서는 경마 매출 지속적 감소와 올해 초 논란을 빚었던 경주 퇴역마 이슈 등 현실적인 이야기부터 후기육성 개선방안, 경마 국제화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 주로조교 자격제도 개선 등 미래 지향적인 내용이 많이 나왔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1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한국 경주마의 해외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양해각서는 경주 퇴역마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국내외 4자 간 상호 업무 협력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해외와 국내 민·관·공이 퇴역마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말레이시아 사바주(州) 코타키나발루의 경마 시행체 로얄사바터프클럽(Royal Sabah Turf Club, 이하 RSTC)과 말산업특구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마주협회, 한국마사회까지 4자 간 체결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제 경마를 향한 한국경마의 발걸음이 거세다.국산 경주마 최초 코리아컵 우승마인 ‘블루치퍼’가 2일 미국 LA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열린 세계 경마 올림픽 ‘브리더스컵’에 출전해 3위에 입상하며 한국경마의 발전 가능성과 수준 향상의 지표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번 ‘블루치퍼’의 3위 입상이 의미하는 바는 남다르다. 지난해 한국마사회가 소유한 ‘닉스고’가 브리더스컵 클래식에서 나서 준우승한 적은 있었지만, 미국에서 생산되고 조교된 경주마로 현지에서는 그냥 미국말이 우숭했다고 이해했다.하지만, ‘블루치퍼’는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올해 코리아컵 시리즈에 일본 경주마 출전을 배제한 한국마사회의 결정을 비판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교적 이슈를 핑계로 특정국가의 참가를 배제한 것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다는 것이다.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마사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반일 분위기에 편승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경마대회에 일본의 참여를 배제하고 그 결과로 국제경마연맹으로부터 대회등급 승격 결정을 철회당한 것은 스포츠맨 정신을 어긴 국제 망신이라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정부정책에 대해 미리 알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2020년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원정에 나설 우수마를 10월 17일까지 모집한다.올해 두바이 월드컵에서 ‘돌콩’의 선전으로 한국 경마를 톡톡히 알린 한국마사회는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릴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 서울과 부경의 우수마를 선정해 원정 출전시킬 예정이다.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은 2020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중 9일간 54개 경주가 펼쳐지는 예선 DWCC를 거쳐 3월 7일 최고 60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준결승 Super Saturday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경마가 국제경마대회 ‘코리아컵 시리즈’ 개최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두 경주 모두에서 ‘문학치프’와 ‘블루치퍼’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경마의 자존심을 세웠다.1200m 단거리 경주인 ‘코리아스프린트’에서는 부산 대표로 나선 ‘블루치퍼’가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에 열린 ‘제3회 코리아스프린트’에서도 우승 가능성을 드러냈던 한국 단거리 경주마들은 올해는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총 16두가 출전한 경주에서 1위부터 7위까지는 국내 경주마들이 자리를 차지했다.유현명 기수